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30일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경영 강화 등의 ESG 성과와 전략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별 주요 활동과 데이터,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회계 표준인 SASB를 적용해 투자자를 위한 정보 공개를 강화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보고서에서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이슈로 기후변화 대응과 사업장 안전강화를 선정하고, ‘지속가능성 핵심 이슈’를 통해 관련 성과를 올렸다
한국안광학진흥원은 지난 일 년 사이 총 135억 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그동안 예산 확보의 주요 부처였던 산업통상자원부 외에도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각 부처로 발품을 팔은 결과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진광식 안광학진흥원 원장은 경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앞서 산자부 위주로 지원 예산을 확보했던 기존 운영방침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과 예산에 눈을 돌린 성과”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구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안경업계의 위기는 안광학진흥원이 정부 예산 확보에 더욱
대구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지역기여도가 대부분 항목에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에서 지역 제품 매입비율과 지역 인력 고용 비율만 소폭 증가한 반면 금융 이용, 지역 용역 발주 실적, 영업이익 사회환원 기부액, 지역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획전 개최 횟수 등 나머지 항목 모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백화점 가운데는 현대백화점(대구점)이 유통 업체 중에는 이마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1일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기여도 평
경주 양성자가속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GeV급 고에너지 양성자가속기 기반 펄스형 고출력 중성자원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지난달 22일 대전에서 산·학·연 전문가, 과기정통부와 경북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성자과학연구단이 운영하는 100MeV 양성자가속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성능 확장과 가속기 방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반도체·우주부품·백신/신약
국민의힘은 30일 ‘탈원전 피해 및 국토파괴 대책특위’(위원장 박대출 의원)를 발족하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 변경을 촉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특위 첫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맹목적 판단으로 탈원전이라는 운전대를 잡고 잘못된 길에 접어들어 폭주를 계속하고 있다”며 “빨리 유턴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해결책이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원전할 경우 향후 30년간 1000조원 정도의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서도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원전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등 신재생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12개 컨테이너 선사로부터 수천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하자 해운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29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동남아 항로에서 해상운임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국내 12개 선사에게 5000여억 원을, 11개 외국선사에게는 3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업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되자 해운업계 측은 즉각 반발했다. 우선, 해운업계는 컨테이너 정기선 공동행위를 해운법에 근거해 공정위의 인가사항이 아니고 해운법에 정해진 절차를 지켰다는 입장이다. 일부
대신메탈라이징㈜ 박영서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9일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21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해 56명의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박 대표는 창업 이래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일념으로 첨단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품질 제일의 생산활동에 전념했고, 포항·광양·구미·천안 등 각 지역에 공장을 설립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았다. 또 보다 나은 품질의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경북·대구 중소기업의 올해 7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급등과 해운·물류 수송의 차질 등 문제가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와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경북·대구 지역 내 중소기업 374곳(제조업 194곳·비제조업 180곳)을 대상으로 ‘2021년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가 진행됐다.조사 결과, SBHI는 77.5로 전월(75.4)보다 2.1p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 등 배달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물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용기, 포장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포장재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림글로벌(대표 김범진)이 28일 영천시와 친환경 식품 포장재 제작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서림글로벌은 올해 4월 언하공단 내 1000여평 규모에 20여명의 직원으로 창업한 업체로, 플라스틱 등 일회용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환경 대란을 염려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물량
23대에 이어 제24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연임된 이재하 회장은 오는 26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맞게 대구의 미래가 달려 있는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기업인이 진정으로 존경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대구 경제의 힘찬 도약’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 아래 지역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이 회장은 기업인들이 경영활동 규제 해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상의 기업애로상담센터, 규제 샌드 박스와 연계하여 애로와 규제해소 활동을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협력사와 상생발전을 통한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 임금격차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팔을 걷었다. 포스코는 24일 포항 본사에서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최정우 회장과 김경석 포스코노조위원장,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공동선언문은 포스코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격차해소를 통한 상생발전을 통해 글로벌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
페트병 포장 용기 전문업체인 ㈜대림프라콘이 김천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짓는다.200억 원 투자에 8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김천시는 24일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대림프라콘과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시에 따르면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내 2만8423㎡(8600평) 부지에 총 200억을 투자해 신기술 포장 용기 생산공장을 건립한다.최소 8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주)대림프라콘은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이테크 무인 자동화 설비를 갖춘 생산공장을 신설한다.㈜대림프라콘은 1991년 설
포스코가 11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기업설명회를 비롯한 사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으로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제 21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IMP)’를 개최, 11개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온라인 생중계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IMP는 포스코가 지난 2011년 벤처기업 지원과 벤처생태계 강건화를 목표로 매년 2차례씩 시행중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14억원을 투입해 116개 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해 오고 있다.
