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업 기술기반의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현장공동연구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상호협약식에서는 농업 기반 강소기업을 미래 농업산업의 부분으로 인식하고 농촌진흥기관 및 지역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현장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병해충 예방, 농작업 환경 개선, 농업 경영 계획 수립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날 포항 강소기업 연계 인
경북농업기술원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기계화 등이 유리한 사과 다축재배 기술을 정립해 경북 사과 생산구조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다축 수형은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하는 삼각 원뿔 모양(방추형)의 기존 수형과 달리 하나의 대목에 2개 이상의 원줄기(축)을 수직으로 배치해 재배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탈리아와 뉴질랜드에서 많이 적용된 과일벽 형태의 2차원 평면형 수형으로 생산성이 높고 전정·적과·수확 등의 농작업이 편리하며 향후 기계화 전정과 로봇 수확까지 가능한 미래형 수형이다. 다축 수형으로 재
사과를 비롯한 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대 두 배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11월호 과일’ 자료에 따르면 11월 사과(후지·상품) 도매가격은 10㎏에 5만∼5만4000원으로 전년(2만7800원) 보다 최대 94.2%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8년부터 작년의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도매가격(2만6706원)과 비교해도 최고 102.2% 비싼 수준이다. 실제 지역 유통업계의 사과 가격을 살펴봐도 평년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농
국내에서 소비되는 연어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에 첨단양식을 선도할 대규모 연어양식장이 7일 착공해 연어의 국산화로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된다. 특히 연어양식장 건립과 배후단지에 가공처리와 사료공장 등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공급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연어를 수출하는 전진기지 역할도 하게 된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장기면 금곡리에서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갖고, ‘60조원 연어’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 딛는다. 포항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회장 조호기)가 출품한 영양 고추가 ‘채소류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식품연구원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와 직거래장터, 각종 이벤트와 홍보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을 부문별(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화훼·특별품목 등)로 분류해 품질 평가 후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 소 사육지인 경북의 방역최전선을 지키는 가축방역사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경북에선 아직까지 한 차례도 확진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5일 경북도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도내 축산농가는 올해 3분기 기준 1만7970 농가에 달한다. 반면 도내 가축위생방역지원 경북도본부 소속 가축방역사는 73명에 불과해 방역사 한 명이 246곳의 농가를 담당해야 한다. 특히 소 럼피스킨병 등 가축 전염병 확산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 최일선에 있는 가축방역사
영양군은 2024년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영양 지역은 인근 사과 주산지인 청송·안동·영주·봉화·문경 등에 비해 면적이 작고, 일반품종으로 집중화돼 있어 사과산업 발달이 미약했다. 이에 영양군만의 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정체된 사과산업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내 육성 신품종인 ‘컬러플’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육성 품종인 ‘컬러플’은 양광사과와 천추사과를 교배해 2016년 최종선발, 2019년에 품종
대구 군위군은 2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2023년산 건조벼 매입규모는 2034t(2542포/40kg)으로 11월 2일~29일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쌀로 매입 대금은 중간 정산금으로 3만 원(포대/40kg)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 군위군은 기계화를 통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출하, 이송, 보관 시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 양곡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전량 톤백벼 매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북농업기술원이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으로 경북농업을 개별 영농에서 기업형 농산업으로 대전환한다. 2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들녘특구는 경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할 민선 8기 이철우 도지사의 농업대전환 핵심과제로 밀 밸리특구는 구미 도개면, 식량작물 특구는 포항 흥해읍, 경주 천북면, 경축순환 특구에는 울진 평해읍을 4곳을 선정해 특구별 특화된 전략으로 경북형 농산업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밀 밸리화 특구인 구미 도개면은 90호 농가가 120ha에 콩 수확 후 밀, 양파를 재배하는 이모작을 한다. 재배한 우리밀 가공·유통시스템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작물 토양염류 저감 토착 미생물 발견에 이어 대량 무상공급 조건인 배양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2일 밝혔다. 대량 배양 조건이 확립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농민에게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상주시 대표 농산물인 오이의 토양에서 112개의 토착 세균을 확보해 검증을 거친 결과 식물생육촉진기능을 가진 염류 내성 균주 SJ07을 발견했다. 이어 실증시험에서 오이, 토마토 등의 작물 스트레스 지수 감소와 생산량 증대 유도 효과를 추가로 밝혀냈다. 이 균주는 염류 환경에서 식물 피해를 완화 시키고 토양
