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프라인으로 동구 주민에게 전달됐던 대구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동구청은 팔공메아리 2월호부터 모바일 버전이 제작돼 발송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팔공메아리 모바일 소식지는 전용 웹진 형태로, 모든 연령층이 보기 편하게 제작된다. 앞서 오프라인으로 발행된 팔공메아리에서 작은 글씨로 보기 어려웠던 지역 소식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은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달 1일 모바일 버전을 발송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준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지방하천인 ‘한천’ 친수지구 지정 확대를 완료했다.부족한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군은 지난해 5월부터 하천기본계획(일부변경)을 추진했으며 지방하천 관리청인 경상북도 하천과에 한천의 활용도와 친수지구 확대 당위성,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이어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에 안건 상정 후 심의를 통해 한천파크골프장~중평천 합류 지점(L=1.663㎞)이 최종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군민들의 지친 일상과 피로를 풀어 주고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김학동
경북 경산의 6세기 얼굴 모양 토기, 그림말(이모티콘)이 되다 문화재청은 2019년 경북 경산에서 출토된 사람 얼굴 모양 토기(투각인면문옹형토기, 이하 경산토기)를 활용해 만든 그림말(이모티콘)을 1월 11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등 누리 소통망(SNS)에서 공개한다. 투각인면문옹형토기(透刻人面文甕形土器)는 사람의 얼굴 모양으로 뚫어서 만든 항아리형 토기이다. 경산토기는 6세기경에 만든 것으로 추정하는데, 출토 당시 하나의 토기에 각기 다른 표정의 세 개 얼굴이 표현된 점과 얼굴 가운데에 뚫린 두 개의 구멍이 눈인지
지난해 10월 봉화 지하 갱도에서 매몰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씨가 울릉도로 바다여행을 떠난다. 박씨와 가족 등 14명이 함께 떠나는 이번여행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박씨는 구조직후 ‘가장 먼저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가족들과 바다여행을 가고 싶다’ 말했고 지역의 한 선박회사가 이에 대한 모든 후원을 약속했다. 생의 가장 절박한 순간의 바람이 이뤄진 것이다. 박씨 일행은 오는 12일 포항영일만에서 울릉도로 출발해 14일 돌아올 예정이다. 후원 선사의 배려로 울릉현지의 여행 일정도 알차다. 최
포항시가 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맨발로(路) 30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전국적 발돋움을 하고 있다. 맨발 걷기는 지압을 통한 발 마사지인 ‘반사요법(Reflexology)’과 지구 표면과 우리 몸이 연결돼 전해지는 자연의 에너지로 항염증과 면역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접지(Earthing·) 효과’ 등으로 최근 건강을 증진하고 삶에 활력을 얻기 위한 동호인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포항에는 맨발 걷기와 함께 천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지난 한해 지역기업과 함께 안동시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를 활용한 신상품 3종을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들은 안동시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이다. 선정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은 자사 우수 판매 제품인 백진주쌀과 크래커, 쌀과자에 각각 엄마까투리 캐릭터로 디자인한 패키지 제작을 완료했다. 오감플레이는 엄마까투리 캐릭터가 새겨진 스노우샌드 블록을 새롭게 개발해 대형마트 입점을 목표로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
뒤늦게 한글을 배운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컴퓨터 문서용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등장해 화제다. 칠곡할매글꼴은 한컴오피스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MS워드와 파워포인트 정식 글씨체 등록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 글씨체로 사용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이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나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 대통령이 보낸 연하장에는 “위 서체는 76세 늦은 나이에 경북 칠곡군 한글 교실에서 글씨를 배우신
건강과 풍요, 불로장생의 상징인 토끼(卯)의 해가 밝았다.토끼는 십이지(十二支) 동물 가운데 네 번째이며, 방향은 정동(正東), 시간으로는 오전 5시에서 오전 7시, 달로는 음력 2월을 지키는 방위신(方位神)이자 시간신(時間神)이다.그래서 ‘양기가 충만한 곳에서 본격적으로 하루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국립민속박물관이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발간한 ‘한국민속대백과사전-토끼 편’에 따르면 토끼는 계절적으로 봄에 해당한다. 더욱이 농경사회에서 2월은 농사일이 시작되는 시기로, 풍년을 기원하는 달이다.강한 번식력으로 다산과 번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여가캠핑장이 겨울철 비수기를 맞이하여 황토형 객실 리모델링을 통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새롭게 단장 한다. 주요 내용은 △황토형 객실 바닥 장판 교체(8동) △객실 씽크대 교체(6동) △황토형 객실 지붕방수공사(7동) △분리수거함 부스 설치(사무실앞) △하수배관교체 등이다. 특히 이번 부분 리모델링을 통하여 객실의 노후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객실 장판 및 씽크대 교체로 새로운 그리고 깨끗한 이미지의 국민여가캠핑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국민여가캠핑장은 문경새재 과거길, 문경자연생태
구미시 2023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동락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대북공연과 현장 시민인터뷰, 시립무용단의 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및 점등, 드론 쇼, 신년인사,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립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불꽃 쇼로 임인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 희망의 계묘년을 맞는다. 특히 하늘에서는 드론 쇼가 펼쳐지며 불꽃 쇼 또한 규모와 시간을 대폭 늘려 새해맞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되
