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공교육 경쟁력이 강화된다.교육부는 21일 모든 학생을 미래사회의 인재로 키우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 분석 결과 학업성취도 평가를 표집평가로 전환 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3배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도입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평가 참여율이 12%에 불과하며 시·도별 참여율 편차도 큰 상황이다. OECD 평균보다 많은 행정업무로 교원이 수업·생활지도 등 본질적인 교육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교육부는 획일적 평등주의에
포항 이동초등학교(교장 박정재)는 6학년 학생들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동초 6학년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학급별로 요일을 정해 교내에서 철길 숲까지 약 2km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학생들은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교내외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플로깅 활동은 전교 학생회가 제안하고, 6학년 담임교사들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추진됐다.박정재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교육이 교실에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일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진로 고민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도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꿈과 끼를 발견하는 계기를 위해 그릇과 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직접 도안을 선택하고 그려보며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 및 자존감을 획득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더불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함으로써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청도군 금천중학교 전교생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 교육청 해양수련원(영덕)에서 사제동행 수련활동에 다녀왔다.이번 수련활동은 도전 정신과 모험심, 협동심 등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 24명과 교사 9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에는 암벽 등반 및 모험 활동, 포크댄스 등을, 둘째 날에는 래프팅과 제트보트 타기, 이멤버 리멤버, 장기자랑 등을 사제동행으로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특히 학생들은 평소 체험하기 힘들었던 래프팅, 제트보트 등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에 굉장히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수련활동에 참여한 3
포항지역 고등학교장들이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포항지역 고등학교 교장분과협의회(회장 이상배)는 지난 15일 세화고에서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방향과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현장을 대응하기 위한 학교장의 역할, 진로진학, 생활지도, 고교 입학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 지역 인구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배 회장은 “포항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교육 현안을 해결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항지역 고교평준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이 대다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 17일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일원과 죽도시장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는 시민 846명이 참가했고 고교평준화 개선 817명(96.57%), 고교평준화 유지 29명(3.43%)이다. 고교평준화 제도 주요 장점은 △교육 균형적 발전 △고교 서열화 완화 △지역 간 격차완화 등이고 주요 단점은 △지역 내 우수학생의 타 지역 유출 현상 △중학교 교육의 효율적인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문경YMCA와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고 문경교육지원청의 후원한 2023년 할매·할배 ‘효’ 편지쓰기대회 시상식이 16일 문경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상은 초등부 안재인(동로초 5) 학생과 중등부 류장지수(산양중 3)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의 의미를 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지역 내 25개 초·중학교 학생들이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쓴 효도편지를 학교별 예선을 거친 초등부문 100점과 중등부문 60여 점 가운데 문경예총 문인협회가 심사 끝에 3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산 문명고등학교(교장 이희명) 주니어ROTC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4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6·25 전쟁에 학생 신분으로 참전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몰 학도의용군 144위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추념식에 참여했다.문명고 주니어ROTC 동아리 학생들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천호국원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2023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통일 한국의 미래 준비를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경북도교육청 주관으로 거행된 이 날 행사에는 임종식 도교육감과 박현숙 대구지
김천부항댐 주변지 학생들이 8월 일본 해외문화체험을 떠난다. K-water 김천부항댐지사(지사장 정용광)는 14일 김천교육지원청과 ‘댐 주변 지역 학생 해외 문화·예술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댐 주변 지역 학생들은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해외문화체험을 떠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과 과정과 연계해 일본의 역사 및 문화를 답사한 뒤 문화이해 보고서 및 UCC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정용광 지사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댐 주변 지역 학생들이 해외문화체험을 통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2일 포항고등학교에서 보훈골든벨 ‘우리가 보훈 S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보훈골든벨 행사에서는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문제를 푸는 골든벨과 6·25전쟁 특별전 및 칠곡 다부동 전투를 주제로 하는 VR체험존 운영 등 청소년들이 보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또한 6·25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참전한 권정열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포항지회장과 학생들의 만남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포항고등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골
