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한 중학교 배구부에서 활동한 A군은 2020년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B군이 실수하거나 B군에 장난을 치고 싶을 때마다 배구부 생활관 주변에서 B군의 가슴과 팔뚝 부분을 때렸다. 해당 학교장은 A군이 B군에게 사과해 B군이 용서한 점 등을 고려해 2020년 7월 14일 자체해결로 사건을 종결했다.A군은 B군과 같은 고교에 진학해 배구부에서 활동하게 됐는데, A군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사건 해결 과정에서 “왜 그랬어”라며 때렸던 B군 부모의 흉내를 내며 과거 상처를 8차례나 들추며 힘들게 했다. A군은 또 2021년 7월 2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수성구 연호동·이천동 일대에서 타운하우스 신축을 진행한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10억 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대구지법 제12민사부(채성호 부장판사)는 지난 6일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은 2016년 5월께 타운하우스를 신축하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는데, 2019년 1월 2일 해당 사업부지가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됐다.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은 LH가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에서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은
해군 모 항공전단 비행교육대대에서 근무한 A 소령은 2019년 10월께 자녀의 유치원 체육대회에서 해병대 대위와 그의 아내 B씨를 알게 돼 친분을 쌓고 만남을 이어갔고, 이듬해 10월 초순께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만남을 이어갔다. 2020년 12월 24일에는 포항의 한 무인호텔에서 1차례 성관계를 가졌고, 2021년 1월 1일에도 해병대 대위 관사 안방에서 B씨와 성관계를 갖는 등 불륜행위를 했다. A 소령은 2021년 5월 18일 품위유지의무위반(불륜)이라는 비행건으로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해군항공사령관을 상대로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A씨(34)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3일 오후 7시 45분께 대구 남구 소재 지하철역 출구 인근 거리에서 중증 지적장애인인 B씨(54)를 마구 때리고 발로 밟아 상해를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를 병원에서 알고 지낸 A씨는 평소 자신에게 약을 올리고 욕을 하는 등 무시한다고 여기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죄질과 범정이 매우 불량하고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9일(음력 윤달 2월 19일) 일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3년 4월 9일 오늘의 운세36년 노력해도 실익은 없고 몸만 피곤하니 쉬면서 연구를.48년 침착한 마음으로 성의껏 추진하면 목적 성사 운.60년 역부족인 운이니 힘만 들고 결실은 적으니 신중히.72년 깊이 판단 분석하여 처리하라 과음 풍류 과소비 금물.84년 은인이 변신하는 상황 올 수니 헛수고 말고 해결책을.96년 과오를 질책 말고 이해 화합이 더 큰 이득을 본다.▶소띠의 2023년 4월 9일 오늘의 운세37년 운이 약하니 지나친 욕심은
포항스틸러스가 고영준과 백성동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광주 돌풍을 잠재웠다.포항은 8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K리그1 6라운드 경기서 고영준의 선제골과 백성동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이날 6연승 가도를 달리며 독주하고 있는 울산을 추격했다.포항은 최전방에 제카를 두고 백성동 윤재운 김인성이 2선에, 오베르단과 김종우가 중원에, 심상민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이 수비에, 황인재가 골키퍼를 맡았다.이에 맞선 광주는 장신공격수 허율을 중심으로 주영재 이희균 아나시가 포항 공략에 나섰다.경기는 시작과 함께 포항이 강하게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신라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재현 행사는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을 무대로 매주 토·일요일마다 고도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1500년 전의 신라를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권역별 협의체를 개최했다. 지난 6일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 회의실에서는 2023년 제1차 남부권 산업 협의체가 열렸다. 이날 협의체는 경북 남부권역의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경제 현황과 필요 교육훈련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원자재,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순이익의 감소, 채용시장 내 현장기술직 인력공급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절한 교육훈련 공급과 청년층의 지역 외 유출 감소를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4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중회의실에 열린 20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7일 구미경찰서를 방문해 젊은 경찰관들과 미래치안을 논의했다. 최 청장은 이날 미래의 치안을 책임질 MZ세대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한 후 금오공대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해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이를 치안현장에 활용할 방안을 찾았다. 최 청장은 “미래치안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젊은 경찰관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미래의 치안 환경을 대비해 더 효율적인 치안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젊은 감성의 여러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기 기자 ygpar
