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지난 14일 의원총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원내부대표단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김 의원의 원내부대표 임명은 지난 3월 8일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김기현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이후 약 한 달 여 만에 이루어진 결과로 구미 출신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중앙당 요직에 임명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원내부대표에 임명되어 그 책임의 무게를 실감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에서 국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는 19일 예정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연기했다. 김예령 당 대변인은 16일 “김 대표가 4·19 기념식 등 일정이 많아 예방 일정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며 “일정을 재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직후부터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밝히고 날짜를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대표는 19일 박 전 대통령을 방문해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겠다고 밝혔다. 당 안팎에선 김 대표가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로 찾아가 만나는 방향이 거론됐다. 그는 지난달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은 중대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의 보호자에게 특별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소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이 발표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2) 강력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은 3만5000여 명이며, 2021년 소년 보호관찰 대상 재범률은 12%로 성인 재범률(4.5%)의 3배에 달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지난 10월, 소년범에 대한 교육과 교정을 강화하고 소년 강력범 처벌 강화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13세로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오는 28일까지 청소년 게임제공업소의 건전한 영업과 불법 영업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일제 점검과 계도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타 지자체에서 크레인 게임물(인형뽑기)을 불법적으로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는 사례가 있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영업자 준수사항인 △전체이용가 게임물 제공 여부 △청소년 출입 시간 안내문 부착 △폐업신고 미이행 여부 △크레인 게임물(인형뽑기)의 경품의 종류·지급 기준·제공 방법 등이다. 안승도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일제 점검을 통해 위반 행
동해안 연안 침식률이 전국 중상위권으로 나타나 향후 관계기관의 심도 있는 후속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동해안을 끼고 있는 지자체 중 경북도의 침식률은 전국 3위로, 강원도에 비해서도 침식 정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16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해안의 침식 정도는 A(양호), B(보통), C(우려), D(심각) 등 총 4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중 전체 해수욕장 중 C등급과 D등급이 차지하는 비율인 ‘침식우심률’에서 경북과 강원은 11개 광역지자체 중 중상위권을 기록했다.경북은 전체 해수욕장 42곳 중 24곳(C등급 18·D등급
봄철 각종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화재 건수는 경북 지자체 중 구미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1035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4.3%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55% 늘어난 9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고, 부상자는 81명으로 52% 늘어났다. 경북 23개 시·군별 화재 건수는 구미시가 113건으로 가장 많고, 포항시 102건, 김천시 84건, 경주시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위한 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가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의성군 공항 인근에 건설될 공항신도시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는 이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직후 일찌감치 공항신도시 조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관련
군위군과 의성군은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특별법을 가결은 지난해 8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 8개월 만이다. 16일 군위·의성군 지역의 기관·단체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며, 협의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 환영’이란 현수막을 17일부터 내 건다는 뜻을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편입과 더불어 신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염원하던 군민들의 열망에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환영했다. 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은 16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밝혔고, 여야는 모두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자 및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국민안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재난과 안전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크나큰 슬픔을 감내해오신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안전시스템 전반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각계각
5월과 11월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최근 3년(2019 ~2021 )간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전세버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2700건으로 월평균 225건이 발생했다. 이중 상반기는 5월에 248건(9.2%), 하반기는 11월에 304건(11.3%)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세버스 주요 사고 발생 요인으로는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1409건(52.2%)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거리 미확보 424건 (15.7%), 신호위반
대통령실은 이달 하순 윤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을 앞두고 공석인 의전비서관에 김승희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앞서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은 지난달 10일 사퇴했으며, 김 선임행정관이 의전비서관 직무대리를 맡아왔다.의전비서관직은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동행해 의전과 각종 일정을 챙기는 자리다. 역대 정부에선 주로 외교관 출신이 중용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발탁돼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김 신임 의전비서관은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이벤트 대행회사 대표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정치계에 입문했을 때부터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 연구회’가 활동을 시작한다. 16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발대식을 한 자치법규 연구회는 이상호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재우 의원, 신용하 의원, 이지연 의원, 장미경 의원, 추은희 의원이 참여한다. 구미시 사무의 위탁 관계 조례의 법령 적합성 연구를 통해 관련 조례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자 결성된 의원연구단체로서, 법치행정과 공부하는 의회 문화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대표의원은 “조례의 합리적인 정비방안 연구를 통해 자치행정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도록
포항시가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포항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차전지 융합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차전지 융합 인력양성사업’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4월 21일까지 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화학 기초 및 분석 △이차전지 개요 및 실무 △공유압 △폐배터리 활용 등 이차전지 융합 전반의 교육을 수료 후 배터리 성능 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이차전지 분야 실습 교육을 대폭
안동시의회가 제240회 임시회를 열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한밤중에 안동시장을 예결위 회의장에 출석시키고도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 처리해 논란이 되고 있다.게다가 상임위나 예결위에 단체장을 출석시킨 사례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어 ‘도를 넘은 전횡’이라는 지적이다.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추경예산에 대해 심의하면서 권기창 안동시장의 공약인 물 산업 관련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예산 15억 원을 지난해 본예산 심사에 이어 또다시
영주시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 일손부족을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가 체결한 농업분야 인적교류 협약(MOU)에 따라 필리핀 등 해외지자체 주민 근로자와 영주시 거주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계절근로 단기취업(5개월 E-8 또는 90일 C-4) 비자를 통해 농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연간 추진일정에 따라 농작업이 집중되는 3월부터 7월까지, 8월부터 11월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외국인 계절근로자
울진군이 발행하는 울진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울진사랑카드는 누적 발행액 1000억 원을 돌파했고, 해마다 사용자가 늘어 올해는 국·도비 24억 원을 포함해 총 57억 원을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구매 한도 50만 원, 할인율 10%를 유지키로 했다. 4월 현재 울진사랑카드 충전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6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10% 할인 혜택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만 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포항시가 영업용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에 대해 단속반을 편성해 월 2회 이상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화물차량, 전세버스 등 대형차량이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함에도 주택가 이면도로나 일반도로변에 불법 주차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인근 주민이 엔진 소음 및 매연, 보행자 통행 위험 등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오천읍, 흥해읍, 대송면 일원을 중심으로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차고지 외
포항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광양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활동을 통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한 데 이은 것으로, 양 도시의 간부 공무원 100여 명(각 50명)은 기부문화 확산과 상생협력을 강화를 위해 서로의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포항시는 광양시와 1997년 11월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상호 동참하며, 문화
문경시는 지난 13일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도자기박물관 옆 선조도공 추모비 앞에서 2023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 개최와 문경 도자기 발전을 기원하는 선조도공 추모제를 열었다.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김선식 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의 헌촉을 시작으로 문경도자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문경도자기협동조합원의 헌향, 헌화, 헌과, 헌다식, 헌다, 헌시 순으로 진행됐다.김동현은 관광진흥과장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경찻사발 탄생의 주역이신 선조 도공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칠곡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국립칠곡숲체원과 연계해 산림치유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가족 간 소통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치매~자유데이!’를 진행했다.치매자유데이는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및 그 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억의 길(숲체험 프로그램), △잘자, 숲(편백배게 만들기) △숲속 한 발짝(한지등 만들기) 등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심신 안정을 유도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또 치매가족 애로사항 등을 듣고 관련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