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5년까지 국비 5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수성대학교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뉴테크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뉴미디어 제작 여건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7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로 선정된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에 AI 아바타, 디지
“홍준표 시장이 말하는 것 중에 사실이 있나 싶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6일 논평에 실은 문구 중 일부다. 시당은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법제처 해석이라며 경찰의 주장이 틀렸다고 주장한 반면, 법제처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 내용을 설명자료로 즉각 밝힌 점에 대한 비판과 함께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시당과 마찬가지로 올해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과정에서 촉발된 대구시와 경찰의 갈등과 관련해 의견이 나올 때마다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집회·시위가 진행되
대구시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6월 제정된 ‘대구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라 신설됐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실·국장, 경제산업·에너지·녹색교통·건물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촉직 위원 9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5%, 2040년까지 7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 배출량 ‘0’, 탄소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열리는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 공보관은 이날 ‘알림’을 통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수해 복구 활동으로 인해 오늘 윤리위 소명 절차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보관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수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26일 오늘도 전념하고 있다”면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홍 시장은 불참하는 대신 의견서 제출을 통해 제반 절차를 이행할 것이며 대구시정
대구시의 인사청문회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다. 기존 4개 공사·공단 기관장 후보자에서 출자·출연기관까지 포함되면서 모두 11개 기관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대상자로 늘어났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전경원)는 25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제정을 채택했다. 이 조례안은 지방공사 사장과 지방공단 이사장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 등의 직위 후보자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근거 조항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법 개정(2023년 3월 21일)에 따라 올해 9월 22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국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 이성오 의원은 국기의 점검·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아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누구나 오염·훼손된 태극기를 함부로 처리하면 안되는 줄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폐기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관련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는 시장이 국기를 게양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의 장에게 월 1회 이상 국기를 점검토록 하고 국기의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청 소속 공무원 300명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예천군 감천면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에 나선다. 대구시는 대형 중장비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복구가 여의치 않아 복구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감천면 천향2리에서 1일 100명씩 3일간 집중적으로 인력을 지원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경북도에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재홍 대구광역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4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사업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캠프워커 동편 반환부지는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대구도서관 건립, 평화공원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3차순환도로 개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100년 만에 벽을 허문 캠프워커 반환 부지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시 의회 또한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시의회가 재난 관련 안전산업 육성과 대피물품 지원 규정을 만든다. 대구시의회 전태선의원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재난안전산업 진흥 및 관련 지역기업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2021년 조사 기준 3700여 개의 관련 사업체가 있으며, 종사자는 2만 명이 넘고 매출액은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지역에서 차지하는 산업비중이 적지 않다. 다만 매출 5억 원 이하의 영세기업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포항 이차전지와 구미 반도체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대구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3·19면20일 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등 3대 국가전략산업의 생산과 혁신의 거점이 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이차전지 4곳(경북 포항,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울산), 반도체 2곳(경북 구미, 경기용인·평택), 디스플레이 1곳(충남 천안·아산) 등 총 7개 지역을 지정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록적인 장마에 이어 주말 호우 예보가 있음에 따라 20일 군위·가창·영천·운문댐을 현장 방문해 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했다. 대구시는 봄까지 낮은 저수율로 ‘기상가뭄’에 시달렸던 대구·경북이 최근 기록적인 장마로 각 댐의 저수율이 만수위까지 차오르는 등 가뭄은 해소됐다. 그러나 경북 지역의 산사태 등 피해가 잇달았고 이번 주말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군위댐은 대구시 최북단 지역인 군위군, 경북도 중부 지역인 의성군, 칠곡군에 생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대구시 정책사업인 ‘대구복합혁신센터’가 부실공사 투성이로 드러났다. 국비와 시비 등 282억 원이 투입된 대구복합혁신센터(대구시 동구 각산동 일원)가 설계도서 등 기준과 다르게 시공되고 감리도 부실하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20일 복합혁신센터 관련 특별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구복합혁신센터는 대구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업 공간을 확충,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 따라 2021년 3월 착공했다. 당초 지난해 12월
대구시의회는 19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추진을 촉구, 아파트 건설공사에서의 홈네트워크 공사에 대한 기술기준 미달 문제점 등을 의원들이 차례로 나서 지적했다. 박소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에는 수성구의 매호 지구를 비롯한 8개, 새로 편입된 군위군에도 거매지구를 포함한 6개의 재해위험지구 그리고 금호강 저지대와 소규모 침수 지역 등 수해 위험지역이 다수 있어 국지적 침수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집중호우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수해 와중 골프를 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15일 파문이 빚어진 지 나흘 만이다.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번 파문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90도 허리 굽혀 사과를 했다. 홍 시장은 입장문에서 지난 15일 일정에 대한 사실 관계부터 자세히 설명했다.그는 “지난 15일 오전 대구 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당시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따라 비상 2단계 체제로 행정부시장이
군위의 대구편입으로 경북도 의회에서 대구시 의회 소속으로 신분이 바뀐 박창석 대구시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19일 처음으로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박 의원은 이날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대구시의 규제 횡포를 규탄하고, 개발계획이 없는 구역에 대해 해제를 촉구한다.그는 모두 설명에서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자마자 대구시의 첫 행정명령은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규제이다”며, “이러한 규제 횡포는 통합신공항으로 인한 엄청난 소음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자
물난리 우려 속에서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홍 시장의 발언과 행위를 질타하는 성명·논평을 냈고,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도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홍 시장은 국민정서상 비난을 이해한다면서도 대구시 재난대비 매뉴얼상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8일 논평을 통해 “전국적인 폭우로 중앙재난대책본부가 가동 중인 상황이었고, 지난 15일 팔거천에서 시민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했다”며 “물난리 중에는 ‘테니스도 안 되고, 골프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앞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굴기는 반도체 인력양성이 중심이 되는 반도체 굴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하의원은 이날 “우리의 일상생활과 연결된 디지털기기의 핵심이 반도체이며, 반도체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현재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반도체 전쟁 중”이라고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대구시가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데 비해, 인력양성은 간과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반도체 산업의 생사가 달린 인력양성을 위해 투자해야
대구시의회 제302회 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열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 가운데 의원 발의 안건은 전태선 의원의 ‘대구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김대현 의원의 ‘대구시 재난대피물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이성오 의원의 ‘대구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김태우 의원의 ‘대구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육정미 의원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물난리 우려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린 다음 날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시민단체가 잇따라 홍 시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면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이에 홍 시장은 주말 개인 일정은 일체 공개하지 않는 사생활이라며 수해 피해가 없어 자유롭게 보낸 주말을 트집 잡는 것이라고 즉각 반박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전국이 물난리가 났고 국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전방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며 “국회 일정을 중단하고 협력으로 재난을
대구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및 충청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 지원은 물론 생필품 구입 등에 필요한 재해구호기금 4억 원(경북 2억 원, 충북 1억 원, 충남 1억 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북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들이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까운 이웃인 대구시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대구에 본부를 둔 중앙119구조본부와 50사단이 경북지역 피해지역 복구에 투입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