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한국벤처농업대학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벤처농업인을 육성하고 미래농업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자리로 교육생과 전국 농업인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네덜란드 농업에서 찾아보는 한국농업의 미래 △강소농, ST 토큰을 이용한 자산 유동화 혁신 △‘해뜨는 서산’의 색깔 있는 농업 이야기 △멋쟁이 구미 농민의 TED 발표(구미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민승규 박사의 네덜란드 첨단농업 소개, 이완섭 서산시장의 지역농업 비전 발표, 구미 청년농업인 2
영천시 마늘 농가들의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마늘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장이 개설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주산지일관기계화 우수모델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22억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 중 국·도비 1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요 밭작물의 규모화·집단화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육묘·파종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 일관 기계화를 위한 밭작물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 대상은 지역농협, 주산지의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동선별회 등 공동경영체 조직에 임대한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일 청도 국민체육센터 실내 체육관에서 도시민 및 귀농·귀촌인들을 초청해 ‘제3회 예비 귀농 귀촌인 초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도 어때 캠프, 들락날락 주말농장, 설레 밭 참여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토크 콘서트와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판매, 서예·곤충 체험 및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부스들을 체험했다. ‘우리 술 이야기’와 ‘치유농업’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상주소재 한국 미래농업고등학교 창농 동아리 (청 청 새싹 반) 학생들의 멋진 공연으
군위군-대구시 주최로 지난 10일 군위군 소재의 경북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글로벌 스마트 농업밸리’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 군위군의회 의원, 경북대 관계자 및 농기계업체 대표, 첨단농업 관련 연구소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과 회원, 그리고 청년 농부 등 총 3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농업의 지평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첨단농업밸리 미래비전 영상 시청, 첨단농업 밸리 성공기원 퍼포먼스, 첨단농업 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첨단농업시연(무인콤바인,
경북 동해안의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오징어채낚기어선이 경매가 진행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감소와 시장개방, 수입 수산물 증가 등 대내-외 여건의 변화로 인해 수산업계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해안 주 어종인 오징어 자원이 급감해 오징어채낚기어업의 경영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오징어채낚기어업은 주로 오징어를 포획하는 업종인데, 기후 변화 등으로 동해안에서 오징어가 자취를 감추고 있고, 2022년 러·우 사태로 리터당 1288원하던 유류비가 지난 6월 818원으로 어느
포항시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2024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농업경영체에 농업 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2024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36억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에게 약 176만 포를 공급할 계획이며, 2015년부터 타 시·군 대비 유기질비료 1포대(20㎏)당 300~600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이 필요한 때에 충분한 양의 비료가
김석기 국회의원 지난 8일 경주시농어업회의소에서 지역 농업인단체장들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철 (사)경주시농어업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한여농 경주시연합회, 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 쌀전업농 경주시연합회, 새농민회 경주지회, 경주시 멜론연합회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경주시농어업회의소 주요업무 현황을 듣고 농업 현장의 애로 사항과 해소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동남부권역 기후대응농업연구소 설립, 대형농기계 활용을 위한 농로 확포
포항시는 6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업 기술기반의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현장공동연구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상호협약식에서는 농업 기반 강소기업을 미래 농업산업의 부분으로 인식하고 농촌진흥기관 및 지역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현장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병해충 예방, 농작업 환경 개선, 농업 경영 계획 수립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날 포항 강소기업 연계 인
경북농업기술원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기계화 등이 유리한 사과 다축재배 기술을 정립해 경북 사과 생산구조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다축 수형은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하는 삼각 원뿔 모양(방추형)의 기존 수형과 달리 하나의 대목에 2개 이상의 원줄기(축)을 수직으로 배치해 재배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탈리아와 뉴질랜드에서 많이 적용된 과일벽 형태의 2차원 평면형 수형으로 생산성이 높고 전정·적과·수확 등의 농작업이 편리하며 향후 기계화 전정과 로봇 수확까지 가능한 미래형 수형이다. 다축 수형으로 재
