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재생에너지융복합단지’에 지정된 영덕군이 국내 최대 친환경 에너지 생산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도시’ 시작의 해로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 △정부의 탄소제로 선언지난해 12월 정부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203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두 배 늘리고, 석탄과 원자력 발전은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정부 발표를 보면, 2034년 전원별 설비 구성 중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현재 15.8%에서 40.3%로 대폭 증가한다. 신재생에너지가 대안 에너지를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이 되
“영천과는 여러 가지로 인연이 많은 것 같아요. 어머니의 고향이고 ‘영천’이라는 경주마로 많은 상금을 획득했으며 이번에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지난 28일 영천시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에이스나노켐 이종훈(59)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의 ㈜에이스나노켐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연마제(콜로이달 실리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소재 분야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는 경북 스타기업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나노 소재 기업이다.이 기업은 2014년 11월 금호읍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에 영천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SK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5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각 업계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물류 수송에 차질을 빚는 중소기업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374곳(제조업 194곳·비제조업 18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1년 6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경기전망지수(SBHI)는 75.4로 나타났다. 전월(80.5) 대비 5.1p 하락한 수치다. 지역 SBHI는 앞서 올해 1월(61.9)에서 2월(
신임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에 최길영(69) 현 대구시교통연수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대구시설공단은 공모 절차를 거쳐 최 원장을 공단 이사장 최종 후보 1인으로 대구시에 추천해 놓고 있다. 따라서 최 원장은 대구시 공직자윤리심사위원회와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신임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최종 확정,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 공직자윤리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는 오는 6월 22일 예정돼 있다. 심사위원회는 최 원장을 상대로 교통연수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설공단과 이해관계 여부를 따져 적합성을 가려낸다. 주변에서는 시설공단과
정중앙에 빨간색 원 모양이 새겨진 프라이팬 하면 세계 최초로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발명한 테팔(Tefal)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이 열 센서를 부착한 프라이팬은 국내시장에서 2015년 605억여 원에서 시작해 2017년 745억여 원, 2019년 782억여 원 등 평균 매출액 600억 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회사인 그룹 세브가 지난해 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73~75%가 테팔 프라이팬을 선택했고, 테팔 브랜드를 떠올리게 한 주요 요인으로 ‘빨간색 동그라미’를 언급했다. 테팔 프라이팬의 ‘시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기업인 오스테드(Orsted)와 손을 잡고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는 지난 26일 덴마크 오스테드사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스테드는 총사업비 8조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국내 최대 1.6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 등 포스코그룹사는 각 사별 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 참여한다. 오스테드는
더불어민주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대미 투자와 관련해 “투자하는 기업에 충분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재일 반도체특위 위원장은 27일 특위 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이 어렵게 미국에 투자하는 만큼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과 협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에서 관련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국제 공급망 확충에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
대구·광주상공회의소가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대구·광주 경제인을 주축으로 3주간 서명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와 공동으로 27일을 시작으로 약 3 주간(5월 27 ~ 6월 18일) ‘삼성전자(주) 이재용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상의와 광주상의는 이날 오전 각각 회장단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과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이 각 지역 1호 서명자로 동참했다. 이번 서명은 양 지
경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보문단지 내 황룡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공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 하기 좋은 세정 환경 조성과 납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정부방역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정목 대구지방청장의 ‘2021년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기업에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역 상공인들의 기업 애로·건의 청취 및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불황에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지역 우수기업체의 성공 사례가 주목된다. 칠곡군 왜관읍에 소재한 ㈜아이델(대표이사 이재식)은 LCD도광판·방탄유리 및 광학용, 산업용, 건설용 시트를 제조하는 소·부·장 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경영혁신을 통해 성장한 강소기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주력 제품에 대한 다수의 특허,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창업 이후 아크릴 시트 등 관련 분야 국내 최상위권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10년 동안 매출이 20배 이상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인 에이지밸브(주)(칠곡)가 환경부의 ‘2021년 혁신형 물기업’에 선정돼 혁신기술개발 및 고도화, 검·인증, 현장적용, 해외진출 등을 위해 5억원을 지원받는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 물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10년간 매년 10개 기업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물관련 중소기업으로서 2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 3%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취득 등 조건을 충족해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이 근로자에게 정상 임금을 지급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1년이 넘게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영난이 지속한 게 주된 이유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제조업 300개사·비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에 따르면, ‘정상적인 임금 지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은 40.2%를 차지했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48.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카카오를 비롯한 국내 30대 상장사 직원들의 평균 급여가 전년 대비 5.8%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가 무려 35.0%나 올랐다. 24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국내 시총 상위 30개 중 1인 평균급여를 공개한 23개사의 직원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직원 급여는 평균 9천290만원으로 전년(8천784만원) 대비 5.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직원 연봉은 평균 1억100만원으로
대기 환경 전문기업 에어릭스(대표 최종영)가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45년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이고 튼튼한 최고의 중소형 집진기 납품을 선언했다.‘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소규모 영세사업장들의 설치 비용 부담 완화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방지시설 설치비의 10%를 지원하고, 사업장만 10%만 부담토록 하는 사업이다. 에어릭스는 45년간 제철소 및 발전소용 집진 설비 엔지니어링·제조·설치 및 유지보수 등 대기 환
경산지역 수출 제조업체들은 최근 급격히 인상된 수송비용 등 물류 부담으로 수출에 차질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가 최근 경산지역의 수출 제조기업 40여 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기업의 88.5%가 항공 및 해상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 기업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항공·해상 등 운임상승’(40.0%)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운송 스케쥴 확보’ 30.%, ‘선복이나 컨테이너 등 공간확
구미상공회의소는 침체한 지방공단 활성화를 위한 ‘지방 우대형 투자보조금 지원’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국회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방투자 촉진보조금과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투자보조금이 지방투자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원기준 및 대상 등 제도가 지방에 불리하게 개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2020년 11월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지원 대상 지역이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됐다”며 “애
오는 7월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한국 전자산업의 메카이자 주조·사출 금형·정밀가공·열처리 등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이 산재해 있는 구미지역 피해가 극심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기업들은 물론 근로자들의 수입까지 줄어들면서 정부가 주장해 온 ‘저녁이 있는 삶’이 결국 ‘빈곤한 저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50인 미만 기업은 전체 1천972개사 중 1천756사로 약 90%를 차지한
문경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크고 작은 기업을 조용히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으로 보인다.문경시는 24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신규투자 업체 ㈜코엘, ㈜우성케미칼, 넥스텍케미칼 등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시의회 의장, 황재용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권오대 ㈜코엘 대표, 정우석 ㈜우성케미칼 대표, 김성보 넥스텍케미칼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유일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특구로 21일 선정됐다.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는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성과 달성도, 파급효과, 규제특례 활용실적 등을 토대로 종합평가를 실시됐으며, 포항 배터리·대구 스마트웰니스·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3개 특구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9년 7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및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일원(556,694.22㎡, 17만평)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인 금원기업 김진홍 대표(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와 인앤씨 추성호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제 24회 경상북도 산업평화 대상’ 금상과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북도 산업평화 대상은 경북도가 지역 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기업의 경영의욕을 고취시켜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육성자금·근로자자녀 장학금 지원·수상기업 홍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영예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