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발전 가능성을 갖춘 우수기업을 발굴 및 집중 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키우는 ‘경북PRIDE(프라이드)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규모는 6개사 정도로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이며, 요건심사,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중 선정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중소 제조기업만 선정했으나, 최근의 변화된 산업구조와 추세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지식기반 중소기업에도 신청 자격을 부여해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을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한다. 신청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경북에
“그동안 전통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했었지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판매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가 더욱더 활성화될 것입니다.” 경북 성주에서 콜드브루 파우치 커피 원액을 생산하고 있는 임수미 ㈜소자매 대표는 “쇼핑 라이브는 소상공인 매출성장의 효과적인 플랫폼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표는 지난해 경북경제진흥원의 온라인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접하고, 라이브방송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임 대표의 라이브커머스(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
해외 사업장을 청산하고 10면 만에 국내로 복귀한 중견 자동차부품회사가 이전지로 경주를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와 시의회, 경북도는 지난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주)일지테크와 투자금액 815억 원, 고용 창출 50명 등을 골자로 하는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지테크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로, 사실상 경주지역의 첫 국내 복귀 기업인 셈이다. 특히 일지테크가 이전지로 경주를 선택한 것은 경주가 국내 최대 완성차 공장과 인접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의성에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주)청년회관(대표 이혜진), (주)천호농업회사법인(대표 정은경)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의성군 일자리 창출과 김미현 사회적 경제계장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올해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를 열고 90개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받는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지원 외에도 세제지원, 사회보험료,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청년회관은 기존 프렌차이즈 유통구조의 불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21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6월 구미세관을 통과한 수출액은 21억1100만 달러로 지난해 6월 18억2100만 달러보다 16%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계속된 상승세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올해 누적 수출액은 142억2900만 달러로 지난해 6월 누적 수출액 108억5800만 달러보다 33억7100만 원 늘었다. 지난해 구미세관을 통과한 총 수출액은 247억2000만 달러였다. 수출품목별로는 광학 제품(34%), 기계류(17%)
한국도로공사가 업무와 관련된 중소·벤처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희망대로 일자리 동행 프로젝트’는 중소ㆍ벤처 기업 청년 인턴십 사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악화한 청년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중소·벤처 기업 인건비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다. 선발된 기업이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인턴 채용 시 최대 3개월간 인당 월 1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후 9개월 이상 근무 시 최대 20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1회에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요람이 될 포스코의 두 번째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가 문을 열었다. 포스코는 21일 포스텍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이철우 경북도지사·김병욱 국회의원·이강덕 포항시장·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와 최정우 포스코회장, 입주 벤처기업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인지업 그라운드’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가 국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경제 선진화를 위해 지역 벤처밸리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야심 차게 마련한 벤처공간이다. 체인지업 그라운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윤진필)과 시험인증기관 FITI시험연구원 대구지원(지원장 김태우)은 20일 입주기업들에게 시험분석·제품평가·인증서비스 및 기술정보 제공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1965년 한국직물 시험 검사소로 설립되어, 시험·검사·인증 처리 전문 시험기관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시험분석·제품평가·인증서비스 및 기술정보를 제공으로 하는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평가·인증·애로사항 해결 등에 대한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할 것으로
