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기출)는 8일 오전 10시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철길숲에서 ‘복지愛 빠지고 문화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2023 우창동복지축제’를 개최한다.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지역 내 다양한 복지정보를 접하고, 지역복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제는 △생애주기별 복지홍보관 △문화공연 △체험·먹거리 부스 운영 △프리마켓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복지홍보관 운영에는
포항시립연극단 제188회 정기공연 ‘콜라소녀’(김숙종 작, 최용훈 연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시청 대잠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콜라소녀’는 홀로 된 어머니를 모시고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큰아들의 환갑을 맞아 다른 형제 내외가 모이면서 일어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룬다. 귀가 잘 안 들리고 몸도 성치 않지만 일을 놓지 못하는 노모, 묵묵히 그 곁을 지키는 큰아들 내외, 상처를 안고 사는 손녀, 티격태격하지만 금슬좋은 둘째네, 차갑고 이기적인 막내아들네, 그 가운데 오해와 갈등, 원망이 쌓이지만 가족이기에 쉽게
경주엑스포대공원은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북 우수작가’전을 솔거미술관 기획 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경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역량 있는 시각예술인 21명이 참여하며, 전시 작품은 회화 15점, 조각 1점, 공예 4점 서각 3점 등 모두 23점이다.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전시 개막식은 7일 오후 권오수 경북예총회장, 최영조 경주미협회장, 전시참여 작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유기식물’을 분양하는 ‘공덕동 식물유치원’ 탄생, 버림받은 식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드립니다 이 책의 저자 백수혜 작가는 공덕동의 조그마한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 온 후 어느 날 우연찮게 재개발 단지를 마주친다. 놀랍게도 이주민이 길가에 버리고 간 수많은 물건의 대다수는 식물이었다. 화분만 챙겨 갔는지 화분 모양대로 흙과 함께 굳어진 식물이 있는가 하면, 잡동사니가 가득 담긴 상자에 끼어 있는 식물, 음식물 쓰레기 틈에 방치된 식물, 심지어 멀쩡한 식물이 화분 통째로 우두커니 폐허를 지키고 있었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그 어느
20세기 영국 문단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 비타 색빌웨스트의 대표작 ‘모든 열정이 다하고’가 민음사 쏜살 문고로 출간됐다. 일찍이 뛰어난 언어 감각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며 작가로서 놀라운 가능성을 선뵌 색빌웨스트는 한때 계관 시인 후보로 거론될 만큼 눈부신 영감을 지닌 시인이자, 현대 조경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뛰어난 원예가로서도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뤘다. 이토록 다재다능한 색빌웨스트의 창작열은 속세로부터 동떨어진 유서 깊은 놀하우스에서 성장하는 동안, 가정 교육을 받으며 책으로 고독을 달래야 했던 어린 시절부터 고양
낭만 음악으로 봄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9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표현과 탁월한 감각을 지닌 김봉이 객원지휘를 맡아 베버 오베론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특히, 협연 무대에서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원 위크 페스티벌(4.18~4.21)’의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베버의 오페라 ‘오베론’ 서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 작품은 19세기 독일 낭만주
경북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청년후계농 726명, 일반후계농 188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도가 청년농업인 감소와 농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후계농업경영인 양성을 역점 대안으로 제시한 가운데 그 결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또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5000명 양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의 지역별로는 상주시가 111명으로 가장 많고 김천 89명, 영천 84명, 성주 74명 순으로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도내 전역에 고른
대구시는 10~21일까지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시내 주요 도로에서 구·군, 대구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자동차 불법운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전조등 LED 및 소음기 임의변경 등의 불법 튜닝 △ 등화장치 임의 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 △ 미사용신고 운행 △ 번호판 미부착 운행 △ 번호판 훼손·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자동차이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전조등 LED 및 소음기 등 불법 튜닝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대구시는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지역 경로당 5곳에 9억 원을 지원,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로당은 동구 백안경로당, 서구 내당경로당, 남구 영선경로당, 수성구 범어3동 제1경로당, 달서구 농림경로당 등으로 지원 규모는 최소 1억 원부터 최대 3억 원까지다. 1개 층은 기존 경로당 기능인 어르신 쉼터로 조성하고 나머지 1개 층은 여가 프로그램 공간, 마을 회의실, 공유 부엌 등 주민 공유 시설로 꾸민다.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에게
“체납자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추적해서 잡습니다” 영천시 세정과 체납 팀이 지방세 등을 체납한 대구·경북 지역 체납자들을 추적해 징수하는 체납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 징수에 어려움이 많던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타지 합동징수 팀을 구성해 상·하반기 총 5회에 걸쳐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동징수 팀은 지난달 27일 1차로 5일간 타지역 체납자 54명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지방세 및 세외수입 1억 9400여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대구·경산
