구미세관(구미·김천·상주·문경·안동·영주시, 의성·봉화·예천·칠곡군 일부)을 통과한 수출액이 12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수출액이 지난해 9월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일 구미세관의 2021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8월 대비 37% 증가한 25억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자제품(53%), 광학 제품(15%), 기계류(3%), 플라스틱류(37%), 알루미늄류(56%), 섬유류(48%), 화학제품(31%), 유리제품(27%) 등 거의 모든 주요 품목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
포항 영일만항 사업비가 원활하게 지원되지 않으면서 항구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8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영일만항 해경부두,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등이 남아있다.특히 물동량 확장에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항만배후단지는 1단계도 아직 미완, 2단계는 착공 준비 상태이고 항만시설용부지(시멘트·모래·수리조선·기타광석), 항만시설설치예정지역, 보안부두 모두 삽을 뜨지 못한 상태다.더욱이 2023년 이후 추가 지원돼야 할 사업비만 1조1
김천시에 있는 L&H테크와 SA테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사랑 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4억여 원을 구매했다. 두 기업은 상품권을 명절 상여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L&H테크(대표 김만홍)와 SA테크(대표 문창곤)는 김천사랑상품권 3억 5500만 원과 온누리상품권 5700만 원을 구매했다. 두 기업은 올해 2월에도 김천사랑 상품권 2억 3000만 원을 구매하는 등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8억 8200만 원의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 이용을 권장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포스코와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기업시민 프렌즈’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기업시민프렌즈는 15일 포항 연일시장과 광양 중마시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선결제’행사를 가졌다. ‘착한 선결제’ 활동은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업체 등에 선결제한 뒤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 운동으로, 기업시민 프렌즈는 선결제 후 사용권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경제는 살리고 취약계층과는 나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 지난 해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에 모두 4천만원을 선결제한 기업시민프렌즈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와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엘앤에프는 고용예약에 관한 산학협약(MOU)을 체결하고 채용설명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 달서구에 본사를 둔 엘앤에프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 원재료인 양극활물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회사로 LG화학 협력업체로 등록된 코스닥 상장회사이다. 이번 고용예약 협약은 매년 10명 이상의 자동차기계공학부 학생들을 채용하는 맞춤식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구미대 성실관에서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에 요구되는 자동제어 등 공정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채용설명회를
올해 대구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2년 연속 감소했다.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기업 수도 올해 23개로, 전년의 29개사 대비 6개사가 줄어들었다. 전국 100위 안에 든 대구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용평가사 등의 기업정보를 토대로 ‘2020년 매출액 기준 대구 100대 기업’을 파악한 결과, 이같은 분석이 나왔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2019년과 동일하게 2020년에도 ㈜대구은행, 에스엘㈜, 대성에너지㈜가 1, 2,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지난해 7위에 위치했던 ㈜대동(구
김천시가 김천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기업에 대한 신속한 건축허가 처리로 입주를 앞당기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김천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건립되는 쿠팡(주) ‘첨단물류센터’에 대한 건축허가를 처리했다. 쿠팡 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4000㎡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 장비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쿠팡의 첨단물류센터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행정지원에 나서는 등
SK머티리얼즈(주)·SK머티리얼즈 그룹 14(가칭·이하 합작회사)와 경상북도·상주시가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배터리 소재 등을 생산하는 8500억 원 규모의 신설 공장 조성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이로써 상주시는 지난해 보궐 선거로 강영석 상주시장이 취임한 후 이전 1500억 원의 신규 투자협약을 포함해 신설 투자협약 1조 원 시대를 맞았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이용욱 SK머티리얼즈(주)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배터리 신소재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성주군은 2021년도 하반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오그래 농업회사법인과 신한스틸파이프(주)를 선정하고 이병환 성주군수가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발전 우수기업 인증서와 환경개선 정비비 1000만 원을 지난 13일 각각 전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오그래 농업회사법인와 신한스틸파이프(주)는 일자리 창출, 직원의 지역거주비율, 지역사회 공헌도 등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항면에 소재한 ㈜오그래 농업회사법인(대표 장종현)은 곡류가공품(그래놀라), 단백질 파우더를 생산해 현재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소
