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일월면과 청기면 일대에서 우박이 내려 고추와 과수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당했다.영양군과 주민에 따르면 15일 낮 1시 50분부터 2시 30분까지 영양군 일월면과 청기면 일대에 지름 0.5㎝~2㎝ 크기의 우박이 40분가량 쏟아졌다. 이날 우박은 청기면 나방·산운리, 일월면 도곡·주곡·가곡리 등 5개 마을에 집중적으로 쏟아져 사과·배 과수와 담배·고추 등 농작물 25㏊(영양군 추산)가 피해를 입었다.
영양지역 학생들도 영양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영양군은 우수 식재료 이용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군 특산물인 ‘빛깔찬’고춧가루를 현물로 605㎏, 2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양군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 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사업 등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약 9억 4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물 지원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교
영양군의회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2023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군정 주요 업무보고는 12일부터 부서별로 3일간 진행되며,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군정 방향과 업무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15일부터 5일간은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가 있으며, 20일에는
영양군은 드림스타트 가정의 청결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가정 방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가구 및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13가구를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가구별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방역 서비스 이후 지원받은 가정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바퀴벌레, 집 먼지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을 퇴치해 비염, 아토피나 천식 등의 소아 질환을 예방하고 주거환경의 쾌적한 변화는 아이들의 정서
영양군보건소와 대구누네안과가 협력해 지난 9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110명(당뇨, 고혈압 환자 우선 선정)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안과 검진은 안과전문 진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눈건강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대구누네안과에서 안과전문의 2명(소아전문의1, 망막전문의1)이 포함된 검진팀이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안약을 제공하고,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백내장 등을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에 입암면 산해4리 지구와 수비면 수하2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2024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올해 2월부터 사업관련 주민 설명회 개최와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 한 결과, 중앙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지구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선정된 2
영양군은 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는 당뇨병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22일까지 당뇨병 합병증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병증검진은 삼광의료재단, 진보 성소안과의원과의 검진협약으로 진행되며, 검진항목으로는 혈액검사(당화혈색소, BUN/Cr 등), 소변검사 10종, 안과검사(안저검사, 안압,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등으로 이뤄진다. 검진대상자는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환자 중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규칙적인 치료를 하고 있어도 관리가 잘 되지 않은 환자도 해당된다. 단 2022년 합병증 검사비 지원자는 검사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속 영양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이 쉽게 가라지 않자 영양군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시 전통 과자를 판매한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신모씨도 이날 영양군청 홈페이지에 해명글을 올리고 사과했다.‘1박 2일’ 방송분에서 출연진들이 영양의 한 전통시장 노점상을 찾아 시식과 함께 과자 1.5㎏을 7만 원에 구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에 영양군이 5일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에 대한 해명자료’를 냈다. 이후 네티즌들은 ‘변명만 하는 영양군’ 등의 제목으로 항의 내용이 영양군청 홈페이지 자유게
영양군은 5일부터 QR코드 음성안내서비스를 통한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디오 가이드란 박물관, 갤러리 등에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녹음해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장치 또는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을 찾은 단체관람객은 문화해설사를 통해 해설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개인이나 가족, 외국인 등은 전시물에 대한 해설을 듣기가 쉽지 않았다.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은 오디오 가이드를 통하면 자신이 소지한 휴대폰과 이어폰으로 QR코드를 쉽게 스캔하여 한국어, 영어로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판’이라는 농번기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영양군은 지난 4월 MOU체결 1차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90명이 입국한 데 이어 지난 2일 MOU체결 2차로 198명의 근로자가 베트남서 입국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6일에 입국한 1차 MOU 계절근로자가 C-4 비자로 들어와 90일 동안 체류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입국하는 근로자는 E-8 비자로 입국해 5개월 동안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앞으로 6월 중 법무부 지정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실시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재성, 강영길)는 1일 경남 산청 양수발전소를 견학했다.이번 견학은 ‘영양 양수발전소’유치를 위한 주민들의 사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직원 13여 명이 참여했다.견학을 마친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에 꼭 필요한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도 하고, 개인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곳을 방문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번 기회에 좀 더 가까이에서 보게 되어 좋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표했다.강영길 민간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영
