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중견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잇따라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18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현재 금호석유화학·CJ제일제당·안랩·아이티센그룹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BIO엔지니어링 경력사원 채용’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까지 BIO사업부문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채용 직무는 △BIO에너지관리 △BIO품질관리 △BIO환경안전(대기) △BIO생산기술(발표/정제) 등이다. 지원 대상은 채용 직무 관련해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한국무역정보통신과 공동으로 9월 8일 ‘FTA Korea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실습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은 지역의 수출·수출협력업체 원산지관리 담당자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원산지 결정기준과 원산지관리시스템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에 있어 필요한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교육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www.dcci.or.kr)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올해 2분기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대유행 직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었던 만큼,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동북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대구·경북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2분기 대비 13.0% 상승했다. 앞서 지난해 2분기 광공업 생산지수가 전년도 2분기 대비 15.2% 감소했던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상황으로 보인다.올해 2분기에는 자동
올해 7월 경북·대구 수출입이 모두 증가했다. 화공품과 철강제품, 자동차 관련 업종에서의 거래가 늘면서 전체 수출입 실적을 끌어올렸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7월 경북·대구 수출액은 일 년 전보다 14.3% 증가한 42억2000만 달러다. 수입액은 같은 기간 대비 36.0% 상승한 19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까지 누적된 무역수지는 155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 수출액은 35억2000만 달러다. 지난해 7월보다 11.5%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화공품(42.2%)과 철강제품(12.4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유망 중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8개 사를 신규 스타 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는 2020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159억 원, 평균 근로자 수 59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15%에 이른다. 산업 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3개 사, 미래 산업분야 5개 사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고루 선정됐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AL
영주시가 지역 농공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물류비를 지원한다. 17일 영주시는 농공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1억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업체당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생산품의 물류비(택배비 포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영주지역 농공·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체로 2020년 기준 연간 매출액이 1억원 이상, 연간 물류비 400만원 이상,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100명 이하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지원범위는 기업당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전년도 원자재 구입
김천시는 8월의 기업으로 영진산업(주)(대표 조광현) 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영진산업(주)은 전선, 통신선 등을 보호하는 지중선보호관을 전문 생산하는 곳으로 1995년 김천으로 이전, 현재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에 자리 잡고 있다. 29년 이상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다수의 특허기술과 KS 인증으로 한국전력을 비롯한 국내 건설사에 납품하고, 산업자원부 ‘품질 경쟁력 우수 50대 기업’으로 선정, 2017년에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광현 대표는 “앞으로도 일자
올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중 10명 중 9명이 ‘폭염 휴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폭염 휴가제에 찬성하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91.2%가 ‘찬성한다’에 답했다고 밝혔다. 폭염 휴가제를 찬성한 이유로는 ‘폭염으로 인해 업무 사기가 저하돼서(56.1%·이하 복수응답률)’가 가장 먼저 꼽혔다. 다음으로 ‘야외·현장 근로 시 건강상 위험이 있을 수 있어서(37.6%)’‘출·퇴근 길이 너무 힘들어서(32.0%)’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천세영·이하 폴리텍)가 미래세라텍(대표 김범주)과 손잡고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폴리텍과 미래세라텍은 11일 폴리텍 회의실에서 천세영 학장과 지목현 미래세라텍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교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차전지 인력 양성과 고용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재학생 현장실습 지원·기자재·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세라텍은 청하농공단지에서 이차전지 양극재
