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인구 10명중 7명은 크고 작은 잇몸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성인 인구의 73.9%가 잇몸질환을 앓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20대와 30대의 잇몸질환 보유율이 각각 62%, 65.6%였던데 비해 40대 부터는 78.9%로 급격히 높아졌다. 50대는 82%를 기록했고 60대는 88.5%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70세 이상에서 82.5%로 다시 떨어졌다. 특히 40세 이상 성인의 13%가 잇몸뼈(치조골)가 부서질 만큼 상태가 ...
문경 마성면 주민과 출향인사로 구성된 마성면발전추진위원회는 문경시에 면사무소 이전을 통해 면소재지 조성과 학교 통.폐합 등을 촉구하는 마성면발전건의문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마성면발전추진위는 건의문에서 면사무소와 파출소, 농협, 소방파출소 등이 흩어져 있다는 점을 들어 문화마을에 새로운 면사무소를 건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면소재지를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마성중학교와 동성초등학교, 동성초교 마성분교를 통합해 문화마을 부근에 특성화된 새로운 학교를 설립하고, 마성면 외어리와 문경읍 고요리를 연결하...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은 7일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시위 등과 관련해 "정권퇴진 주장은 헌정질서에도 맞지 않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경남 양산시 원동면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 일부 신문에서 '재협상에서 정권퇴진으로'를 제목으로 뽑았다"며 "원칙적 관점에서 쇠고기 협상이 아무리 잘못됐다 할지라도 정권퇴진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헌정질서에 맞지 않고 민주주의 질서속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노 ...
영남대학교는 노동부로부터 `권역별 직업중심대학'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권역별 직업중심대학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과 연계해 중소협력기업 근로자들에게 하이테크(High-Tech)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따라 영남대는 향후 6년간 모두 6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 하반기부터 월평균 400여명의 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영남대는 삼성전자, SL, 현대자동차 등 8개 대기업 및 57개 계열사와 47개 중소기업 등 모두 112개 기업이 참여하는 ...
구미시는 7일 참여정부 때 신설된 정책혁신담당관의 명칭을 규제개혁담당관으로 바꾸고 담당 업무도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혁신관련업무 부서의 명칭이 바뀌는 곳은 구미시가 처음이다. 구미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5급 사무관이 담당관을 맡고 있는 정책혁신담당관 부서는 규제개혁담당관으로 변경돼 참여정부 때부터 맡았던 행정혁신과 지방분권 업무 대신 각종 규제 개혁 업무의 총괄.조정을 맡는다. ...
문경시는 14일 오전 10시 문경새재 일원에서 13회 문경새재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경새재 1관문에서 시작해 2관문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이번 대회는 경품 추첨과 인기가수 공연, 쌀 무료로 나눠주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성주군은 7일 성주읍 상수원 보호구역의 상류지역인 벽진면 일원에 하루 300㎥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이달 중에 착공해 115억원을 들여 2010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하수처리장이 가동되면 지역하천과 낙동강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천시는 9~10일 김천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리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전국 15개 체육고등학교 학생 4천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복싱과 역도 등 12개 종목에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정수지 증설 공사로 6일 오전부터 단수됐던 경북 구미와 칠곡 12만 가구에 7일 오전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 구미와 칠곡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구미권광역정수장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당초 8일 오전 3시부터 수돗물을 재공급키로 했으나 공사를 앞당겨 7일 오전 6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저지대 지역은 오전부터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고지대 지역도 배수지와 관로의 물이 차는 오후 5시께부터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고 수자원공사...
중앙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자리잡은 서안동 지역이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중심권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안동시등에 따르면 현재 이 곳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이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 각종 시설 건립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지역에는 지난해 말 준공된 안동종합유통단지를 비롯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안동 학가산 온천, 약용작물개발센터, 종자보급센터, 우수한약재유통시설이 건립 중이거나 곧 착공한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발전소와 바이오 벤처플라자 건립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안동시외버스터미널도...
▲황재윤(경북일보 2사회부장) 재환(창원중부서 경위)씨 부친상 = 6일 오후 4시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국립대전현충원, ☎055-270-1946, 010-5584-8601
흡연자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폐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존슨 암센터의 장쭤펑 박사는 폐암환자 558명과 건강한 사람 8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를 많은 먹은 흡연자가 그렇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 폐암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5일 보도했다. 플라보노이드 중에서도 딸기, 녹차, 홍차 등에 들어있는 카테친과 싹눈양배추, 사과에 많은 캠퍼롤 그리고 콩, 마...