영양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본청과 읍·면 민원창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음성기록 장비 24대를 제공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휴대용 음성기록 장비(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사용법과 운영기준, 사용자 준수사항,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당 장비는 민원응대 과정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직무수행의 적정성 보장을 위해 도입했으며 목에 착용하는 형태로 버튼을 누르면 최장 6시간 동안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 또 휴대용 음성기록 장비를 통해 음성 녹음으로 증거자료를 남길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지회장 안재범)는 30일 영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23년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및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게이트볼 15개팀 160명, 한궁 6개팀 6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 우승팀은 내년 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안재범 지회장은 “게이트볼을 통해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관장 최은영)은 지난 26일 일월면복지회관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모디소! 맛보소! 즐기소!’를 실시했다.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교통이 불편해 복지관의 접근성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안동의료원 행복병원 진료 △치매예방인식개선 △영양목재문화체험 △해피포토 △이동세탁 △공예체험 △보건의료교육 △이동밥차 등 일월면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장
영산으로 불리는 영양군 일월산에서 자연산 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행운의 주인공은 영양군 영양읍에서 최진희(56)씨.최씨는 지인과 함께 27일 새벽 일월산 등반을 하고 하산하던 중 8부 능선에서 35~20년생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 11뿌리를 발견하고 2시간의 작업 끝에 잔뿌리까지 상하지 않게 캤다. 최씨는 “어젯밤 꿈에 갑옷을 입은 장군이 집에 찾아와 칼을 주고 가더니 이런 행운이 생긴 것 같다”며 “하산하던 중 빨간 열매가 탐스러워 가까이 가봤더니 산삼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일부는 판매하고 남는 삼은 삼이 꼭필요
영양군보건소에서는 전라도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에 따라 농사 및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봄·가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외활동 2주 이내 고열(38℃ 이상)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비
영양군은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6회에 걸쳐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쌀로 만드는 쌀빵, 쌀디저트’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쌀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습해 봄으로써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으로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멥쌀로는 스콘(비스킷의 일종), 콘브레드(옥수숫가루, 밀가루로 만드는 빵), 코코넛 쿠키, 마들렌(프랑스가 원산지인 과자)을 만들고, 찹쌀을 이용해서는 브라우니(베이킹 팬에 굽는 납작한 초콜릿 케이크)와 앙금빵을 만들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여·45)씨는 “빵을 참 좋아하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영양군청 잔디마당에서 지역 내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 상담소’를 운영했다.‘청년 고민 상담소’는 최근 청년들의 우울증과 자살 생각율이 증가하는 등 정신건강이 악화되는 가운데 청년 대상 공감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울감·외로움 완화와 심리적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영양군은 홍보관(인식도 조사 및 대화 기부 운동 캠페인), 체험관(메시지 트리 및 정신건강 OX 퀴즈), 상담관(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전문가 개별상담), 스트레스 해소관(반려식물 다육이 체험), 소통
영양군은 지난 22일부터 15회에 걸쳐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여성농업인일자리창출전문기능교육) 실기교육을 진행 중이다.교육생들은 2월 2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론 수업을 듣고 필기시험에 합격했고(15명 응시 13명 합격), 지난 22일부터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수업에 참여했다.교육에 참여한 박모(여· 47·영양읍)씨는 “재취업 자격증으로 인기가 좋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시내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해 주어서 너무 기뻐서 바로 신청했다. 열심히
영양군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농가 48명이 23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6월 초까지 20농가 69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고 있다. 입국 후 법무부 지정 의료기관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하고 군청으로 방문해 기본적인 안내사항과 안전교육 등의 교육을 받은 후 농가로 배치되며 추후 외국인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최대 5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