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대표이사 겸 발행인 김헌덕)이 시상하는 '2008 경주시민상'수상자가 확정됐다. 경주시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동협)는 지난 10일 경주신문사 회의실에서 제3차 심사위원회회의를 열고 문화부문 김태중(76·전 경주문화원장), 봉사부문 박삼희(56·(사)자비원 원장), 경제부문 이창호(55·세화기계(주) 대표이사)씨를 각각 결정했다. 문화부문 김태중 수상자는 1956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뒤 40여년간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신라문화동인회 창립(1956년)에 참여하고 회장까지 맡아 지역문화 창달에 큰 기여를...
울진군은 북면 두천리에서 서면 소광리까지 총 50㎞ 구간 산악지대를 이용 문화체험 숲길 유비쿼터스 안전 트래킹 코스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군은 이 구간에다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와 무선 인식 시스템 (RFID)을 설치 안전 산악 문화체험장으로 만든다는 것. 이 시스템 설치로 위험성과 응급구조를 요하는 산악인들에게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유비쿼터스 트래킹 코스 개발을 위해 오는 2009년 사업비 35억원을 중앙부서에 신청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산악인들의 등산코스는 물론, 안전...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본격적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가 자주 발생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농기계 사용시 주의사항을 농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등 주행형 농기계로 도로를 주행 할 때는 규정 속도 (시속 15km이내)를 준수해야 되며, 기계의 끝부분이 차량과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방향 전환 시에는 좌우를 살펴 안전 하다고 생각될 때 방향 전환을 해야 된다. 교차로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일단정지 해야 되며 출발 시 전후, 좌우의 교통상황을 잘 살피고 안전을 확...
경산시 진량읍 가야리(이장 최재원) 주민들은 지난 11일 당당지에서 대구 등 도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해바라기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청이전에 따라 예상되는 인구증가에 대비해 안동지역의 도로망 구축 등 도시계획이 시급하다. 당초 안동시는 구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각종 절차를 거쳐 정지작업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가 내년 초에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청이전이 확정된 후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일일 이용객이 최대 두 배 가까이 늘고 차량 출입의 폭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설계(부지·6만6천331㎡)된 신 시외버스터미널의 재검토가 요구 된다. 또한 안동시가지와 연결된 일부 구간은 공사 지연(안동∼영...
이정호 포항시의회 부의장은 15일 오전 11시 30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남부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역 최대 규모의 경산 중산지구(옛 새한공장) 개발사업이 1천억 원의 지역 환원 및 수 조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여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주)새한에서는 공장부지의 개발을 위해 길이 1천690m, 폭 30m의 도로 2개 노선에 약 220억 원, 부지 5만3천700㎡, 건축연면적 2만2천892㎡의 새한중·고등학교(현재 경산과학고)건립에 300억 원을 투자했다. 이어 사업을 인수받은 (주) 중산도시개발은 새한 경산공장 관내이전 대안 이행금 200억 원, 지역개발이익금 290억 원 등을 기부함...
청송군은 오는 25일까지 청송문화·사과축제장에 넝쿨식물터널을 조성한다. 청송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문화·사과축제에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길이 50m, 폭m로 비닐하우스용 지주를 설치하여 박, 호박, 여주, 수제비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한다. 한편 올해 청송문화·사과축제는 주왕산국립공원의 성수기인 단풍철을 감안 오는 10월 24일부터 3일간 청송읍 송생리 농업기술센터 맞은편 사과공원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4월16일부터 영일만항 건설 공사와 배후단지 조성 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호소하며 포항시청에서 농성을 벌이던 북구 흥해읍 용한2리 주민들이 두달여만인 13일 오후 농성을 풀었다. 용한2리 주민들은 시의회 청사 인근에 텐트를 치고 20여명이 매일 숙식을 하며 4단지 개발계획 수립시 이주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항 4단지 개발을 수행하게 될 특수법인(SPC) 주관사인 KUP 노태기 사장은 13일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이해하며 향후 4단지 토지이용계획이 ...
조선후기의 천재 화가 혜원 신윤복(김영호)과 단원 김홍도(김민선)의 주변 인물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해 낸 멜로 사극 영화 '미인도(美人圖)'의 촬영이 지난 14일부터 10일간 병산서원, 군자마을, 고산정, 만휴정 등지에서 촬영 한다. 안동지역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로는 '김순분여사 납치사건, 오는 8월 개봉 예정작인 '신기전' 및 드라마 대하극 대왕세종, 코미디 '쾌도 홍길동' 등 많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에서 세트장아 필요없는 자연적 배경이 장점이다.
