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말까지 결혼 이주여성 450여명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경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기본 검사를 받은 뒤 지정된 산부인과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하면 된다. 이주여성 자녀들도 정기 예방접종과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액 및 결핵 검사, 혈압측정, 구강검진, 체성분 검사, 암검진, 초음파, 기타 부인과 검진 등이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결혼 이주여성 모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결혼이주여성센터...
안동시는 최근 안동산약에 이어 안동사과를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안동사과의 이번 등록 출원은 작년에 한국식품연구원이 실시한 '안동사과에 대한 지리적 특성 및 품질 특성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 결과 안동은 지난 1926년 10월에 미국인 선교사 크리스더(한국명 권찬영)씨가 국광, 홍옥 등 사과나무 100여 그루를 안동 녹전면에 심은 이후 낙동강변에 사과원이 만들어지는 등 80년의 사과 재배 역사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안동사과는 비옥한...
상주시는 12일부터 상설시장인 중앙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용고객에 한해 공영주차장 요금을 깎아주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손님은 시장 안 상점에서 이용 확인증을 발급받아 공영주차장 요금징수원에게 제출하면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다. 중앙시장 주차요금 감면제는 2016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중앙시장 안 상점을 이용했을 경우만 해당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설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남대학교는 약학대학 장현욱(56), 이승호(50)교수의 연구 논문이 일본 약학회에서 발행하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저널 `바이올로지컬ㆍ파머수티컬 불리틴(Biological & Pharmaceutical Bulletin)'으로부터 최우수 논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의 연구 논문은 최근 발행된 `바이올로지컬 & 파머수티컬 불리틴' 7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들의 논문은 한국, 일본, 중국, 동유럽 등지에 분포하는 미나리과 자생식물로 한약재인 `전호(前胡)'의 주성분인 `디옥시포...
경주시는 '2008년 서라벌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강덕진(55.여. 경주)씨가 출품한 '봄의 아리랑'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사진작가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장려, 입선 등 모두 130여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200만원 상당의 금관 모형과 상금 400만원, 금상은 100만원, 은상에는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입상작들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시된다.
칠곡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338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액은 매출 규모에 따라 1억5천만원부터 최고 5억원까지고 대출이자 가운데 3%를 보전해 준다. 대상은 본사 또는 사업장이 칠곡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제조ㆍ건설ㆍ무역ㆍ운수 등의 업종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칠곡군 지역경제과(☎054-979-6231)로 신청하면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칠곡군을 만들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키로 ...
구미시는 이달 말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투자통상과에 계 단위 조직인 경제자유구역지원팀을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3명으로 구성되는 구미시 경제자유구역지원팀은 다음달께 출범하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해 구미디지털산업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미는 지난 4월 대구를 비롯해 영천.포항.경산 등과 함께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구미시는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의 검토 지시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 조성을 위해 도...
12일 오후 4시 10분께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에서 급커브 언덕길을 내려오던 2.5t 화물차량(운전자 이모.36)이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30여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위모(50).이모(35)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이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더위가 계속된 12일 경북지역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42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의 한 간이해수욕장에서 송모(40)씨가 물에 빠져 숨진 것을 김모(4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낚시를 하다 보니 사람 시체가 떠올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 오후 1시 49분께는 성주군 수륜면 오천리 하천에서 다슬기를 줍던 황모(53)씨가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면서 2m 깊이의 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안택수 전 국회의원이, 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임주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내정됐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1일 신보 이사장과 주택금융공사 사장 후보로 각각 안 전 의원과 임 전 부원장보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안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일보 기자와 보건사회부 공보관, 국민연금공단 재정담당 상임이사,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임 내정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금감원 신용...
포스코는 2분기에 매출 7조5천억원, 영업익 1조9천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11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개최한 2분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매출 7조4천580억원, 영업이익 1조8천850억원, 순이익 1조4천91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0조5천790억원, 영업이익 2조1천42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조강생산량은 포항 2제강 탈린로 개조 등 설비합리화와 포항 3고로의 일일 세계 최고 출선량 기록 등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7.8% 증가한 8...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일본 외상은 문부과학성의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명기 여부에 대해 "일본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고 지지통신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고무라 외상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8일 개최된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심각한 우려를 전한 데 대해 "이것은 일본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명박(李明博) 대통령은 지난 6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이 무리하게 (독도 영유권 주장을)...
대구대학교는 산업공학과 허성관 교수 연구팀이 일반유리의 9배, 열강화 유리의 1.2~1.7배에 이르는 강도를 지닌 `화학강화 유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측에 따르면 허 교수는 지역 유리 제품 생산업체인 ㈜GCS마이크로글라스측과 산학 협력으로 연구한 끝에 화학강화 유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허 교수 등이 개발한 화학강화유리는 열강화 유리에서는 불가능했던 절단 및 가공, 컬러 유리 제조가 가능하고 두께 3㎜ 이상의 제품 생산만 가능했던 열강화 기법에 비해 0.4㎜의 박판 제품까지 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13일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 '생존캠프'를 실시한다.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생존캠프는 환경적응 훈련과 극한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안동시내 재래시장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영주교육청은 관내 120명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2-13일 영주종합체험장에서 여름 영재캠프를 연다. '영재, 그 아름다운 재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우주과학 실험을 주제로 한 영재 수업과 천체관측 활동 및 발표회, 다양한 수학, 과학분야의 영재 심화 프로그램 체험에 나선다. 영주교육청 관내에는 모두 160명의 학생들이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경주시 양북면발전협의회는 11일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부지에 대한 재검토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 단체 회원과 주민 20여명은 이날 경주시의회를 방문해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한수원 본사 위치의 재논의에 대한 공론화 뜻을 밝혀 또다시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한수원은 방폐장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방폐장이 들어서는 동경주(양북ㆍ양남면, 감포읍)에 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백상승 경주시장과 이진구 시의회 의장이 한수원 본사 이전지 재논의에 대한 공론화 입장...
경주시는 신라 왕궁이었던 월성을 수호하는 역할을 했던 남산신성(南山新城)을 복원ㆍ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신라 진평왕 13년 월성을 수호하기 위해 남산에 쌓았던 남산신성을 되살리기 위해 최근 한국전통문화학교에 복원종합정비계획 용역을 의뢰했다. 올해 말 용역결과가 나오면 연차적으로 성문 터 6곳, 망루 터 22곳, 관람로 등을 정비한 뒤 석성 3.7㎞를 복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금은 성의 대부분이 허물어졌으나 성벽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면서 "신성 내에 길...
김천시는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천시는 1986년부터 11억여원의 기금으로 김천시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나 기금 출연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고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김천시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하면 2009년 1월께 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한 뒤 2011년까지 매년 10억원씩 모두 30억원을 출연하고 김천시장학회 기금 11억원과 시민및 출향인사 성금 9억원...
칠곡군은 11일 '기업을 위한 지방세' 책자를 1천500부 발간해 지역 내 기업체와 유관기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이 책에 지방세 세목별 신고납부방법을 비롯해 구제제도, 비과세감면, 질의응답 사례 등을 담아 기업체가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구미시는 11일 구미시 전자정보기술원에서 한국정부학회와 공동으로 '이명박 정부의 행정선진화 방안'을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지방정부의 정책방향, 균형적 국가운영 등 7개 분과로 나눠 21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