사과를 비롯한 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대 두 배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11월호 과일’ 자료에 따르면 11월 사과(후지·상품) 도매가격은 10㎏에 5만∼5만4000원으로 전년(2만7800원) 보다 최대 94.2%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8년부터 작년의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도매가격(2만6706원)과 비교해도 최고 102.2% 비싼 수준이다. 실제 지역 유통업계의 사과 가격을 살펴봐도 평년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농
국내에서 소비되는 연어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에 첨단양식을 선도할 대규모 연어양식장이 7일 착공해 연어의 국산화로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된다. 특히 연어양식장 건립과 배후단지에 가공처리와 사료공장 등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공급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연어를 수출하는 전진기지 역할도 하게 된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장기면 금곡리에서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갖고, ‘60조원 연어’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 딛는다. 포항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회장 조호기)가 출품한 영양 고추가 ‘채소류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식품연구원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와 직거래장터, 각종 이벤트와 홍보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을 부문별(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화훼·특별품목 등)로 분류해 품질 평가 후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 소 사육지인 경북의 방역최전선을 지키는 가축방역사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경북에선 아직까지 한 차례도 확진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5일 경북도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도내 축산농가는 올해 3분기 기준 1만7970 농가에 달한다. 반면 도내 가축위생방역지원 경북도본부 소속 가축방역사는 73명에 불과해 방역사 한 명이 246곳의 농가를 담당해야 한다. 특히 소 럼피스킨병 등 가축 전염병 확산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 최일선에 있는 가축방역사
영양군은 2024년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영양 지역은 인근 사과 주산지인 청송·안동·영주·봉화·문경 등에 비해 면적이 작고, 일반품종으로 집중화돼 있어 사과산업 발달이 미약했다. 이에 영양군만의 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정체된 사과산업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내 육성 신품종인 ‘컬러플’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육성 품종인 ‘컬러플’은 양광사과와 천추사과를 교배해 2016년 최종선발, 2019년에 품종
대구 군위군은 2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2023년산 건조벼 매입규모는 2034t(2542포/40kg)으로 11월 2일~29일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쌀로 매입 대금은 중간 정산금으로 3만 원(포대/40kg)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 군위군은 기계화를 통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출하, 이송, 보관 시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 양곡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전량 톤백벼 매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북농업기술원이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으로 경북농업을 개별 영농에서 기업형 농산업으로 대전환한다. 2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들녘특구는 경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할 민선 8기 이철우 도지사의 농업대전환 핵심과제로 밀 밸리특구는 구미 도개면, 식량작물 특구는 포항 흥해읍, 경주 천북면, 경축순환 특구에는 울진 평해읍을 4곳을 선정해 특구별 특화된 전략으로 경북형 농산업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밀 밸리화 특구인 구미 도개면은 90호 농가가 120ha에 콩 수확 후 밀, 양파를 재배하는 이모작을 한다. 재배한 우리밀 가공·유통시스템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작물 토양염류 저감 토착 미생물 발견에 이어 대량 무상공급 조건인 배양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2일 밝혔다. 대량 배양 조건이 확립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농민에게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상주시 대표 농산물인 오이의 토양에서 112개의 토착 세균을 확보해 검증을 거친 결과 식물생육촉진기능을 가진 염류 내성 균주 SJ07을 발견했다. 이어 실증시험에서 오이, 토마토 등의 작물 스트레스 지수 감소와 생산량 증대 유도 효과를 추가로 밝혀냈다. 이 균주는 염류 환경에서 식물 피해를 완화 시키고 토양
영덕에서 복숭아농장을 운영하는 김태돌 씨는 2020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가공공장 신축, 가공품 개발, 유통경로 확대를 통해 매출액을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3배 증가시켰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농업사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올해까지 163명을 선정해 청년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해 경북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지원받
군위군은 ‘글로벌 스마트농업밸리’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 조성사업은 군위군의 미래 전략 프로젝트로, 대학교, 농기업, 연구기관 등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 아래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 조성사업은 대구시의 5대 미래 산업과 군위군의 농업 융복합을 통해 첨단 농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간이며, 총사업비는 약 4400억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디지털 농산업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경북도가 1일부터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마리분을 1일 오전 1시부터 6시 사이에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 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해 접종을 시작하며, 사육 규모에 따라 50마리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