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은 1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수산부 제안으로 지난 7월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기관별 자체 제작한 홍보 팻말을 든 사진을 기관 홈페이지나 SNS 등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포항세무서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장광현 포항세관장은 직원 공모로 선정한 ‘우리 수산물 좋아海 함께海’라는 문구의 팻말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고 포항교도소장과 KT 포항지사장을 다음 주자로 추천했다. 한편, 포항세관 직원들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2023년8월) 과수화상병 발생 및 면적, 보상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는 2018년 67호에서, 2019년 188호, 2020년 744호, 2021년 618호, 2022년 245호, 2023년 8월 기준 227호로 총 2089호로 나타났다. 피해 면적도 2018년 48.2㏊, 2019년 131.5㏊, 2020년 394.4㏊, 2021년 288.9㏊, 2022년 108.2㏊, 2023.8월 1
고령군은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고령옥미 등 산물 벼 매입에 들어갔다. 산물 벼 매입계획량은 10만2800포/40kg(공공비축미곡 1만2000포, 고령옥미 6만8714포, 무농약 옥미 2086포, RPC자체수매 2만포)이다. 공공비축미곡 산물 벼는 중간정산금(3000원/포대)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추후 결정된다. 고령옥미는 중간정산금(5000원/포대)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고령옥미 햅쌀은 전년도보다 8000원 오
논에서 재배한 사료용 피가 수입조사료 대체사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2일 고아읍 황산리에서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관계 공무원, 축산 농가, 경종 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하계조사료 수확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지난 6월 중순 파종한 사료용 피를 수확해 3~5일간 말린 후 사일리지로 마는 작업을 시연, 벼 대체 작물인 사료용 피의 가치를 입증하고 논에서의 조사료 재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료용 피는 습한 토양(논)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단기간 대량 생산이 가능해 사료값 상승과 소 값 하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상주 포도의 품종 변신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육성 포도 유망품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상주시 화동면 선교리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포도 재배 농업인 30여 명이 참여해 품종 평가와 시식 및 재배 기술의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재배상 어려움과 신품종 재배 농가의 시행착오 등 현실적 재배의 문제점 파악과 신품종 포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논의로 반응이 높았다. 대상 품종은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루비스위트’, ‘레드클라렛’, ‘홍주 씨들리스’ 3개
상주시와 라오스 간에 농업기술 교류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위해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과 바이캄 캇티야 라오스 노동부 장관,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부 고용 국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여해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했다. 바이캄 캇티야 라오스 노동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라오스 국민이 상주시의 계절근로자로 참여해 우수한 농업기술을 배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상주시의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함께 라오스의 농업 발전을 희망한다”고
영천시가 지역특화사업인 임대형 스마트팜에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2000만원, 도비 2억5000만원, 시비 14억3000만원 총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 시설원예농가 등에게 신재생에너지인 지열냉·난방시설, 폐열재이용시설, 공기열냉·난방시설, 목재펠릿난방기 등 에너지 진단 컨설팅과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기열 히트펌프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열을 난방 시에는 흡수하고 냉방
의성군이 오는 13일까지 농지소재지 해당 읍·면에서 토양 생태 보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받는다. 추가신청 대상자는 해당연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미신청 농가 및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면적이 증가한 농가, 유기질비료 선정물량이 전년 대비 부족한 농가 등이다. 의성군 농업정책과 최규섭 농자재 팀장은 “매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포기물량으로 발생한 예산 불용액으로 인해 다음 연도 예산이 삭감되어 농가들에 피해가 예상돼 올해 9월까지 공급받기로 했다가 미공급된 물량을 대상으로 포기물량을 조사해 이번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울릉도 칡소가 202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울릉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통한우의 한 종류인 칡소를 울릉군의 지리적 특성과 호반무늬 특성을 이용한 역사성·상징성을 극대화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울릉특산물로 특화하고자 한다고 9일 밝혔다.울릉군은 올해 울릉칡소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비 6000만 원을 확보, 내년 초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재청에 칡소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울릉칡소는 우리민족의 상징인 호랑이와 비슷한 외모를 지녀 역사성과 정체성이 담보돼 미래세대에게 가치소비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미생물관 2관 신축을 통해 전국 최고의 농업 미생물 보급체계를 구축한다. 점차 증가 추세인 농업인의 수요와 친환경 농축산업 확대를 위해 농업용 유용 미생물 생산과 공급량 증가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상주시가 4일 밝혔다. 연간 유용미생물 1200t 보급을 위한 이번 사업은 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농업기술센터 내 지상 1층 498.6㎡ 규모에 배양실과 저온저장실, 실험실, 사무실, 분주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착공해 오는 2024년 1월 준공 예정으로 내년도 6월까지 배양 장비가 설치 완료되
