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체는 부모로부터 유전인자를 이어받아 만들어지며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45억 년 전 태양계가 형성되면서 지구의 출현과 오랜 세월 동안 격변을 거듭하면서 생명체의 필수 요건인 빛, 물 그리고 산소의 생성으로 태초의 생명체가 탄생하였으며 이는 단세포 또는 그 이하의 생명체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유전인자를 변형시킴으로 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인류의 첫 출현은 300~350만 년 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 멸종된 화석으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첫 인간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인류 두뇌의 1/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이사장 류창수) 문경제일병원(병원장 김상헌)은 14일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류창수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국 시장은 “기부해주신 문경제일병원에 감사드리며 장학생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제일병원은 2017년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약정한 이래 현재까지 35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전달했으
심장 기저질환이 있는 중환자가 별도 치료까지 받으면서 포항 대규모 식중독 사태가 확산 중이다.보건당국은 식중독 원인균이 살모넬라균인 것으로 잠정 진단하고 있다.검체를 의뢰받은 기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면서도 일선 치료 단계에서 벌써 해당 균 치료법인 ‘항생제’가 적극 쓰이고 있는 상태다.일각에선 균 특성상 격리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14일 포항남구보건소 등은 식중독 발생일인 지난 9일 이상 증세를 접수받고 조치에 나선 바 있다.샘플로 채취한 시료를 상위 검사기관에 검사 의뢰했고 이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으로 초기 판단한 상
코를 심하게 골고 자면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이 부정맥의 하나인 심방세동(AF)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마치 그릇에 담긴 젤라틴처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현상이다. 당장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잦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호흡곤란, 무력감의 형태로 나타나며 심하면 실신하기도 한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신경연구소 수면장애 센터 캐서린 하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0일 개원 15주년을 맞아 ‘2023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 &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고생한 직원을 격려하고 입원환자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음악회는 4인조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 소프라노 정하은, 바리톤 이승환, 뮤지컬배우 박은미 등이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를 망라한 다양한 음악에 해설을 더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이뤄졌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병원장은 “지난 15년 동안 한결같이 신뢰와 사랑을 주신 지역민들
현직의사인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가 포항지역 최대 이슈인 포항지역 의대유치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맡아 10만 시민 유치서명 운동에 나섰다.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뒤 포항으로 돌아와 수십 년간 의료활동을 펼쳐온 이재원 대표는 최근 ‘포항지역 의대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구성되자 직접 나서 유치위원장을 맡았다.현재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현직의사로서 누구보다 포항지역의 의료 현실과 포항의대 유치 필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포항의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특히 그는 세계적인 바이
영남대의료원이 대구 소재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업체인 (주)대동과 손잡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로봇과 모빌리티 개발에 나서 관심을 끈다. 지난 8일 영남대의료원과 대동은 ‘병원 스마트로봇&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협력 MOU’도 맺었다. 대동은 지난해 로봇 공학·지능형 메카트로닉스의 권위자인 김경수 카이스트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설립해 자율주행 기반의 저속주행이동로봇(LSV) 등의 제품 개발과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가 주차장에 도착한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사업이 첫 단추를 끼웠다.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설계공모를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미래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외래진료센터는 대구의료원이 계약과 자금을 집행하고, 건설사업 전문기관인 도시건설본부가 설계·시공을 수행하는 협업방식으로 진행한다.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사업은 건물별로 분산된 외래진료기능을 통합해 ‘진료-수술-입원’ 원스톱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의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8일 몽골 정형외과 의사인 투무르바타르 엥크툴가 씨를 초청해 6개월간 연수를 제공한 후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앞서 해방 병원은 엥크툴가 씨를 초청해 지난 5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형외과 의국에서 외래 진료와 수술 참관, 의국 콘퍼런스 참여 등 숙식을 포함한 일정을 제공한 바 있다. 엥크툴가 씨는 몽골 동부지역 의료원에 재직 중인 정형외과 의사로서 몽골 정형외과 외상학회 주관 제24차 보건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외과 의사로 선정돼 이번 연수 기회를 얻었다. 엥크툴가 씨는 “정형외과 분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가 외부적으로 상승했으나 내부적으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기관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가 8.78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평균점수 8.70점보다 0.08점 상승한 수치로, 2021년 청렴도 평가를 도입한 이래 종합청렴도 점수가 계속적으로 상승(2021년 8.42점, 2022년 8.70점, 2023년 8.78점)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종합청렴도는 출자출연기관의 업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에, 후면에 위치한 후종인대가 뼈로 변하는 비정상적인 골화 현상으로 경추 척추관을 좁게 하여 척수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나 유전적인 소인이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다. 대부분 환자의 혈액 및 생화학적 검사 소견은 정상이며 칼슘대사도 정상이다. 당뇨병 환자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나 인과관계는 명확지 않다.후종인대의 발병률을 높이는 경우에는 앞에서 언급한 당뇨병뿐만 아니라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지인산혈증성 구루병 등의 다양한 대사질환이 포함된다.