영덕에서 복숭아농장을 운영하는 김태돌 씨는 2020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가공공장 신축, 가공품 개발, 유통경로 확대를 통해 매출액을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3배 증가시켰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농업사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올해까지 163명을 선정해 청년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해 경북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지원받
군위군은 ‘글로벌 스마트농업밸리’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 조성사업은 군위군의 미래 전략 프로젝트로, 대학교, 농기업, 연구기관 등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 아래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 조성사업은 대구시의 5대 미래 산업과 군위군의 농업 융복합을 통해 첨단 농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간이며, 총사업비는 약 4400억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디지털 농산업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경북도가 1일부터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마리분을 1일 오전 1시부터 6시 사이에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 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해 접종을 시작하며, 사육 규모에 따라 50마리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
경북농협이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나섰다. 30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충남지역 축산 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농협은 축협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94대를 동원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초 발생한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프스킨병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경북농협은 비상방역상황실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방역 의무사항으로 소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사항 이행을 지
의성군이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 디지털 농업추진단, ㈜지인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0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의 농업 데이터를 공유 활용한 국내 농업에 맞는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지속할 수 있는 농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농업 촉진 △데이터 공동 활용을 통한 미래 신성장 사업발굴 △첨단농업 관련 기술지원 및 정보 교류 추진 △빅데이터 디지털 농업 플랫폼 현장화를 위한 사업협력 등에 대해 상호
상주시 청년 마을 이인삼각 협동조합이 지역 알아가기 ‘2023 인지상주(2박 3일 상주투어)’ 프로그램을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지상주’는 로컬 살이와 청년 활동에 관심 있는 8명의 타지 청년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과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상주의 로컬 콘텐츠 경험, 지역과 청년기업 탐방, 농촌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상주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민수 이인삼각 협동조합 대표는 “3년 차를 맞은 ‘인지상주’는
경북도가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농업타운의 첫 시범지인 문경지구가 사업 시작 이후 첫 콩 수확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9일 도내 시군과 함께 파종된 희망의 콩 씨앗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 영순들녘의 혁신농업타운은 영순면 율곡리 일원 105ha에 콩과 양파를 중심으로 이모작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시범단지다. 혁신농업타운 사업 이전에 이곳은 농가 개별적으로 벼농사 한 번만 했으나 올해부터는 벼 대신 콩으로 전환하고 벼는 5ha만 심었다. 콩이 수확된 자리에는 바로 양파가 파종되고 일
의성군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의성슈퍼푸드 마늘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성 토종배추 종자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품종에 밀려 잊혀 가는 지역 고유의 품종인 의성 토종배추를 홍보하고, 토종배추의 맛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재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소포장한 종자 3,500포가량을 방문객들에게 1인당 1포씩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경제투자과 윤준웅 신성장 팀장은 “의성 토종배추는 과거 의성 지역에서 활발하게 재배되었던 재래종으로 일반배추에 비해 뿌리와 키가 큰 특징”이라며 “잎 부분은 김치·시
권기창 안동시장이 27일 녹전면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지름 10mm 내외의 우박이 안동시 북후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일대에 쏟아졌다. 이날 우박으로 사과 등 과실이 찍히고 멍드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672여 농가 447ha(녹전면 150, 예안면 130, 도산면 120, 임동면 45, 북후면 2) 정도이다. 시는 경북도에 피해발생상황을 보고하고,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재난지원금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예천군피크닉사과연구회가 전국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천군피크닉사과연구회는 피크닉 사과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과 곤충연구소 호박벌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는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육성한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생산단지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