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노령화 및 복숭아 폐업에 따른 산간 유휴지를 활용한 새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각고의 연구 노력 끝에 고사리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영덕군은 김병목 영덕군수의 세계화 속의 영덕농업이라는 비전 제시에 발맞춰 농업분야의 다양하고 높은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품면 도계리 김진철씨의 4천㎡ 밭에 고사리를 시험 재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성공적인 시험재배를 바탕으로 2009년에는 지품면 도계 및 인근 지역 30ha를 고사리 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고사리 재배로만 연간 15억 이상의 농...
포항시가 '이웃사랑 실천' 우수시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10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희망2008 이웃사랑'유공자 포상식에서 이웃돕기 성금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실시한 '희망2008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에서 목표액 12억3천만원의 127%에 달하는 15억6천5백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시민 중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의료비 및 화재 시 위로금으로 전달되고 설·추석 때에도 사회복지시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위문 등에 쓰여지고 있다. 자원...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윤영란) 동아리 활동이 지역 문화를 살찌우는 자양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성문화회관 동아리들은 각종 전시회 개최, 대회 출전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익금은 대부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거나 장애어린이 돕기에 쓰인다. 이들의 활동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그린포토팀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포항여성사진회 일곱 번째 이야기란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평소 작품전 관람의 기회가 부족했던 포...
안동을 비롯 예천, 문경, 상주 지역 어린이 500여명이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10일 밀서리, 밀수확, 인절미 만들기 등 어린이 녹색체험 밀서리 행사를 가졌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지난 10일 제민10호에서 제3회 어린이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창포초교 5학년 허준성 군이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최예지(송림초교 1학년)·이아영(영흥초교 1학년)양이 은상을, 정진욱(두호남부초교 3학년)군 등 6명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87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포항해경은 시상식을 마친 뒤 영일만 일원에서 122구조대와 구난헬기의 해상인명구조 시범을 선보이는 함상체험행사를 갖고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태근)는 11일 청하농공단지 관리사무실에서 기업체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하농공단지 소방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형화재사례, 피난설비 유지관리, 초기화재진압대비 자체소화시설 설치 강화, 화재 발생 시 기업체 상호 간 공조체제 확립방안,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 및 대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역의 식품·화장품 기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보다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1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국제공인 전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포함하여 시험평가 인프라 공동 활용, 정보교류, 연구ㆍ시험인력 교육훈련 등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안전성 검사 인증시설이 없어 개발한 제품의 독성 등 안전성 검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 제품의 신...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가 호국본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배 전우들을 초청,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포특사는 지난 10일 포항·경주지역 6.25 참전용사들을 부대로 초청해 다채로운 위문행사를 가졌다. 포특사와 포스코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유공자회 포항·경주시지회, 대한무공수훈자회 경상도·포항시지부, 포항시 해병대 원로회 등 참전용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후판공장에 숲과 수조가 만들어져 소음 및 먼지를 줄인 친환경공장으로 조성됐다. 포스코는 지난 1월부터 약 5개월여간 공장내에 개울과 숲속의 휴게실을 만들어 토종 민물고기가 헤엄치고 토끼가 뛰어노는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후판공장의 특성상 중량물을 취급하고 있는 직원들은 소음과 실내의 먼지를 없앨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고 활기차게 바꾸기로 방침을 정한 것. 이에 포스코는 숲을 만들어 소음을 흡수하고 물이 흘러 먼지를 채집할...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 포항의 한 건설업체가 14년 째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수리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 삼도주택(회장 허상호·사진)은 지난 1994년부터 해마다 2가구씩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찾아 이들의 낡은 주택을 새 집처럼 고쳐주고 있다. 올해는 월남 참전으로 고엽제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배모(60)씨와 6·25전쟁 때 총상을 입고 연금으로 연명하고 있는 노모(74)씨의 집을 수리했다. 최근에는 자재값이 급등해 가구당 들어가는 수리비만 해도 1천400만원...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인삼약초연구소(소장 최두회)는 인삼·약초재배 농가의 문제점이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인삼·약초 바로처리119 기동대(대장 차선우 인삼과장)'를 구성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인삼약초연구소는 최근 FTA체결, 이상기후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인삼·약초 생산현장 기술지원을 위해 기존의 '인삼 119 기동팀'을 확대 개편, 1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삼·약초 바로처리119'를 지난 9일 발족하고 무료 상담전화(080-0333-119)를 개설하였다. ...