고령군 운수면 신간2리 노인요양시설 설치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집단 반발(본보 6월11일 10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운수면 환경지킴이 회원과 주민 등 70여명이 군청을 방문, 주민반대 관철을 위한 농성을 벌였다. 이날 군청을 방문한 환경지킴이협의회(회장 배호철)와 반대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창열)는 "주민식수원인 간이상수도와 저수지 오염 등 심각한 환경 오염이 예견되는 노인요양시설 설치를 절대 반대한다"며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대해 이태근 군수와 곽광섭 의장은 "주민의 입장을 위해 노력을 ...
포항시가 한국지질자원연구소 포항 분원과 국내에서 단 한 대뿐인 석유탐사선 '탐해2호'을 유치함에 따라 석유자원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 에너지자원 개발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대전에 소재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포항분소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13일 박승호 포항시장과 신성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직무대행이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흥해읍 오도리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분소를 설치하고 연구원 보유 해저광물 탐사선인 '탐해2호'를 영일만항에 정박시켜 영일만 일대의 해저 광...
육상꿈나무 조기발굴을 위한 제 13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가 지난 13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포항지역 초등학교 62개교와 중학교 56개교 등 모두 118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24학급이상 남·녀부(초등1부), 23학급이하 남·녀부(초등2부), 남중·여중부 등 6개 부로 나눠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80m(3학년)·100m·800m·400mR·멀리뛰기·포환던지기 등 6개 종목에서, 중등부는 100m·800m·1천500m·높이뛰기·멀리뛰기·포환던지기 등 9개종목에 걸쳐 열띤...
영주시는 현행 토지지번 주소체계의 대안으로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 번호를 부여하는 선진국형 주소체계를 구축하기위해 도로명주소(새주소) 주민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9개 읍면동 이·통장 회의 시 적극 활용하고, 관내 주민의 편의를 고려하여 일정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직접 찾아가서 설명하는 형식으로 지난 9일 상망동을 시작으로 추진 중에 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영주시 새주소 사업의 개요, 추진배경, 추진일정, 기대효과, 동지역 위치예측성 도로명 부여방법 등을 설명하고, 홍보 동영상을 상...
영주시가 막대한 예산으로 건립, 운영비까지 지원하는 민간위탁시설이 편법운영되는 데도 조례에 규정된 정기감사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현재 선비촌, 견인차량사업 등 15개 시설을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황병직 의원은 지난 13일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성공이 담보되지 못한 민간위탁 사업은 결국 예산낭비와 공공서비스의 질 저하로 갈 수 밖에 없다"며 김주영 시장에게 대책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차량견인사업의 경우 지난 2004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4년 동안 5천60...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부장 손건재) 기계설비과 직원 30여명이 자매마을인 상대1동 체육대회에 참석해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상대1동 체육회(체육회장 문명호)에서 자체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행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포항종합경기장 동편에서 총 400여명이 참석해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물병볼링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동민간 화합이라는 주제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원근 상대1동장(48세)은 "상대1동 동민은 물론 포항제철소 자매부서인 기계수리과 직원들도 참석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간답게 사는게 가장 멋진 삶입니다. 만물을 사랑할 수 있는 가슴을 가져야 합니다." 14일 오후 4시 포스코 갤러리에서 열린 이외수 선화전 '破天一聲'개막식 후 작가와의 대화시간에 만난 이외수씨는 "깨달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가장 부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정으로 청정한 그림을 만나고 싶다면 빈 마음마저 사랑할 줄 아는 이 시대의 휴머니시트 이외수를 만나보라." 미술평론가 김윤섭씨의 말대로 '포스코 갤러리에서 만나는 이 시대의 휴머니스트' 이외수와의 대화 시간에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
전라남도 교육연수원에서 학교경영전문가 과정을 직무연수중인 연수단이 성공적인 학교 경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3일 포항 영일고를 방문했다. 중등교장 25명, 교육연구관 1명, 교육연구사 1명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이날 교실수업개선 사례 등 영일고 측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현황을 살펴보고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보성고 이영만 교장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뜻을 모아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성공한 사례를 접하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지사장 박상활)는 최근 1사 1촌 결연 마을인 신녕면 신덕1리에서 사회봉사단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양파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역방문(지난 달 21일)으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지역의 최대 현안 중의 하나로 부상했으나 대구시와 경북도의 '관심부족'으로 부산으로 '뺏길'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와 관련, 수년 전에는 경북의 영천시 금호읍이 적지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곳을 국제공항 부지로 만들기 위한 지역의 장기적인 전략이 전혀 마련되지 않아 현재는 이곳에 각종 개발이 진행되면서 금호는 신공항 입지 후보에서 완전히 물 건너간 상태다. 이에 따라 경북도내에는 신공항 적지가 없고 대신 경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