정부가 경기 하방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올해 13조 원 규모의 신규 민자 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민간 투자 사업 활성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교통시설에서 산업·생활·노후시설로 민자사업 대상을 늘리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재정 사업 일부를 민자사업으로 돌리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올해 13조 원 넘는 규모의 민자사업을 새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3421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발생해 4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4월 봄철에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급증했다. 6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117건(2017년), 225건(2018년), 447건(2019년), 897건(2020년), 1735건(2021년)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45명이다. 지난해에는 26명이 사망했다. 1년 중 3~4월 봄철에 사고가 급증했다. 날씨가 점차 포근해져 외출 및 야외활동의 증가와 함께 개인형 이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진실을 목숨처럼 여기는 신문의 힘으로 정체불명의 가짜뉴스를 미디어 시장에서 뿌리 뽑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7회 신문의 날 기념행사 축사에서 “지금 많은 국민이 가짜뉴스로 인해 크나큰 혼란을 겪고 있고 상당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신문의 위기가 신문의 역할과 존재의 위기를 의미하는 것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이유 가운데 하나는 국민이 신뢰하는 신문의 공공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4차산업혁
영주시는 6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트라이볼로지 및 베어링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국제 트리보 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베어링 산업과 밀접한 학문이자 산업 전반에 걸쳐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찰, 마모, 윤활 현상을 연구하는 트라이볼로지 기술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학술교류의 장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나고야 대학교의 우메하라 교수를 비롯해 6명의 해외전문가의 이날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질의 응답 순으로 트라이볼로지
대구대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재활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결성했다. 대구대학교 ‘재활공학과(학과장 이근민), 물리치료학과(학과장 김태호),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구덕본)’등 3개 학과와 이승진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이승진), 은해반려동물보조기(대표 정연욱), 우신사(대표 박상아)가 6일 반려동물재활공학의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동물복지와 생명존중을 위한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반려동물 재활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이에 관한 지식·정보의 상호교류 △현장실
올해 첫 검정고시는 마스크 착용 권고 등 방역지침이 완화된 가운데 치러진다. 대구시교육청은 6일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가 8일 대서중 등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초졸 152명, 중졸 317명, 고졸 1407명 등 총 1876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이 중 장애인 22명, 재소자 13명, 소년원생 22명이 포함돼 있다. 시험은 8일 오전 9시 시작되며 초졸은 오전 11시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오후 3시50분 종료된다. 시험당일 1교시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흑색볼
포항시가 주요 대중교통 이용장소 3곳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등을 갖춘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버스정보안내기,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자동문, 인터넷 공유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 대중교통 편의시설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노약자, 장애인 등 미세먼지, 한파, 폭염 취약계층이 실외 활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시내버스 월평균 이용객은 1,500명 이상으로 유동
경산시는 오는 8일 남산면 반곡지 일원에서 열리는 복사꽃걷기 행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남산1번을 증차 운행키로 했다. 시내버스 증차운행은 복사꽃걷기 행사가 열리는 8일 하루 동안만 시행하며 남산1번 버스를 기존 1대에서 3대로 증차(2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기존 105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남산1번은 상대온천에서 출발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유곡), 갑제삼거리, 경산고, 경산시장, 경산역(서부1동행정복지센터), 정평역에서 역순으로 상대온천으로 가는 노선
의성군은 오는 11일까지 2024년 고추 비가림재배시설지원사업 예비사업자 신청 접수한다. 의성군 유통정책과 전수영 원예특작팀장에 따르면 고추 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은 고추 자급률의 지속 하락 및 집중 호우 등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대비하고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고품질 고추 생산 기반 형성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수 시설(점적관수, 스프링클러 등), 환경관리시설(자동개폐기, 차광망 등)을 포함한 660㎡ 이상 시설하우스 설치를 지원한다. 시설 완공 후 5년간 고추 재배 목적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나
구미시와 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이 대한민국 씨름의 세계화를 주도한다. 구미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씨름 종목으로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은 공동체 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미시와 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구미시 체육회는 이 사업을 통해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지역의 씨름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씨름의 세계화 및 부흥에 앞장선다.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학교 학생과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