한나라당 지도부가 6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예상치 못한 수난을 겪었다. 홍준표 원내대표와 임태희 정책위의장, 정몽준 최고위원, 김형오 국회의장 내정자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행사장에서 좌석 지정을 받지 못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등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한 것. 이들의 수난은 현충원에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됐다. 주최 측의 착오로 초청장도 받지 못한 홍 원내대표는 출입 비표가 없어 행사장까지 가는 길에 행사요원으로부터 세 차례나 제지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6일 오전부터 구미와 칠곡 대부분 지역에 단수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구미와 칠곡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구미권광역정수장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수지 증설과 노후시설 개량에 따라 생활용수 공급을 중단했다. 수돗물이 끊긴 곳은 구미 원호.봉곡.도량.옥계.양포동과 고아읍, 산동.장천면, 칠곡군 동명면을 제외한 구미와 칠곡 대부분 지역이며 단수 영향권 주민 수는 32만명에 이른다. 생활용수 공급이 중단되도 저장용 물탱크가 있는 큰 아...
지난 3월 같은 국립대학교인 상주대학교와 공식 통합한 경북대학교가 옛 상주대 출신 학생들의 경북대 졸업자격 인정 여부를 놓고 큰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6일 경북대에 따르면 경북대는 지난해 상주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주대에 있던 비즈니스경제학과와 영어학과, 행정학과 등 3개 과를 폐과하는 대신 해당 학과 학생들에 대해서는 경북대 내 유사학과인 경제통상학부, 영어영문학과, 행정학과와 협의해 졸업특례규정을 마련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경북대 졸업장을 수여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통합 이후 첫 학기가...
경주시가 오는 8일 '경주시민의 날'을 맞아 연일 다양한 축하행사를 마련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라시조 박혁거세가 신라를 건국한 날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을 시민의 날로 정하고 올해 첫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민의 날 하루 전인 7일에는 동부사적지에서 KBS 전국노래장 녹화가 진행되고 8일에는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1회 시민의 날 선포식'이 열린다. 선포식은 사진으로 보는 경주 100년 전시, 시민의 날 선포, 경주시 문화상 및 청소년 문화상 시상 ...
하회마을 축제가 7일과 8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린다. 6일 사단법인 하회마을보존회에 따르면 최근 새로 조성된 하회관광단지와 하회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이 보존회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축제관광조직위원회, 하회마을관리사무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이 축제는 7일 오전 11시 하회관광단지에서 고사(告祀)를 지내는 것으로 시작돼 지신밟기, 하회별신굿탈놀이, 국악, 무용, 장원급제 행렬 재연, 난타 공연 등이 준비돼 있고 가훈 쓰기, 장승깎기 퍼포먼스, 다도 체험 등 체험 행사도 마련...
포항지역에서 연휴기간 주민소득 증대와 화합을 위해 산딸기축제와 단오절 행사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7일에는 단오절을 맞아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원이 주관해 환호해맞이공원에서 33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흥겨운 단오절 민속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단체별로 윷놀이, 투호놀이, 그네뛰기를 비롯해 개인별 경연으로 한복맵시자랑, 노래자랑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부대행사로 떡매치기, 널뛰기, 솟대전시 및 체험, 다도 무료시음, 전통민속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
구미시는 9일부터 18일까지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럽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구미지역에 있는 LED 전문업체인 에피밸리와 헤드셋 전문업체인 지티텔레콤 등 중소기업 10개사 관계자로 구성된 유럽시장개척단은 스웨덴과 핀란드, 독일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은 상담회와 병행해 스웨덴의 IT클러스터인 시스타와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사이언스파크, 에스토니아 경제통신부 등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업체에 편도 항공료와 상담장 임차료를 ...
고령농산물품질관리원소는 오는 19일까지 인증농산물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고령농산물관리원소는 관계기관과 합동단속판을 편성해 관내 대형 유통업체나 전문판매장,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친환경인증품, GAP인증품, 품질인증품, 유기농산물가공품 및 지리적 표시등록품 등에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사항은 허위표시 및 인증.등록기준의 적정성, 원산지.품목.등급.무게 등 표시의 적정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