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철 구미시의회의장은 15일 오전 10시 공단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구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만인 14일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지역 철강업체들의 제품 출하가 전면 중단되는 등 물류대란이 산업계 전반에 큰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13일 남구 동방삼거리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운송료 30% 인상과 유가연동제 도입 등을 촉구하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정태철 포항지부장은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들도 운송료 인상 없이는 생활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은 같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도높은 파...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은 14일 청소년들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는 2008 청소년 전통 문화체험 행사 '청누리'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하고 가족단위 참여 및 체험으로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청누리 행사는 8개 부스(한지, 매듭, 짚풀, 천연염색, 도자기등)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참가자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세미나실에서는 국악 뮤지컬 공연과 국악체험 놀이극 등이 마련돼 한국적 정서 함양과 감수성 제고에 큰 힘이 되는 기회가 됐다.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3개 대학이 대구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을 위해 뭉쳤다. 대구가톨릭대, 경일대과 경동정보대 등 3개 대학 관계자들은 13일 오전 11시 대구가톨릭대 소회의실에 모여 빠른 시일 내에 대학 차원에서 '지하철1호선하양연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는 한편 경산시 및 하양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하철연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추진위는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상임회장으로, 경일대 총장 및 경동정보대 학장을 공동회장으로 하고 각 대학의 사무처장, 하양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실무추진위를 ...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이번 화물연대 파업을 계기로 유가상승에 따라 운송료를 정하는 유가연동제를 1개월단위로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의 결정은 화물연대의 핵심 요구사항인 유가연동제를 시행함으로써 사용자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하고 고통분담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다. 포스코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이달들어 계약 운송업체에 5월분 운송료를 8% 인상해 소급지급하는 한편 6월분도 12.4%를 인상했으며 7월부터는 1개월 단위로 유가상승분을 운송료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15일...
한나라당이 7.3 전당대회를 보름여 앞두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당권주자들은 쇠고기 정국으로 민심이 어수선한 만큼 대규모 외부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전대 일정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선거운동을 미뤄서는 곤란하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정두언 의원을 비롯한 친이(친 이명박) 소장파을 겨냥, `묻지마식 인신공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당내 갈등이 일시 잠복한 것도 전대 분위기 형성에 일조를 했다. 주류측 유력 당권주자로 거...
의성군은 생산자와 대도시 소비자들이 농특산품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다음달 2일 의성장날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대구와 포항 등 대도시 새마을 부녀회, 생활개선회 회원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성군은 이를 위해 전용 대형버스 1대를 지원하고 투어 참가자들에게 지역 농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의성마늘이 집중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열려 품질이 우수한 의성마늘을 보다 싼 값에...
"사극 촬영은 경북 문경이 최적지죠." 드라마 '태조 왕건' 세트장 건립으로 대하드라마 지방세트장 시대를 열었던 문경이 최근까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며 사극 촬영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15일 문경시에 따르면 현재 촬영되는 사극은 '대왕세종'(KBS1), '일지매'(SBS), '최강칠우'(KBS2 방영예정) 등이 있다. 대왕세종 촬영팀은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에 있는 자체 세트장과 문경새재 관문, 성곽 등을 활용해 드라마를 찍고 있다. 80부작인 이 드라마는 오는 10월까지 문경 ...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에 이어 일본 북동부 내륙에서 14일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한반도는 과연 안전지대인가"라는 물음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일본이나 중국처럼 대규모 강진이 발생한 적은 없지만 한반도에서도 중급 이하의 지진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만 해도 1월1일 함경남도 장진 남남동쪽 21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1월16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남쪽 107km 해역에서 3.9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17차례나 지진이 감...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틀째 접어들면서 운송거부에 이어 비조합원 차량에 대한 방해 행위까지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제품 출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여수와 부산, 포항의 경우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운송 차량이 공격을 받아 대체 차량을 이용한 제품 출하도 힘든 상황이며, 평택항은 수출차 운송이 중단되고 일부 제조업체들은 제품을 만들어도 수송할 차량이 없어 일손을 놓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이 첫날과 달라진 점은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운송 차량에 대한 방해 행위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클럽하우스 개방 행사를 마련했다. 포항은 16일 오전 포항시 송라면 소재 클럽하우스에 포항 지역 20개 어린이집 소속 770여 명의 아동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구단 역사와 클럽하우스 시설 등을 견학하고 오는 28일 열릴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 초대권 및 응원용 손수건 등 기념품도 받는다. 포항 선수들이 함께 하는 축구묘기와 마스코트 코믹축구,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
미국 행정부는 한국과의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겠다고 한 결정을 `재처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14일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서울의 쇠고기 불만'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부시 행정부가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살리기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이 도울 수 있는 범위는) 실질적으로 쇠고기 수입금지를 재개하는 형태가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양국의 수출입업자가 자율규제 형태로 수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6개 시군의 사유림을 집중 매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매수 대상지는 국유림에 가까운 곳에 자리해 국유림 경영관리에 적합한 산림을 우선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며 국유림과 다소 먼 곳이라도 임야 면적이 10ha 이상인 사유림도 적극 매수할 방침이다. 특히 국립공원 구역 등에 편입돼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던 구역도 백두대간 보호구역에 포함되면 매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주국유림관리소측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국토 보존과 산림자원...