△파상풍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NIP)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과 백일해(DTaP)는 복합제로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본접종을 하고 15~18개월과 4~6세에 추가 2차 접종 후 11~12세에 Tdap 또는 Td의 형태로 추가 3차 접종하게 되어 있다. 6세 이후에 DTaP에서 Tdap로 글자가 바뀐 이유는 6세 이후에 급성뇌증 등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이 있으므로 해당되는 디프테리아와 백일해의 톡소이드 양을 줄였기 때문에 이름도 소문자로 구별하였다. 11~12세에 접종해야 하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은 Tdap나 Td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조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7일 사측과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기본급 3% 인상과 일시 격려금 100만 원 지급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앞서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기본급 2.3% 인상안(일시 격려금 30만 원 별도)에 반발하며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 폭과 일시 격려금 조정 합의에 대해 물가인상률과 코로나19 유행으
국민의힘은 6일 지역 필수의료 붕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당 테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수가 인상 등 실효적인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TF는 앞으로 ▲의료사고 시 의료진 부담 완화 ▲외과·응급의학과·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 보험 수가 인상 ▲의료 인력 재배치 ▲지방인재 배려 및 교육정책과 연계 등 대책을 의대 정원 확대와 묶어 하나의 ‘패키지’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TF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모두발언에서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급성기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특성을 분석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원내 낙상 예측 모델 연구결과’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BMC Medical Informatics and Decision Making (영향력 지수 3.5)에 ‘In-hospital fall prediction using machine learning algorithms and the Morse fall scale in patients with acute stroke: A nested case-control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가 발표한 ‘지역 필수의료 체계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의힘 ‘지역 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가 6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TF는 의대 정원 확대를 △의료사고 시 의료진 부담 완화 △외과·응급의학과·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 보험 수가 인상 △의료 인력 재배치 △지방인재 배려 및 교육정책과 연계 등과 하나의 ‘패키지’로 연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TF 위원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맡고, 위원으로는 송언석·김
안동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성과대회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각 분야별 공적자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의 확산을 위해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다.안동의료원 건강증진센터는 2018년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중증장애인(1급~3급) 건강검진과 장애인 시설 입소자 단체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과정에서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이동 편의를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 및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국현 안동의료원장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초중고 학생 연령대에서 급격히 늘며 본격적인 유행에 접어들었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열이 내린 뒤 최소 24시간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 방역 당국은 백신을 접종하면 70~90%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둘러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주의점 등을 질병관리청의 도움을 받아 질의응답으로 정리했다. - 최근 유행세는 어느 정도인가 △ 환자 수가 1주일새 70% 넘게 급증했다. 올해 43주차(10월 22~28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양동훈 신경외과 과장이 주축인 소속 연구팀이 요추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운 초기 단계 하지정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하지 통증으로 척추 센터를 방문하는 환자 중 요추질환이 아닌 하지정맥 질환이 상당수 발견된다는 것과 그동안 무증상 질환으로 여겨져 왔던 초기 단계의 하지정맥질환이 하지 통증과 다양한 증상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해당 논문은 지난 10월 25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피인용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노조가 오는 8일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이하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대상 725명 가운데 604명(83.3%)이 투표에 참여했고, 566명(93.8%)의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올해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사측은 기본급 2.3% 인상안(일시격려금 30만 원 별도)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올해 전국에 수많은 사립대학병원이 물가인상과 코로나19에 따른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