서라벌대학교는 7일 서라벌대 부설 승마장에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 재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라벌대학교 부설 말산업연구소가 경주지역의 장애인 재활을 돕기 위한 무료 재활승마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재활승마교육은 승마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지적장애인에게 매우 효과적인 재활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높은 교육비용 부담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의 장애인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지역대학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역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이하 범방)는 7일 신라중학교에서 등교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경주시, 검찰, 학교, 범방, 월남전참전자회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교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며 폭력없는 청정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신라중 손석락 교장은 “학교폭력 문제에 지역 기관과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경북도청 경산향후회(회장 강은희)는 지난 6일 도청 인근 식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응원했다. 도청 내 경산 출신 공무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경산향우회는 각 부서에서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경산의 시정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가감 없이 제시했다. 강은희 회장은 “대구도시철도연장,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 등 경제와 산업발전이 어우러져 나날이 성장하는 고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경주시는 지난 6일 도시 간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상호기부 및 응원 릴레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자매도시인 익산, 원전소재 도시인 울진·영광 등 3곳에 상호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주와 익산은 서동과 선화의 도시로 지난 1998년부터 25년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온 우리나라 대표 자매도시로 오랜 교류 속에 다져진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진행됐다. 울진과 영광은 원전소재 행정협의회 도시로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서울캠퍼스는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주민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캠퍼스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사이버대와 관악구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미술치료를 통한 내 마음의 보석상자 찾기’ 프로그램으로 관악구 주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구사이버대 서울캠퍼스는 관악구청으로부터 2018년부터 6년 연속으로 ‘관악구 평생학습캠퍼스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
경산·청도지역 제조업체들은 2분기 지역 경기는 지난 분기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분기 만에 반등 예측이다.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가 경산·청도 지역 내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 분기(74.3) 대비 13 포인트 상승한 87.3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한 공급망 회복, 자동차 수출실적 호조세와 더불어 코로나 19 방역 완화에 따른 내수 회복 기대심리가 지수 반
경산시와 지역 전문대학인 대경대·호산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한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됐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HiVE) 사업에는 전국 5개 권역 15개 컨소시엄이 신청한 결과 대구·경북권은 경산시(대경대·호산대), 구미시(구미대), 문경시(문경대)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경산시-대경대·호산대 컨소시엄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는 HiVE 사업으로 2년간 사업비 45억 원 (국비 36억, 시비 9억)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봉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양돈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군내 석포면 석포리 일대와 군 접경지역인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는 봄·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양상이 있으며, 봄철을 맞아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야생멧돼지 출산기 개체수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위험도가 높은 시기이다. 이에 군에서는
문경시는 5월 1일부터 모바일(카드형) 문경사랑상품권 보유 한도를 1인당 최대 200만 원에서 150만 원 이내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변경에 따른 것으로 상품권 축적 후 미사용 또는 고가의 재화·서비스 구매행태를 억제하기 위함이다. 현재 150만 원 이상 보유 중인 시민들은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추가 충전이 불가능하므로 잔액을 150만 원 이하까지 소비 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2023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계획에 맞춰 오는 4월 28일까지 문경사랑상
문경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26명이 지난 6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모두 베트남(라이쩌우성) 국적으로 지난해 12월 문경시와 베트남 라이쩌우성 간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식적인 첫 인력 교류가 이루어진 것이다. 시는 지난 6일 오후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설명회를 가지고 환영 인사와 기념 촬영에 이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근로자 준수사항 및 인권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사전 신청 농가에 배정된 근로자들은 비자(E-8)
문경새재양조장의 ‘만복 생 전통주’ 생막걸리가 최고의 막걸리로 선정됐다. 만복 생 전통주는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인 ‘제10회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 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로 소주, 맥주, 위스키, 우리 술, 와인 등 주종별 최고 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만복 생 전통주는 4대를 이어온 장인정신으로 백화산 지하 198m 청정 암반수로 물 맑고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