한국도로공사가 서울시설공단과 손잡고 노후 도로시설물 관리에 나섰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양 기관은 노후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및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의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노후 도로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 교류 △중대 재해 관련 이슈와 대응체계에 관한 정보 공유 △기술자문·안전점검 분야 전문 인력지원 등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시설공단이 추진하는 ‘PSC교량 유지관리 세미나’에 참여해 교량의 내부 케이블 상태를 외부 손상 없이 점검할 수 있는 첨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3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PI첨단소재㈜와 폴리이미드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림 PI첨단소재㈜ 대표이사,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PI첨단소재㈜는 지난 2008년 6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합작회사로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로 출범해 2020년 5월 독립회사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지난 2010년 12월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2017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해 7년 만에 매출 2배
중소기업중앙회가 경북지역 내 기업의 생존을 위한 지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경북도에 요청했다. 지역 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 육성에 더욱 힘을 보태달라는 것이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중기중앙회는 1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이 지사를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지원정책을 함께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동조합의 경북도 중소기업 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가 러시아 연해주 및 중국 훈춘시와 상생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상의는 지난 10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시 주관으로 마련된 2021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에서 러시아 연해주 상공회의소와 중국 훈춘시 공상업연합회와 공동협력을 위한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동북아 주요도시 상공회의소간 교류협력을 통한 실질적 상생협력 필요성을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의향서 체결에 따라 3개 도시 상의는 실질적 협력에 관한 특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보를
한전KPS(주)월성2사업처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처를 방문하는 고객사 및 거래처 직원들에게 ‘청렴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렴우산 무료대여 서비스’는 한전KPS(주)월성2사업처가 갑작스럽게 비가 올 경우 방문객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자율적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사옥현관 입구에 ‘청렴우산’을 비치해 지난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렴우산에는 ‘청렴 韓 월성, 청렴향이 가득한 월성2사업처 입니다. 버리세요 부패문화 모으세요 청렴문화’문구를 넣어 이용하는 누구나 생활속에서 청렴을 인식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
최근 영주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가 상주에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하자 영주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와 영주시가 SK머티리얼즈에 영주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10일 SK머티리얼즈 서울사무소를 찾아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에게 SK머티리얼즈의 신규 투자가 타 지역으로 결정된 것에 대한 영주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영주에도 신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영주시민들은 SK머티리
칠곡군에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참여 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와 판로개척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소셜비즈니스 아이템 검증과 온라인 홍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크라우드펀딩은 군중 또는 다수를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 심사를 거
대구와 포항지역 기업들의 추석 경기 동향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기업 274개 사를 대상으로 ‘2021년 추석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56.2%가 ‘지난해 추석보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반면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7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추석 경기 동향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38.2%만 ‘작년 하반기보다 힘들다’고 답해 대구지역 기업들과 다소 다른 답이 나왔다.다만 대구의 경우 지난해 조사에서 전년도 대비 악화응답비율이 87.9%에 달했던 것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신사업 성장 지원에 나섰다. 9일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에서 열린 ‘2021년 3분기 신사업벤처포럼’에는 친환경 선박 전력시스템 전문기업 ㈜에코볼타(대표 고준수), 작업 보조 장치 전문기업 웰웍스(대표 김경욱),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알엔씨(대표 박승안), 활성 바이오 나노 제품 전문기업 에스케이엠바이오(대표 배성덕), 복지용품 제조 전문기업 ㈜테크노베이션(대표 장성호) 등 5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각자 보유한 신기술 및
최근 영주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가 상주에 8400억원 규모의 배터리 소재공장 건립을 추진하자 영주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달 상주시 청리면 청리산업단지 옛 웅진폴리실리콘 공장 부지 37만2900㎡를 매입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신소재 공장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2019년 경북도, 영주시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제조공장 증설을 조율해 오다 지난 1월 2000억원 투자와 200명 신규고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현재 증설 절차를 밟고 있다. 이어
포항시가 최근 잇따른 이차전지기업 대규모 투자로 지역경제 활력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양극재 시장 세계 1위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에코프로(회장 이동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코프로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리튬이차전지용 전구체 등 소재 생산 공장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1월 공장 착공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