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오수동에 위치한 영남대병원(병원장 김건호)은 우수 종합병원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007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뇌졸중(중풍) 환자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모두 A(우수)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남대 병원은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실시하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05년, 2006년 2년 연속 우수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등 응급 환자에 대한 초기 응급 진료를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그 위치를...
구미경찰서는 16일 고수익을 앞세워 다단계로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로 권모(46)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 등은 작년 12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구미시 원평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투자자 500여명에게 국제환거래사업에 투자하면 10개월 내에 220%의 배당금을 준다고 속여 60여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투자자를 소개해주면 투자금의 10%에 해당하는 추천수당을 주며 다단계로 투자자를 ...
김천경찰서는 17일 술이 취한 상태에서 옆 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K모(22·김천시)씨와 말 다툼을 하다 분을 참지 못하고 흉기로 K씨를 찔러 숨지게 한 A모(20·김천시)씨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4시10분경 김천시 평화동의 모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서 술을 먹던 일행 가운데 K모씨가 '째려 봤다'는 이유로 시비가 되어 말다툼을 하다 분을 참지 못하고 길 거리에 서 있는 K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주지역 김일윤 국회의원 당선자가 보석을 신청했다. 김 당선자 변호인측은 지난 16일 "오랜 단식으로 건강이 나빠졌고 당선자 신분으로 도주 위험이 없다"면서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김 당선자는 측근을 통해 사조직 조직원들에게 불법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뿌린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됐으나 혐의를 부인하며 지난 2일부터 교도소에서 단식을 시작, 현재 경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법원은 검찰 의견 등을 들은 뒤 보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봄 가뭄으로 바짝 마른 들판에 단비가 내리겠다. 19일 대구·경북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날 밤부터 내린 비가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오늘 오전부터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비가 그친 뒤 20일 부터는 맑은 날씨를 되찾아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이번주 내내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기상대는 관계자는 "18일 밤부터 내린 비...
포항시 남구 대이초등학교 학생들이 동요제에서 수상한 상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미니 공연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제 3회 어린이 안전동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대이초교 4학년 3반 양희연 양 등 30여 명의 학생들은 상금을 뜻 깊은 일에 쓰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지난 17일 남구 성모자애원을 방문, 상금의 절반을 기부하고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 보다 시설 노인들에게 자신의 재롱도 함께 보여주고 싶어 20여일 동안 틈틈이 시간을 쪼개 춤과 노래를 연습했다...
포항시장기타기 배드민턴대회가 18일 오전 11시 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 항도초 총동창회(회장 정승수)는 18일 모교운동장에서 제 19회 총동창회장기 기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외국어 웹사이트' 전면 개편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일 영어, 일어, 중국어 웹사이트를 오픈한다. 이번 개편은 '꿈과 희망의 도시 글로벌 포항'의 이미지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포항을 궁금해 하는 국내외 외국인 및 내국인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한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 다시 방문하고픈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 포항시 외국어 웹사이트는 포항시 소개, 산업, 관광, 여행자 정보, 커뮤니티로 구성하고, 네이버 웹지도를 이용한 위치서비스, 동영상, VR, 이미지, 숙박 및 음식점 ...
이태근 고령군수는 18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재경향우회 정기총회 및 한마당잔치'에 참석, 출향인들을 위로하고 고향사랑을 당부했다.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교육을 노골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한일 양국 관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문서를 홈페이지에 게재, 홍보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문부과학성이 독도의 일본 측 이름인 '다케시마'(竹島)에 대한 영유권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의도가 주목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학교 사회교과의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한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명기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
포항 대흥중 김동현선수(2년)가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김동현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대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에 출전, 전국 선발전을 통해 출전한 10명의 선수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이 고향인 김 군은 장량초 2학년 재학당시 현재 대흥중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버지 김상섭씨의 권유로 탁구라켓을 잡았다.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덕택일까 김 군은 라켓을 잡은 첫해 전국회장기대회와 종별선수권 등 4차...
새 정부의 경제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빌미로 한 수도권 규제완화 가시화 등 지역균형발전 외면에 지방의 반발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는 새 정부 들어 국가균형 발전정책이 사실상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보고, 지방의회, 경제계,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정책에 대한 논리개발 등 비수도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 국민의 참여 분위기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회의, 순회 토론회 등을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체계적·전략적으로 대응강...
경북일보와 일본 히로시마현 주고쿠신문(中國新聞)이 기사 및 기자 교환 등을 통해 양 지역발전은 물론 세계 평화 운동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북일보 정정화 사장과 주고쿠신문 빙고본사(備後本社) 아오키노부유키(靑木暢之)대표는 지난 16일 일본 히로시마현(廣島縣) 주고쿠신문 빙고본사(備後本社)에서 상호교류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양 신문사는 기사교환 및 취재활동에 협력하는 한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항시와 후쿠야마시(福山市)의 상호 발전을 위한 지원 및 세계평화 운동 확산 등에 공동협력키로했다. ...
유력한 도청 이전지로 손꼽히는 안동, 의성, 영천 등이 벌써부터 기대심리로 술렁이고 있다. 땅값이 크게 올라 매물은 사라지고 없는데 부르는 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공동 후보지를 신청한 안동과 예천은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바람이 일고 있다. 후보지인 안동 풍천면(갈전·도양·가곡리)과 예천 호명면(산합·금능리)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3.3㎡(평) 당 3만원하던 논은 5만~7만원, 2만원짜리 밭은 6만원이상으로 치솟았다. 인근 주민 최모(59·안동시 풍천면)씨는 "이 일...
최용환(경주문화원 원장)씨 17일 별세, 최 은(한국방송 중계영상팀)·규승(학원 운영)·광(자영업)씨 부친상=발인 19일 오전 9시 동국대경주병원 왕생원 특1호실.
경산소방서(서장 이현호)는 5월 가족안전 체험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경산여자중학교 119소년단 33명을 초청,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19일 경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신규임용 및 전입공무원 오리엔테이션에서 '나의 꿈, 나의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한국도로공사 구미지사 김천영업소 자원봉사단 '행복을 이어주는 까치회'는 지난 15일 무료급식소인 김천시 평화동 야고버의 집의 어른분들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식당 청소·설겆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도 새마을봉사과(과장 엄기정)직원 30여명은 휴무일을 이용, 지난 17일 자매결연마을인 고령군 고령읍 신리마을을 찾아 최근 한미 FTA 비준 동의안처리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결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민들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봉사과 전 직원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찾아 고추지지대 세우기, 클린 농촌 만들기 캠페인 전개와 마을주변 자연정화 활동도 병행실시 하는 등 하루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 후에는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의 대화시간에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