박현국 봉화군수는 4일 봉화읍 일원 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등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방문 농가는 0.3㏊의 시설하우스에서 멜론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박을 전작으로 재배하고 후작으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이 농가는 지역의 청정기후와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을 활용해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박 재배 시 설치했던 농자재를 그대로 사용해 인건비와 경영비가 절감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 군수는 “우리 지역의 기후를 활용해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는 현장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성주참외 조수입이 4년 연속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6014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역대 최고 조수입으로 기록됐다. 3일 성주군은 2023년산 성주참외 생산 및 매출을 최종 분석한 결과, 조수입 6014억원 달성, 생산량 17만t, 1862호의 억대농 배출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참외 조수입인 5763억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경기침체로 소비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역대최고 조수입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전체 3800여 농가 중 48%인 1862호 억대농 배출은 2022년보다 14
의성군이 오는 10일부터 산물 벼를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6548t(조곡)을 연말까지 매입에 나선다. 공공비축미는 지난 2005년 도입된 제도로 양곡관리법 제10조에 따라 식량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 자연재해 등 비상시를 대비해 국민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마련됐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일품벼·해담벼로 총 6,548t 중 3,430t은 농가 편의를 위해 논에서 바로 수확한 산물 벼는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매입한다. 포대 벼는 산물 벼 매입이 끝나는 내달 13일부터 읍·면별로 지정된 창고에서
경북도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과수거점 APC 지원사업’에 전국 최대 포도 전문 취급 APC를 김천에 신규 유치해 국비 75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도 전국 최다인 5곳이 선정돼 국비 54억 원(총사업비 1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김천 과수거점 APC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김천 농소면 신촌리 일원 2만5040㎡ 부지에 규모화·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건립한다.소규모 유통시설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집하부터 출하까지
경주시가 전문 육종 연구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과 손을 맞잡고 지역 기후에 맞는 경주만의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경주시는 25일 대외협력실에서 ‘트리티케일 품종 육종 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최초의 사료작물로 추위와 건조에 매우 강해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며, 수확량이 높고 가축에 급여 시 기호성이 높아 최근 축산농가에 인기가 매우 높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식량과학원은 지역에 적응이 가능한 우량계통을 육성해 품종개발을 위한 종자를 제공하고 공동으로 현지
경북도가 관행 농업에서 탈피한 첨단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시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적은 노동력과 생산비로 최대의 수확을 얻고 기후에 영향을 덜 받거나 재배환경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팜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큰 비용이 들어가는 스마트팜에 농업인들이 적정 임대료로 경영할 수 있는 임대형스마트팜을 스마트팜혁신밸리를 거점으로 해 권역별로 확대한다. 주요 거점은 북부권 예천, 봉화, 남부권 영천, 중·동부권은 구미, 울진 등이다. 권역별 임대형스마트
영천시는 봄 이상저온 및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업재해 복구비 39억 600여만 원을 추석 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6월 농작물 피해 조사 결과 4월 이상저온 피해 1084㏊, 6월 우박 피해 170㏊ 등 총 1254㏊ 면적에 피해가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작물별로는 복숭아 423㏊, 자두 401㏊, 사과 181㏊, 포도 120㏊, 기타 작물 129㏊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재난지수 300 이상의 국비지원 대상 2718농가에는 38억 2000여만원을 지원하고 대상에서 제외되는
청송군은 지난 4월 발생한 농작물 냉해 피해농가 3996농가에 대한 재해 복구비 89억 원을 추석 이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냉해와 우박 등 농작물 피해를 받은 4003농가에 대해서도 6억 5000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할 방침이다. 청송지역은 지난 4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사과, 자두 등 3206㏊ 면적에 꽃눈 고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냉해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에서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2차 피해예방을 위한 기술지도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정을 펼쳤으며, 또한 농가의 어려움을 대내외 알려 청송군이 냉해
경북도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자원화 기술 고도화와 함께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축산분야 저탄소 구조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농정비전으로 ‘멈추지 않는 농업 대전환, 미래로 도약하는 경북 농업!’을 선포하고, 이를 위한 농업대전환 과제인 축분소재 산업화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 계획을 20일 밝혔다. 가축분뇨는 그동안 농업용 퇴·액비로 이용돼 왔으나 경작지 감소, 도시화, 토양 양분 과잉으로 사용 면적이 줄어들고 축산분야 온실가스가 기후변화 원인으로 지목되어 축분의 새로운 방안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포항시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포항역 광장에서 ‘포항물회 무료시식 및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여파로 위기를 맞은 양식어업인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포항물회 무료시식 부스와 추석 명절 맞이 수산물 할인판매 부스 2동을 운영해 포항역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했다. 또한 포항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포항지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등 해양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