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미술관 초청 서양화가 송연규 작가 개인 전시회가 ‘채우고 다시 비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김천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송 작가의 김천 전원생활 8년 차를 맞아 그동안 자연 속에서 ‘숲’(Forest)을 주제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그려낸 100호 대작을 비롯해 50호, 30호 등 30여 점의 봄을 알리는 작품을 선보인다. 송 작가는 경기대학교 조형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미술학 석사학위작품 및 논문 ‘자연의 표현 기법에 따른 추상성 연구’를 했다. 그동안 서울, 수도권과 김천에서 18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17일 오전 경북여성가족프라자(예천군 호명면 도청대로) 동행관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다함께돌봄센터경북연합회 발대식에 참석 ‘찾아가는 폭력예방 사업 안내 및 다함께돌봄센터와 함께 연계할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건강한 성문화를 정착하고, 양성평등을 위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북 54개의 다함께돌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미정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과 이시언 다함께돌봄센터경북협의회 회장, 안선정 경북여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금창석·천성해)는 최근 포항시·영덕군 일원에서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단합대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년여 간의 죽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동안 수고한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또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견도 나눴다 천성해 위원장은 “이번 단합대회가 위원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변지역에 도움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있는 포항의 도서관들이 아름다운 바다 경관으로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주고 있다.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은 도서관 어디에서나 책을 읽으며 구룡포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정신을 회복하고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여행·바다’를 특성화 주제로 한 자료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변 지역주민들의 고령화를 반영해 큰 활자의 자료도 비치하고 있다. 도서관 로비에서는 도서 원화 전시가 열리고 따로 마련된 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대회를 연기해 올해 개최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스포츠 산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다. 특히, 전국적으로 수만여 명의 선수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대회는 요트, 카누, 철인 3종 등
소설가 문서정이 두 번째 소설집 ‘핀셋과 물고기’(도서출판 강)을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에는 표제작인 ‘핀셋과 물고기’를 비롯해 ‘누가 불의 게임을 하는가’, ‘레이나의 새’, ‘태연한 밤’, ‘우리들의 두 번째 롬복’, ‘흙새’, ‘우리는 손가락을 모르지’, ‘새들의 목욕’ 등 총 8편이 수록돼 있다. 특히 ‘누가 불의 게임을 하는가’나 표제작인 ‘핀셋과 물고기’에서는 공격적 수비에는 재능이 없는 인물군이 일종의 대립소로서 함께 등장한다. 이들을 수비적 공격자라고 불러볼 수 있을까. 공격적 수비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당한 만큼
포항시가 17일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소재지의 포항 이전’ 안건이 진통 끝에 마침내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통과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각계각층 및 50만 시민들은 포스코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해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주회사 소재지 문제로 지역사회와 극심한 갈등을 빚어온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2월 25일 포항시와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상생협력 TF를 구성, 수차례에 걸쳐 구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18시간 만인 17일 오전 8시 30분께 진화됐다. 전날 오후 2시 54분께 상주시 외남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같은 날 오후 7시 기준 진화율 23%를 보인 뒤 날이 어두워지자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일출과 동시에 집중적으로 투입된 헬기 23대와 출동대에 의해 이날 오전 7시께 진화율 83%를 넘어 주불이 잡혔고, 오전 8시 30분 기준 완전히 진화된 것으로 최종 발표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야간 대응으로 소방 인력 267명, 공무원 260명, 의용소방대 500명 등 인
포스코홀딩스 본점 소재지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포스코홀딩스는 17일 오전 9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에 들어갔다.2호의 안건으로 상정된 포스코홀딩스 본점 소재지 포항 이전의 건에 대한 심의 결과 큰 이견 없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지난 2021년 포스코 지주회사 설립안건이 상정된 후 포항시민과 포스코간 일어났던 심각한 갈등이 일단락되게 됐다.포항시민들은 지난해 1월 포스코홀딩스 본점 소재지가 서울로 된 것을 확인한 뒤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펼쳤다.이후 같은 해 2월 25일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과 최순호 전 포항스틸러스감독, 홍명보 울산현대감독,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포항을 거쳐간 인사와 선수들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 기념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올해 신설한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지도자(LEADERS)’‘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나눈 가운데 선수는 출범 이후 10년 단위로 1세대~4세대로 구분해 1명씩 선정했으며, 앞으로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시즌 개막 이후 순항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탈환을 노린다. 