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재)은 14일 초등학교 고학년 담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생 생성 교육과정 연수를 시행했다.‘학습자를 교육과정에 두면 학교가 즐거워지고 학습자의 주도성이 길러진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다.강사로 나선 금호초 윤보민 교사와 동산초 배꽃잎 교사는 학습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계획해 운영할 수 있도록 이론과 모둠별 교육과정 설계 실습형태를 병행해 연수를 했다.이날 연수에 참여한 화
안동 길주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쌤캉내캉’ 사업 첫 순서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 vs 수원FC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13일 밝혔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두드림 사업, 학업 중단 예방사업을 연계한 사제동행 문화체험 활동인 ‘쌤캉내캉’ 사업은 학습 연계 체험을 통한 문화 체험 욕구를 충족하고, 사제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사업 대상은 3~6학년 30명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거나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학생, 취약계층 가정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 학생 소수도 참여한다.다음 달에는 볼링 △9월 활 체험 △
경북과학고등학교 손홍식 교장은 지난 8일 교내에서 학생들과 함께 마약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마약 척결 공감대 확산 및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김무환 포스텍 총장의 지목을 받은 손홍식 교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학생들과 인증사진을 찍었다.손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을
대구 동구 서촌초등학교가 교육 당국의 주도로 조속한 통폐합 절차를 밟게 된 것이라는 의혹이 학부모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행복학교 1호’와 ‘아토피 특성화 학교’ 타이틀로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지역의 학생을 받아 서촌초가 운영됐지만, 학생 수가 감소하는 동안 서촌초의 유지·발전을 위해 교육 당국의 노력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지역 초등생과 학부모가 학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인근 초등학교와 함께 공동통학구역 학교로 묶어달라는 요청을 교육 당국에 계속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학교장 공모제가 발령제로 변경
문경 모전초등학교는 입학한 지 100일이 된 1학년 학생 150명을 위해 백일 축하 잔치를 열었다. 지난 9일 1학년 각 교실에서는 100일 동안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잘해 준 것을 칭찬하며 앞으로도 잘 자라길 응원했다. 1학년들은 왕관을 쓰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를 만들어 부모님께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초등학생으로 잘하게 된 점과 학교가 좋은 이유를 발표해 스스로의 성장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은자 교장은 “1학년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이 대견하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관장 서경희)은 지난 8일 모계중학교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2023년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인 박하재홍 래퍼 겸 작가 초청 ‘랩, 널 만난 건 행운이야’라는 주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랩과 힙합을 중심으로 인문학을 풀어가는 시간을 마련하고, 랩과 리듬 워크숍, 학생들의 추천 음악과 즉흥 인터뷰 와 작가 사인회, 기념 촬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힙합 문화, 대중음악, 동물복지를 주제로 전국을 누비며 강연 중인 박 작가는 ‘랩으로 인문학 하기’, ‘10대
문경 점촌중학교(교장 이현석)는 지난 7일 김두식 전 콜롬비아 대사를 초청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김 전 대사는 특강을 통해 △외교관이란 △외교부가 하는 일 △외교 정책 및 과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외교의 종류 △외교관이 되는 방법 등에 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부가 하는 일과 현재까지 외교부에서 담당했던 일과 경험들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관심사인 북한 핵문제의 쟁점과 평화적 해결 방법을 제시함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경산 문명고등학교(교장 이희명) 학생들이 현충일을 맞아 진행된 6·25전쟁 당시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선조들의 어려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경산 문명고 학생들은 6·25 당시 국군 의상을 갖춰 입고 대구 수성구 고산1동 새마을협의회 주최로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현충일 기념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잊지 말자 그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대구 누리공원에서 약식으로 기념식을 가진 후 퍼레이드는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까지 이어졌다. 시민과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6·25 당시의
포항동지총동문회(남고회장 김종희·여고회장 김향유) ‘동지인’ 봉사단(단장 허남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찾아 충혼탑 참배 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동지고등학교(교장 박춘동) 재학생 및 전 경북경제부지사 이석수 동문 등 동지동문 선후배 80여 명이 참여했다.허남우 단장은 “6.25 전쟁 당시 희생된 이름없는 학도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넋을 기리고 또,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번도 계급도 없이 오직 조국을 위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포항 창포중 문하린(3년)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날 경북선수단 첫 3관왕을 선사하며 선전을 이끌었다.문하린은 2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16세 이하부 71㎏급 경기에 출전, 인상 78㎏·용상 92㎏·합계 170㎏을 들어 올리며 여자 중학부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대회 전부터 2위권 선수들과 격차가 워낙 컸던 탓에 문하린의 대회 3관왕이 일찌감치 예견된 가운데 3관왕을 넘어 기록 경신이 관심사였다.실제 문하린은 이날 인상 경기 1차 시기에서 73㎏을 가볍게 성공시킨 뒤 2차 시기에서 75㎏을 들어 올려 일찌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