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기업으로 국내 강소기업인 덕일산업이 경주시 안강읍에 신규고용 80명을 창출하는 전장부품공장을 오는 2026년까지 신설한다. 경주시는 6일 덕일산업㈜와 4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덕일산업㈜ 유기덕 대표이사,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덕일산업은 경주시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2만㎡ 부지에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제어기 부품 공장을 짓기로 했다. 오는 2026년까지 4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차량용 시트 파워 모듈
포항철강공단 내 유니코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은 지난 2일 설을 앞두고 우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설나기에 보태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지난 1976년 창업한 유니코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은 고기능 표면처리제를 비롯 수처리 화학약품 제조 등 철강산업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현재 포스코 공급사로 등재돼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송방차랑 대표가 42년간에 걸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전세계 오일메이저사를 대상으로 한 유정용 화학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후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지역의 대규모 투자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정책 대구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제 살리기의 핵심은 기업투자 확대방안 모색이라는 산업부와 대구시의 공감 아래 ‘TK신공항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신경제권 형성’을 도모하는 대구시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대구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의 건의·애로사항 청취·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의 ‘기회발전특구’ 도입과 정부의 ‘산업단지 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 중인 포항시가 5일 글로벌 세포치료제 선도기업인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과 바이오산업육성 및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가노이드 산업 육성 및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공조 체계를 확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가노이드는 장기유사체 혹은 미니장기라고도 불리며, 실제 장기기관의 기능 및 구조와 유사한 자기조직화가 가능한 3
경주시가 올 연말까지 남산동을 비롯한 3개 지역 55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85%까지 높이기로 했다. 경주시는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서라벌도시가스(주)와 ‘모화1·3리·남산동·하동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이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향후 두 기관은 사업비 75억 2200만원(도·시 65%, 서라벌 35%)을 들여 올 12월까지 552세대를 대상으로
영천시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의 ‘미래자동차 부품 전환 기업 R&D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에 미래자동차 신기술, 신제품 개발 및 공정 등에 소요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왔다. 3년간 지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 14개 사에 15억원을 지원한 결과, 총 27억여원의 매출 증대와 함께 직접 신규 고용 24명, 간접 고용 398명 등 총 42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2년차를 맞아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지난 2일 2024년 ‘글로벌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주요사업의 밸류체인 강건화 전략으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올해 에너지 사업에만 총 1조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업스트림(Upstream) 영역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20→60PJ/년)를 구축해 나간다. 이미 현지 8개 고객사와 총 150PJ 규모의 증산가스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의
대구·광주상공회의소가 정부에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PF 대출 금리 인하’를 건의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방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PF 대출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등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협력사와 근로자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두 상의는 건의문에서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와 미분양 증가, 자금경색 심화 등으로 건설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며 “연이은 법정관리로 하도급
한국수력원자력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지난달 30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 및 한수원이 참여하는 원전 예정지역인 코닌 시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4명, 한수원 직원 6명 등 총 30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인,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600여 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 바르샤바 대학 및 코닌의 초중등학교, NGO 기관 등에서 태권도, 풍물, K-pop 댄스 등 문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학교 총 3곳에 모두 13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이 2020년 9월 이 사건으로 기소된 지 3년 5개월 만에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법원 판단을 받아낸 것이다. 1심이긴 하지만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이후 거듭돼 온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이 사건 공소 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가 지난 1일 임원 인사를 통해 배창호 전 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 본부장을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동국기술투자(가칭)’ 대표이사 내정자로 영입했다. 배창호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종합금융·써버러스코리아·SBI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7년 신한캐피탈에 입사해 투자1부 부장·심사1부 부장을 거쳐 투자금융 1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배 내정자는 채권·부실채권·지분투자·펀드운용 등 기업 자본 운영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직접 경험한 투자 분야 전문가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경북창업포럼·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3개 기관이 공동으로 ‘2024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지식재산센터를 비롯한 대구지식재산센터·경북테크노파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경일대학교 링크사업단·수성일하기센터·청년창업사관학교·코이카 등 9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했으며,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로 초기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초보 창업자도 쉽
대구상공회의소지식재산센터는 5일 대구상공회의소 10층에서 올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특허맵, 신규브랜드개발, 제품디자인 개발, 해외출원비용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P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사업은 올해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간 7000만 원 이내 최장 3년까지 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해외출원, OA, 등록등 해외권리화지원을 집중 지원하며, 오는1
경주시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국내 최초로 올 4월 준공키로 하는 등 미래 신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활성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등에 117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시는 85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낸다. 통합관제허브센터(441억)가 완공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기업인 한국콜마의 윤동한 회장이 문경 화재 진압 도중 숨진 소방관들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달 31일 문경 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숨진 문경소방서 고 김수광 소방장, 박수훈 소방교 유족에게 위로금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윤 회장은 지난 2일 이철우 도지사와의 통화에서 “국민을 위해 자기 몸을 내던진 고인들의 숭고함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그들의 깊은 뜻을 기리고 소중한 가족을 잃
김천시는 2월 이달의 기업으로 ㈜디에스에스(대표 문주연)를 선정·발표했다. 2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디에스에스는 2018년 대구 이천동에서 설립 후 2019년부터 아포농공단지에 위치하며 포장용 PET·PP 밴드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플라스틱 재생 원료를 사용해 PET 밴드를 제조하는 ㈜디에스에스는 관련 특허 4건을 비롯해 ISO 9001, 14001, 45001 등 22개의 각종 인증서 보유를 통해 기술 기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수출에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2022년 수출액 230만 달러 달성. 전년 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4년도 중점사업으로 경북 도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조성한 사업비를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해외 수출(예정)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3년간 종합지원을 하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 △중소기업
에코프로가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서바 솔루션즈(Cirba Solutions)와 손잡고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에 나섰다. 양 사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바 솔루션즈 본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및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바 솔루션즈는 스크랩 및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으로,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로부터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달 31일 포항 본사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지질자원연구원 김홍인 센터장·손정수 박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술은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것으로, 고가의 배터리 소재를 확보하는 경제적 가치와 광석 채굴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적 가치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니쿼화이(사)’가 대구에 한국법인 ‘I2S(아이디어스투실리콘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대구시는 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미 실리콘밸리 유니쿼화이(Uniquify)가 대구에 설립한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주식회사(Ideas2Silicon, 대표이사 김삼정)와 팹리스(반도체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 및 기술 개발만 하는 사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유니쿼화이는 시스템반도체(SoC) 설계, 반도체 설계자산(IP), AI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