대구시가 제2대구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여부를 가리기 위한 용역 수행 우선 협상대상자로 (주)프라임 코어 컨설팅을 선정했다. 23일 조달청 ‘나라장터’ 개찰 결과,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평가(정성·정량·가격)에서 (주)프라임 코어 컨설팅 1위, HM&컴퍼니 2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3위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주)프라임 코어 컨설팅사가 과업지시서 대로 사업을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지 여부를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검증 사안으로는 대구시의 공공의료 여건상, 제2의료원 설립이 타당성과 필요성을 검토해 보겠다는 것이
대구상공회의소는 광주상공회의소와 함께 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에 3만6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상의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양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한 결과다. 대구상의는 광주상의로부터 서명지가 도착하는 대로 이를 모아 정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상의는 앞서 지난 4월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공동으로 이 부회장 사면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경제에 있어 중앙과 지방을 분리해 생각할 수 없고, 글로벌 반도체 패권
대구시 동구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토부에서 공모한 스마트그린 국가 시범 산단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국토부가 지난 5월 전국 지자체의 국가산단과 국가지정 도시첨단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민간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구 율하도시첨단산단과 전주 탄소 소재 국가산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산업단지의 에너지 저효율·다소비 구조, 온실가스, 미세먼지 배출 등의
울진군과 한울원자력본부는 21일 상호협력과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해 구성된 상생발전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두 기관은 정기회의 개최 전 실무협의를 거쳐 기관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사전 조율을 진행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기관별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협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이번 정기회를 시작으로 연 1회 양 기관이 교차로 주관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정책협의회 위원 6명과 실무협의회 위원 8명으로 구성된다. 김재준 울진부군수와 류명석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원활한 소통과 상생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 52시간제에 대체공휴일까지 적용되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중소기업중앙회 김강석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대체공휴일 확대 논의에 우려를 표했다. 대체휴일확대에 따른 생산 차질과 인건비 부담이 기업 경영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이유다. 대구경북니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인 김 회장은 특히 섬유업계의 타격을 걱정했다. 낮은 인건비를 무기로 가격 경쟁을 벌이는 중국산 섬유제품에 밀려 원자잿값 상승에도 제품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지역 섬유업계의 현주소를 고려하면, 대체공휴일 확대는 주 52시간제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21년 경북지역 ‘찾아가는 직업훈련’ 훈련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훈련기관은 경북지역 내 고용위기 지역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등 위기산업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공급할 계획이다.경북 인자위에 따르면 경북지역 위기산업은 ‘철강·전기·전자·기계·자동차 부품’산업으로 지정됐다.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해소 등을 위해 직업훈련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의 표준화된 훈련심사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지역·산업별 현안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국민 내일배움카드
구미 8대 미래 신성장사업 중 지능형 의료·헬스케어 진단기기와 미래형 항공드론 분야 업체가 본사 구미 소재 매출 상위(2019년 기준) 100대 기업에서 빠지면서 구미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또한 매출 상위(2019년) 100개 기업 중 1000억 미만 기업이 81개사로 대다수를 차지해 몇몇 대기업에 의존하는 구미산업단지의 구조적 한계를 나타냈다. SK실트론, 한화 시스템, 도레이 첨단 소재 3개 기업만이 2019년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구미상공회의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