'제5회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이 12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포항시민의 날' 행사 주제를 '선진일류도시로 가는 길'로 정했다.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 역대 시민상 수상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날인 만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 모두가 내빈이란 의미로 각종 행사시 마다 통상적으로 있어온 내빈소개도 생략한다. 좌석배치는 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이 중간줄에 앉는다. 내용면에서도 이벤트성 공연은 최소화...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은 11일부터 가을감자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보급하는 품종은 '대지'로 종자원측은 경북지역 9.3t, 대구 0.1t 등 모두 9.4t을 공급할 계획이다. 다음달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민상담소와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다음달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보급종 공급 가격은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정부보급종 신청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부 보급종 공급은 올해가 마지막이며...
㈜애경피앤씨 노동조합이 200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회사측에 위임하고 노사협력을 결의했다. 애경피앤씨(대표이사 유은재)와 노동조합(위원장 황의석)은 11일 오후 4시, 포항본사 회의실에서 임원과 노동조합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임단협 8년 연속 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애경피앤씨 노조는 임단협에 관련한 모든 사항을 회사측에 8년 연속 일괄 위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황의석 위원장은 " 8년 연속으로 임단협을 무교섭 타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
영주시는 시민회관의 시설 노후로 인해 공연활동 공간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공연단체는 물론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회관 내부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사업비 7억4천만원으로 최신음향·조명시설, 무대 및 기계시설, 객석의자, 방음문 등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교체하고, 음향반사판을 설치해 수준 높은 공연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연 및 문화예술행사가 비교적 적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에 걸쳐 시행되며, 공사기간 중 실내공연 활동은 국...
포항시는 1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개인정보 업무담당자 및 개인정보 취급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기본지침 및 매뉴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기술의 발달로 개인정보의 자산가치가 증대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확산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관리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업무에 적용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과도한 개인정보의 수집, 보유를 방지하고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시민들의 권리와 이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남편뿐만 아니라 시댁 식구들은 물론 이웃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천군 결혼이민자 가족센터에서 근무하는 예천 다문화가정의 대모(代母) 격인 전선희(46)씨는 최근들어 힘들게 국제 결혼으로 가정을 이룬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들의 잦은 가출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대학때까지 양궁선수로 활약하며 활달하고도 시원시원한 성격탓에 낯선 이국땅으로 시집을 와 외롭고 힘든 나날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이주여성들에게 때론 언니처럼, 친정 어머니처...
영양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어민을 통한 외국어 강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영양군은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FTA에 대비하고 세계시장 판로개척으로 청정지역 농산품 고부가 가치화에 대비하기 위해 6월부터 원어민 강사를 통해 전체공무원 494명 중 12%인 64명을 대상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을 강의한다. 이번 외국어 강좌를 통해 영양군은 공무원들의 자기개발은 물론 지역 농특산품의 판로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채정욱)는 제3군 전염병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레지오넬라증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을 비롯 가습기, 호수, 연못, 분수 등에서 오염된 물방울이나 먼지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두통과 근육통이 나타나면서 낮 시간 동안 오한이 느껴지고 39℃이상의 고열과 마른기침, 설사, 구토, 복통에 이어 폐렴으로까지 전환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포스코 등 관내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종합병원 병동...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는 관내 거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매월 2주 3일(셋째·네째 주 화·수·목요일)동안 36시간의 적십자 간병인 교육을 실시한다. 강습비 전액이 포항시여성발전기금과 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 자체 부담금으로 집행되는 이번 교육은 80명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환자·산모·아기·노인간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