"무면허 상태에서는 운전면허시험보러 갈 때 차를 몰고 가지 마세요." 경북 구미경찰서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학원이나 운전면허시험장에 가면서 차를 몰고 가는 운전자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특별사면으로 지난 4일부터 운전면허시험 응시자격 제한이 풀린 면허취소자들이 면허를 다시 얻기 위해 운전학원이나 면허시험장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일부가 무면허 상태임에도 차를 몰고 다닌다는 것. 구미경찰서는 이 같은 사례가 발생...
경주시는 14일 황성공원에서 제13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환경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그린경주21협의회와 (사)환경미술협회 경주시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단 공연, 환경 퍼포먼스, 환경 유공자 시상, 합창 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다. 또 환경미술협회 주관으로는 유치부, 초등부 등 어린이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미술대전이 열렸으며 그린경주21협의회에서는 환경독서 퀴즈대결인 에코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환경자동차인 하이브리드자동차 전시 및 ...
학교 친구들로부터 위협을 받은 중학생이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께 예천읍에 사는 중학생 김모(14)군이 농약을 먹은 뒤 고통을 호소하며 아버지를 통해 경찰에 신고해 왔다. 김 군은 즉시 인근 안동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서울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군이 "학교 친구들이 말을 안 듣는다며 읍내 다리 밑으로 나오라고 해서 겁이 났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인 14일 경북도내에서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차량이 공격을 받아 파손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에서 포스코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레일러의 앞 유리 중앙 부분으로 유리구슬로 추정되는 물체 수개가 날아와 유리가 파손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5분께는 포항시 남구 계동에서 동방3거리 쪽으로 가던 4.5t트럭에도 유리구슬로 추정되는 물건이 날아와 유리 일부가 파손됐다. 피해 차량의 운전자들은 "운행을 하고 있는 데 방향을 알 수 ...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14일 포스코를 비롯한 경북 포항지역 철강업체들의 제품출하가 전면 중단돼 비상이 걸렸다. 포항지역은 파업 이틀째인 이날 화물연대 포항지부 소속 800여대와 비조합원 차량 2천500여대의 대부분이 포항철강공단내 진출입로 등 주요도로변에 길게 늘어선 채 운행을 중지한 상태다. 이로 인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화물연대 파업 첫날인 13일 하루 육상운송 출하량 2만5천t 가운데 16% 가량인 4천여t을 출하했으나 이날부터 제품출하를 전면 중단했다. 포스코는 파업에 대비해 제철소...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이 본격적인 `칩거 모드'에 들어간다. 이틀 전부터 자택에 들어가지 않고 시내 모처에 머물고 있는 이 전 부의장은 13일부터 외부 인사들과의 공식 면담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17일쯤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초 `지역구에 잠시 내려가 있는 게 어떠냐'는 주변의 권유에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자신의 지역구인 포항에 내려가 있는 방안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의장의 일본 방문은 대일 의존도가 심해 고질적인 무역역조 현상을 ...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간 첫날인 13일부터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관문인 부산항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부두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가 제 때 빠져나가지 못해 장치율이 높아지고 있어 부두 운영 차질은 물론 항만 마비 우려까지 나오고 있으며 철강업체와 수출입업체들은 원자재를 받지 못지 못하거나 수출길이 막혀 생산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할 처지다. ◇선적 취소 등 부산항 운영 차질 = 13일 오후 10시 현재 부산항 주요 컨테이너 부두의 장치율은 84%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