경북 포항에서 박정옥 전통·떡한과연구소를운영하고 있는 박정옥 소장이 지난 23일 한국음식관광협회 제53호 제17대 조리명인으로 선정됐다 전통음식으로 조리 명인이 된 박정옥 소장은 2017년 2020년 두 차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복건복지부장관상.문화체육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박정옥 소장은 2017년에는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 등 총 8개부문을 휩쓸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19에는 단체전시경연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으며 자타가 인정하는 전통요리 전문가다. 그동안 한국음식문화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
동지(冬至)를 맞아 안동 예미정에서 팥죽을 쑤고 새알을 빚고 있다. 팥죽에는 김치라던가? 이날 갈치 김치와 생굴 김치 등 어딤채와 대구난젓 등 안동지방 특유의 겨울철 종가음식도 함께 선보였다. 전통적으로 팥의 붉은색은 벽사의 힘이 있어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왔다. 우리 조상들은 동짓날 액운을 몰아내기 위하여 팥죽을 먹고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렸다. 한해를 돌아보고 가족, 이웃들과 화목도 도모했다. 나이 숫자대로 새알(옹심이)을 넣어 먹어 팥죽을 먹으면 나이도 한살 더먹는다고 했다. 옛 속담에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영천시는 올 한 해 사계절 재미가 가득한 도심 속 녹색 휴식처 도시공원 조성에 앞장서면서 시민들에게 도시공원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인 ‘코로나 블루’시절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금호강 둔치에 꽃밭을 조성했다. 이 꽃밭은 완산동 제방(완산보)에서 영서교까지 금호강을 따라 조성된 10㏊(3만평)의 꽃밭으로 봄이면 노란색 수선화와 개나리 등 다양한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름에는 해바라기 꽃밭으로, 가을에는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 그리고 향기로운 국화향기로
구미시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낙동강 체육공원(캠핑장 옆)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그동안 겨울철에 시민들의 즐길 거리가 다소 적었던 시는 이번 겨울철에 눈썰매장을 개장해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올해 처음 개장하는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은 민간에서 운영하며 운영 시설은 약 1만㎡(3000평)에 눈썰매장, 눈동산 놀이터, 집라인 등을 설치하며 가족들과 함게 즐길 수 있는 군밤 체험, 빙어 잡기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민은(신분증 확인 등)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과 체
안동 종가집 겨울 음식 시연회가 전통방식 그대로 다채롭게 열린다. 안동종가음식체험관(관장 김형동)은 동짓날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11시부터 예미정 본채 상설시연장에서 △동지팥죽 쑤기와 새알심 빚기 등 동짓날 절기음식 시연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갈치 김치와 생굴 김치 등 어딤채 담그기 △건 오징어와 무말랭이를 버무리는 곤짠지 담그기 △생대구살을 다져 무생채와 버무리는 대구난젓 만들기 등 안동지방 특유의 겨울철 월동 종가음식 시연회도 함께 연다. 이날 행사는 한식조리기능장인 박정남(대경대 외식창업조리학 교수)예미정 별
성주군이 100년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군은 7일 창의 문화센터 광장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 창의 문화센터 건립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창의 문화센터 건립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1단계 사업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18년 8월 공모에 선정, 19년 8월 국토부에 활성화 계획을 승인받고, 20년 1월 설계용역 착수, 20년 8월 착공, 22년 10월 준공 후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생활SOC 사업비 총 295억 원 중 254억 원이 투입된 창의 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 취약 계층인 경북도내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30명을 초청해 지난 3일 ‘체험!경북가족여행 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 참가자 중 다수는 경주시 외국인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어, 여행 종료 후 각자의 모국어 후기를 SNS에 남기며 온라인 경북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0명은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의 고향이기도 한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 방문으로 팸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양궁, 국궁, 호버볼, 흡착활 등 다양한 활쏘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
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 ‘e마트 키즈 라이브러리’ 11호관이 들어섰다.‘e마트 키즈 라이브러리’는 상주시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128.2m(약 39평) 규모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사업을 통해 1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건립됐다.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이 열린 지난 2일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홍성수 이마트 상무, 이광호 종합사회복지관장, 시민 등이 참여해 어린이 체험형 도서관의 입점을 축하했다.앞으로 도서 2600여 권 AR 책, 전자책, 무인 카페, 보호자 대기 공간, 기저귀 교환실, 수유실 등을
군위지역 농번기 ‘주말아이돌봄방’이 인기리에 마무리됐다.1일 군위지역아동센터에 따르면 2022년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농번기 ‘주말아이돌봄방’을 통해 아동 15명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했다.주말에 아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던 부모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했다.이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아이돌봄 공백을 일부 메울 수 있었다는 평이다.정영애 군위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평소에도 아이들이 주말이면 갈 곳이 없다며 하소연하는 부모들을 만나면서 이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
경산시는 2일과 3일 이틀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 학습팔레트 경산!’이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동안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들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플리마켓 등 4개의 마당으로 꾸며져 스탬프 투어, 작품전시, 성인문해 시화전, 60개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평생학습 관련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