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덕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945가구 규모의 삼성 쉐르빌을 건축중인 삼성중공업이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하청업체에게 외지 특정업체의 건축자재를 사용토록 압력을 행사, 지역 업체들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건축자재업체들에 따르면 현재 삼성중공업은 구미의 J업체와 포항의 J업체 2곳에서 건축자재를 구입하고 있으나 주로 구미업체에 많은 물량을 주문하고 포항업체는 구색맞추기에 불과하다. 게다가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특정 업체의 물건을 사용토...
포항 도심에 조성된 가로수가 밑둥만 남긴 채 잘려나가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 특히 가로수가 제 역할을 못하는데도 대체수목 결정은 계속 늦어지고 있으며, 잘려진 가로수가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19일 오전 포항시 북구 중앙동 일명 불종거리 일대 도로 주변에 심어진 가로수 10여그루는 밑둥만 남기거나 뿌리채 뽑혀 아예 흔적을 찾지 못할 정도였으며 나머지 가로수도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 훼손된 가로수는 히말리아시더 종으로 길이 4m에 달하는 10여년생이며 1그루당 식재 비용이 60만원의 예산이 들어...
포항 두호주공1차 재건축 사업이 조합장 선거로 내홍을 겪고 있다. 두호주공 재건축은 최근 조합인가 10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하는 등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 했으나 조합장 선거를 둘러싼 내분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998년 5월 8일 조합인가를 받은 두호주공 재건축은 전 조합장의 각종 불법 행위가 야기되면서 수년 간 끌어오다 지난 2006년 2월 27일 새 집행부 선출로 정상화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일부 조합원들이 새 집행부와 관련해 비리 의혹을 제기했고 새 조합장 김모(43)...
제8회 국민생활체육 구미시배드민턴연합회장기 대회가 지난 18일 11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선수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 12개 클럽 340명과 도내 11개 시·군 283명이 참석,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의 발전계기를 만들고 배드민턴 동호인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전국을 무대로 다방과 주점업주들을 상대로 수억원의 선불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양경찰서는 영양, 청송, 의성, 경남 거제, 함안 등 전국 18곳의 다방과 주점업주들을 상대로 종업원으로 취업할 것처럼 거짓말을 해 업주들로부터 선불금 1억2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오모(48·성주군)씨 등 8명을 검거해 이들 가운데 오씨등 4명은 구속하고, 범행에 적극 가담한 종업원 양모(24·여 경남 밀양)등 4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여성들에게 용돈을 주겠다고 접근해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1년여...
포항제철중학교(교장 윤세광) 체조부 여자팀이 올해 처음 열린 중등부 전국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포철중 여자팀은 지난 18일 끝난 대한체조협회주최 제63회 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박수빈(3년)·정승아·윤선미(이상 2년) 등이 골고루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서울체육중(2위), 서울 화계중(3위)을 누르고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또한 포철고(교장 강석윤) 여자팀과 포철중 남자팀은 단체 종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 종목별 경기에서는 포철중 최명렬(남·2년)이 안마에서 1위, 포철고 강창훈(남· 2년)이 도마에...
문경대학 도자기 공예과 학생들은 2008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간중 자신들의 개성과 정성을 담아 만든 찻잔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불우한 이웃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최근 행키모(행복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에 기탁했다.
문경YMCA가 주관한 '제11회 문경초록동요제'가 지난 16일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독창 4팀, 가족중창 1팀, 중창 9팀 등 총 14개 팀이 출전한 이번 초록동요제 영예의 대상은 김아려 가족이, 금상에는 임준섭 등 10팀이 각각 수상했다.
영주경찰서(서장 장대봉)는 지난 16일 영주서부초등 병설유치원생 30여명을 초청, 경찰장비체험 및 유치장·112지령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0일 오전 시청회의실에서 열리는 건설업관계자 간담회에 참석, 성실한 시공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동참을 당부한다.
최용환(사진) 전 경주문화원 원장이 지난 1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77세 최 씨는 지난해 암 증세로 병원에 입원 한 뒤 점차 회복돼 통원치료를 받으며 문화원업무와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오다 지난 4월 병세가 재발해 동국대경주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 17일 새벽 4시 20분께 병세가 크게 악화되면서 별세했다. 최 씨의 시신은 19일 경주시 내남면 월산리 최씨 문중 묘역에 안장됐다.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지부장 이재근) 농협연합사업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고령군 우수농산물(수박,메론,참외,감자 등) 홍보를 위한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구미시 인동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6일 오전11시부터 '인동동 어려운 이웃돕기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구미 세원건설(대표이사 박세문)은 지난 17일 회사 직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의동의 2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9일 오전 11시 30분 구미역 광장에서 개최된 가금산물(닭·오리)소비 촉진 행사에 참석했다.
상주시 화동면(면장 최영숙)과 서상주농협(농협장 이정문), 이장협의회(회장 김갑식), 팔음산포도회(회장 이충복)가 최근 팔음산포도회 소유 농지 1천 830㎡(화동면 이소리 209-10번지)의 유휴지에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올 9월 1천㎏ 정도가 수확될 것으로 보이는 고구마는 화동면내 기초생활수급자 20가구와 16개 마을 노인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주군 보건소는 가정의 달 을 맞아 기존의 임부 태교교실의 틀을 벗어나 문화현장 태교 체험으로 '세종대왕자 태실 현장체험을 통한 임산부 태교'를 27일 실시한다. 이번 임산부 태교는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임부들이 세종대왕 자 태실 문화유적지 현장체험으로 태아의 무병장수와 생명력을 부여하는 태의 넓은 의미를 짚어보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월항면 인촌리 태실 명당의 좋은 기운을 받아 정서적 안정감이 뱃 속의아기의 기억에 잠재되어 건강한 출생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달전초등학교(교장 김상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친구를 위해 사랑의 성금 300여만원을 모금해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초 이 학교 6학년 1반 이부희 양은 급성 골수형 백혈병 진단을 받고 견디기 힘든 고통을 묵묵히 참아가며 병마와 힘든 싸움을 시작해야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교직원들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마음으로 이 양 돕기에 적극 나섰다.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은 학생들에게 전해졌고 전교 어...
25년간 갈고 닦은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심산(心山 )강성태 먹과 詩의 자연 교감 展'이 21~2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포항시 죽장면의 선류산장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25 여년 붓과의 인연됨을 성찰하며 제2의 전환기로 삼으려는 신선한 첫 걸음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70 여점은 작가의 이상과 현실, 그리고 문학적 소양이 갖추어진 다양한 글감과 친형의 한시(漢詩) 및 자신의 자작시조 몇 편 등으로 구성된다. 봄의 이미지와 산장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김천대학 국제교육원은 지난 15일 본관 대학극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2008 김천대학 국제글로벌 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한국을 찾아온 유학생들이 비록 말과 환경은 다르지만 축제를 통해 유학생간의 친목과 화합을 통해 하나 되어 양부모인 교직원들의 격려 속에 즐거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문화 이해를 보다 폭 넓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대학 국제교육원 원장 이희천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성애 학장을 비롯한 유학생과 어학 연수생 25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