포항은 18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강원FC를 상대로 K리그1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3라운드 현재 포항은 2승1무 승점 7점으로 3연승 가도를 내달리고 있는 울산현대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이라 순위와 승점이 큰 의미가 없지만 지난해 울산현대가 시즌 초반 9경기서 7승2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내달린 끝에 1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초반 성적이 전체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난해 9월 10일을 기억하라’ 대구FC가 시즌 첫 승과 지난해 당했던 수모를 되돌려주기에 도전한다. 대구는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대구는 2무 1패 승점 2로 9위를, 전북은 1승1무1패 승점 4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순위에 큰 의미를 두기 힘든 시즌 초반이지만 대구로서는 첫 승이 늦어질수록 지난해 강등 위기까지 갔던 기억으로 초조해 질 수 있다. 여기에 상대는 지난해 9월 10일 대팍에서 0-5 대패를 안겼던 전북으로 설욕이 절실하다. 당
윤석열 대통령 방일을 계기로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가 3년여 만에 해제된다.이에 한국 정부도 일본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도쿄에서 브리핑을 갖고 “양측은 상호 화이트리스트 회복을 위해 긴밀히 논의하기로 했다”며 “일본 측은 수출관리의 운용 변경을 통해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즉시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어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수출관리 운용 규정 변경 실시와 동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맞아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가 “양국 간 경제관계를 한층 더 확대하고 강화하자”며 ‘한일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발표했다. 전경련 김병준 회장직무대행과 일본 경단련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한일 양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 및 협력방안에 대한 연구와 양국이 직면한 공통과제의 해결을 위한 사업의 실시, 미래를 담당할 젊은 인재 교류의 촉진 등, 양국 간 경제 관계를 한층 더 확대하고 강화하는데 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는 16일 제 1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국장에 정홍 전 경산시럭비협회 이사(57·사진)를 선임했다. 정홍 신임 사무국장은 경산 출신으로 경산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산시럭비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사무국장 임명 동의(안)을 비롯, ‘체육회 임원회비 조정’‘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사무국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체육회 인사관리규정 일부 개정안’‘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일부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체육회는 이날 임원회비(분담금)기존 회장 4000만원에서 2000만원
울진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를 앞두고 막바지 경기장 시설 보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12년 만에 다시 울진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는 도내 23개 시·군 1만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음 달 14일부터 축구·테니스·야구·농구 등 10개 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5개 종목 37개소 경기장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하나 되는 화합 울진 미래 향한 경북체전’이라는 주제로 선수들의 안전과 환희와 감동·열정으로 가득 찬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한다. 군은 사업비 100억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제3자 변제방안과 관련해 “구상권이 행사되면 모든 문제가 원위치가 된다”며 “판결 해법을 발표한 취지와 관련해서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한국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배상안에 대해 “양국이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 정부는 65년도 협정과 관련해서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를 정부 재
동국제강의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사이트 ‘스틸샵(steelshop)’이 16일 ‘KS인증 정품 후판 정척재’ 판매 서비스를 오픈, 안전 철강재 수요 공략에 나선다. ‘후판 정척재’는 지정 규격(2438x6096) 후판을 말하며, ‘KS인증 정품’은 항복강도 KS SS275를 충족하는 정척재를 의미한다. 후판 정척재는 주로 교량이나 건설용 보강재·철강 구조물·플랜트 등에 쓰이며, 비조선 후판 연 수요 350만t 중 약 40%를 차지한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국제 기준에 맞춰 개정된 철강재 KS 규격 기준이 정척재 후판 시장 내
제23대에 이어 제24대 회장으로 연임한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9일 제24대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이 회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든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사회적 가치 확산 등 경제계 대표 단체로서의 상의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상승과 가파른 금리인상 등 유례없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우리 대구가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억불 시대를 열게 된 결과의 중심에는 바로 우리 기업인들의 역할이 가장 컸다며 노
삼성라이온즈가 올해 어린이회원 모집에 들어간다. 삼성은 20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온라인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어린이회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어린이회원 상품은 유니폼, 바람막이 점퍼, 후드타월, 짐쌕, 키즈 패스포트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구단의 인기 캐릭터 라온이 주인공으로 디자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회원은 본인에 한해 정규 시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 스카이 자유석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가족관람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쿠폰은 50% 할인되며 1회 한정 최대 4매제공 된다. 정규 시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