김천 제조업체 절반 이상이 올해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김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지역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 하계휴가 기간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31개 업체(51.7%)로 나타났다.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26개 업체보다 6개 업체가 줄어든 20개 업체(33.3%)였고, 9개 업체는 ‘미정’이었다. 지급하는 업체 중 8개 업체(13.3%)는 정기상여금 형태로, 12개 업체(20.0%)는 정액으로 하계 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이용욱)가 미국 배터리 차세대 음극 소재 기업 ‘Group14 Technologies(이하 Group14)’와 합작회사 ‘SK 머티리얼즈 그룹14(가칭·이하 합작회사)’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합작회사의 지분율은 SK머티리얼즈가 75%, Group14이 25%이며, SK머티리얼즈의 투자규모는 약 604억원으로 본사는 한국(장소 미정)에 마련될 예정이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Group14’은 ‘실리콘 음극재’ 관련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배터리 소재 회사로 201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실적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가정보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누적 보급 용량은 13만5839㎾다. 전국 누적보급량 2317만1433㎾와 비교하면 불과 0.58%를 차지한다. 누적보급량 전국 1위를 차지한 전남(420만6049㎾)과는 30배 이상 차이가 나고, 도시 규모가 비슷한 광주(20만2923㎾)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대구경북연구원 대경CEO 브리핑 627호를 살펴보면, 최근 10년(2009∼2018년) 사이 대
경북 포항시와 GS건설이 포항 영일만4 일반산단을 재생에너지(RE100) 산업단지로 선도한다. 포항시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가 코로나19 등 경제 대변화 시기와 2050 탄소중립 글로벌 의제화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RE100) 발전 사업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GS건설과 투자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S건설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영일만4 일반산단 5만6426㎡(1만7099평)에 5000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조성하고 98.9MW급 신재생에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청년층을 중심으로 창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동향에 따르면 2020년도 30대 이하 청년 창업기업이 49만여개로 2019년도 44만여개 대비 11.4% 증가한 역대 최고치이다. 특히 20대 이하 창업기업이 17만 5000개로 2019년도 14만 6000개 보다 19% 2만8000여개 증가했다. 영천시는 청년들의 창업 지원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2021년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실시하는 올해 신규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경주와 울진, 영덕 등 경북 동해안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북도가 대응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영덕·울진 원자력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른 경북 원전피해지역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영덕 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 수명만료 예정 원전 등의 경제성 피해를 분석한다. 또 원전대응
경북도가 풍력산업 연구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영덕을 중심으로 풍력리파워링단지, 해상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산업혁신단지 등 산업융합거점지구(코어지구)를 조성한다. 또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TP 등 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지역을 연구교육거점지구(연계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산악지형 노후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기술개발 사업에도 선정돼 향후 4년간 국비 23억원, 공기업투자 23억원
60년간 이어온 가업(방앗간과 솜틀집) 장소가 문화공간과 참기름 등 제조·판매 공간으로 변신했다. 의성읍 전통시장3길 11-6에 위치한 (주)향촌당(대표 전미향)이 올해 상반기 경상북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원한 45개 기업(단체) 중 7일부터 3일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향촌당 등 총 19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3년간 일자리 창출·전문인력·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된 ‘향촌당’은 60년간 이어온 가업(방앗간과 솜틀집)이
포스코 그룹이 중소기업의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과 스마트화를 위해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588건의 기술을 무상이전키로 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기술나눔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난 2017년 처음 이 사업에 참여한 이후 2019년부터 ‘공존·공생의 가치 확대를 위한 기업시민정신’실천 차원에서 매년 동참해오고 있다.
대구·경북 1호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으로 ‘본래순대 포항죽도점’이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는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인 ‘대구·경북 1호점’ 본래순대 포항죽도점을 오픈한 지 4년 만에 드디어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말하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자활기업 요건을 갖추고 보장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본래순대 포항죽도점은 한돈 브랜드인 도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과기부 첨단기술기업 2개사가 지정됐다. 포항시는 14일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하는 첨단기술기업에 ㈜원소프트다임과 ㈜에이엔폴리 등 2개사가 지정이 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 첨단기술기업 대표 및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수여, 현장 의견수렴, 기업 연구소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첨단기술기업’은 특구에 입주한 기업 중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첨단기술·제품의 특허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건부 운영 결정이 난 울진군 신한울원전 1호기의 연료 장전이 시작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신한울 1호기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최초로 채우는 연료 장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울1호기는 총 241다발의 연료가 장전될 예정이다. 신한울1호기는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으며,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치고 앞으로 약 8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2022년 3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1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을 확인하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