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들이 가장 바라는 명절 복지 1위는 ‘두둑한 상여금’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번 추석 상여금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이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747명을 대상으로 ‘명절 상여금 지급 유무’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추석과 설 등에 회사로부터 받고 싶은 명절 관련 복지가 있느냐’는 질문에서 무려 83.9%가 ‘두둑한 현금’이라고 답했으며, △명절 전후 유급휴가(7.8%) △한우·전복 등
코로나19 팬데믹 등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신입사원 나이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며 자사 회원(구직자·구직 중인 대학생·직장인) 89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 나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백기가 길어진 신입 구직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신입 구직자들의 나이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는 상관없다’와 ‘불편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먼저 ‘구직자와 직장인이 생각하는 신입 사원의 적정 나이’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건설사와 대기업들이 채용소식을 쏟아내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1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효성중공업·CJ대한통운 건설부문 등이 신입 인재 모시기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대우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건설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분야는 안전·토목사업·건축/주택사업·플랜트사업·NewEnergy사업·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열차 안전 운행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부사장을 중심으로 철도 파업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업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어 코레일은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전철과 장거리 위주 KTX에는 운전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군인력 등 동원 가능한 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입
경북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크게 줄었다. 대구는 올해 고용률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최근 고용 증가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태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경북·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63.6%로 지난해 8월보다 0.4%p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만15∼64세 고용률도 0.6%p 낮아진 68.0%로 파악됐다. 취업자 수는 지난 5월(-1000명)과 6월(-8000명), 7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정부에 인력 충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인력충원이 단 한 명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와 보건의료노조 등 국립대병원노동조합공동투쟁연대체(이하 연대체)는 12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정원동결 기재부 규탄 및 국립대병원 인력 정원확대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연대체는 경북대병원과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 국립대병원분회 4곳에서 교섭이 진행 중이지만,
경북지역 공무원 노동조합 등이 기존 가입한 상급단체 탈퇴를 결정하며 단일화된 노조 결성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경북소방공무원 노조는 기존 4개 노조에서 소방통합노조 설립으로 인해 5개 노조가 활동 중에 있다. 최근 설립된 소방통합노조는 민주노총 전공노 소방본부 경북소방지부 임원 출신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오는 10월 발대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기존 노조는 민주노총 전공노 소방본부·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소방공무원 노조·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소방노조·개별노조인 소방을 사랑하는 노조 등
경북도가 소외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복지사각지대 특별발굴기간으로 지정, 위기가구 집중 발굴·관리에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특별발굴 기간 동안 22개 시군과 함께 단전·단수·단가스, 공공요금 미납 등의 빅데이터 기반 위기 징후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게 된다. 특히 추석을 맞아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독거노인, 중장년 및 청년 1인 위기가구 등 사회적 고립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 복지부서 공무원과 이·통장,
대구시는 오는 27일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근로자 지원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 구·군 합동 체불임금 예방점검반을 운영한다. 대구시와 구·군 일자리 주관부서 내 체불임금 예방점검반을 편성해 공공기관과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발주 공사대금 및 물품 구입대금 등을 조기에 지급토록 독려해 임금체불을 예방하는 한편,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피해근로자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임금체불 근로자는 ‘체불임금 등 대지급금 제도’를 통해 지방고용노동청 및 근로복지공단 접수·심사를 거쳐 3개월분의 임금 중 체불액을 받을 수 있다. 사업주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탑티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분야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1일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이끌어갈 신입/경력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 인재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30년 양극재 100만t· 음극재 37만t 생산 체제를 구축해 매출 43조원·영업이익 3조4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인력 충원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 포스코퓨처엠은 올들어 본
대구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알리고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디JOB자!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14일과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고용친화기업,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비정부기구(NGO)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47개사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보수, 근무환경, 직무 세부 내용 등 취업과 관련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진행한다. 명사 초청 특강, 공공기관 및
봉화군은 어르신을 모시는 3세대 이상 가정에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 제도 정착 및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80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포함한 직계비속이 3세대 이상 동일한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봉화군에 거주해야 한다. 효행장려금은 오는 27일까지 효행가정의 가구원인 부양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연 1회 30만 원으로 다음달 2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년간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력 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384명 가운데 58명(15.1%)이 부정 채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특혜성 채용이 31명, 합격자 부당 결정 29명이다. 권익위는 이를 포함해 선관위의 채용 비리 353건을 적발해 검찰에 28명을 고발하고 312건을 수사 의뢰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7년간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162회의 경력 채용 중 104회(64%)에서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인사 규정이 정한 공정 채용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선관위가
맞벌이 부부 등 영유아를 둔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도내 유일의 ‘365 돌봄 어린이집’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7월부터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소재)을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평일(오전9시~오후12시)과 주말·공휴일(오전9시~오후6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주말에 출근하거나 늦게까지 자영업을 운영 중인 부모들의 이용이 많으며 산동, 고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예약 및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 달, 7월에는 22명
내년에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보다 대략 3.3% 더 많은 연금액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전년도의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연금 지급액이 조정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 지원 단가를 3.3% 올려 현재 월 최대 32만3000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33만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기초연금 지급액을 내년에 3.3% 올리기로 한 바탕에는 정부가 올해
한국산업의 동맥 포스코가 창업 55년 만에 사상 초유의 파업을 향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7일 오후 포항제철소 본사 앞 도로에서 포스코노조 2023년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023 임단협 협상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5월 2023 임단협과 관련 기본임금 13.1% 인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 모두 81가지의 요구조건을 사측에 제시하고, 협상에 들어갔다. 이중 임금성 제시안은 기본금 인상 등 모두 23건이다. 특히 노조는 지난해 태풍
7일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사회초년생인 20대부터 60대 여성은 물론 스리랑카 여성 등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로 붐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일 Dream 희망 Dream’ 이라는 슬로건으로 구인업체, 지원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일자리 매칭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한중엔시에스 등 제조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의료직
올 하반기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더 축소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공기업과 공공기관들도 채용규모를 줄일 예정이어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5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공기업 및 공공기관 103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국내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신입 채용계획을 알아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올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곳은 65.0%였으며, 이 가운데 28.2%는 이미 일정과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동일조사 결과에서 8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4일 농작업 현장을 방문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공모해 경북도 내 4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봉화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고용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를 농가가 직접 고용해 숙식을 제공하는 방식과는 달리 계절근로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게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특히 소규모 영세 농가 위주로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17일 입국한
포스코그룹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공채는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A&C·포스코IH 등 6개 사가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posco.com)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특히 포스코그룹 회사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포스코그룹은 입사지원서 접수기간 중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선배사원들로부터 직무와 취업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은 온라인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