포항시와 경주시·울산시 등 해오름동맹 지역이 원자력·에너지 혁신뉴딜벨트로 조성될 전망이다.포항시와 경주시·울산시 등 3개 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 그리고 동국대, UNIST, 울산대, 포스텍, 한동대, 위덕대 등 지역 6개 대학은 1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해오름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정재훈 한수원 사장,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이용훈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국가로봇테스트 필드’의 최적지는 대구다. 국책사업으로 총 3000억 원이 투입될 국가로봇 테스트 필드 부지 선정을 이틀 앞둔 가운데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부지 유치신청을 한 대구를 비롯한 6개 지치단체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경남(창원)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충남, 대구, 서울은 부지선정 평가단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장점들을 강조했다. 대구시 대표로 나선 정의관 경제국장은 “로봇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대구는 이미 지난 10년간 투자해 왔다”면서 “국가로봇테스트 필드의 최적지는 당연히 대구”라고 역설했다. 정 국장은 왜
상주시 화북면의 생수 전문 제조 기업인 ㈜동천수와 경북도·상주시 간 400억 원 투자규모의 음료 제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가 11일 체결됐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박철호 ㈜동천수 대표 등 20여 명은 상주시 헌신동의 상주 일반산업단지 내 4만3409㎡ 부지에 탄산·혼합 음료 제조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23년 6월께 준공되면 음료 제조분야 혁신기업으로 현재 300억 원의 매출이 10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생수 주력 상품에서 탄산·혼합 음료 제품까지 다변화해 음료 시
지역산업 위기대응법이 위기 전, 위기 초기 등 네 단계로 확대된다. 현재 군산시, 울산 동구, 거제시, 창원 진해구, 통영시·고성군, 목포시·영암군·해남군 등 6개 지역으로 한정된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에 향후 포항, 구미 등 경기침체 위기에 놓인 경북지역이 포함될지 관심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이하 지역산업 위기대응법)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해 2018년 군산 등 6개 지역을 산업위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이 말레이시아 PM524광구 탐사 운영권을 확보, 에너지사업 지도를 또 한번 넓힐 기회를 갖게 됐다. 10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탐사광구 국제 입찰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로부터 말레이반도 동부 해상에 위치한 PM524 광구 탐사 운영권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경쟁 입찰을 통한 광구 낙찰은 유가스전 탐사·생산 사업이 고도로 발달된 말레이시아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탐사 역량을 인정 받은 첫 번째 사례이며, 제2의 가스전 성공신화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
월성원자력본부는 9월 8일까지 원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함께 도전! 월성원자력 원바퀴(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올림픽’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홍보관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횟수는 1인 1회로 제한된다. 참여 방법은 안내데스크에서 퀴즈 미션을 받은 후 홍보관을 한 바퀴 관람하며 정답을 찾으면 되고, 획득 점수에 따라 금, 은, 동메달 구분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퀴즈는 원전 안전과 방사선 상식 등 1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성본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 3상을 허가받으면서 ‘백신 자급자족’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GBP510)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식약처로부터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
애그테크 (Ag-Tech)기업인 (주)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산업용 헴프(HEMP·대마)사업자로 선정돼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대마생산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애그유니에 따르면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용 대마로도 알려진 산업용 헴프는 칸나비디올(Cannabidiol)의 약자인 CBD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CBD 성분은 우울증·치매를 포함한 특정 질병과 암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뷰티·식품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많은 연구가 이뤄지는
㈜에스엠테크코리아(대표 모동환)가 구미시 8월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9일 구미시청 게양대에서 사기 게양식을 한 ㈜에스엠테크코리아는 2002년 설립해 자동화 설비, 금형부품 및 마스크 제조·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구미 본사 강소기업이다. 사업 초기부터 일본 영업소를 운영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현재 일본, 베트남, 중국에 각각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3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및 1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 구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2020년 경북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
안동상공회의소는 9일 안동상공회의소 3층 컨퍼런스룸에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7월 경북도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안동을 중심으로 대마를 활용한 다양한 신산업을 개발 육성하고 이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헴프 자유특구는 안정성을 담보로 헴프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산업용 헴프재배,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의 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헴프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좀처럼 바뀌기 힘든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까지 바꾸는 것은 물론 코로나시대가 끝나더라도 바뀐 방식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43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일하는 방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60.8%가 ‘변화됐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가장 큰 변화는 ‘대면회의 대신 메신저나 화상회의 진행(43.4%·이하 복수응답률)’을 꼽았다.이어 ‘재택 등 원격근무 실시(39.3%)’‘온라인 협업툴 적극 활용(25.8%)’‘근무시간을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