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올해 첫 황사가 발생해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내륙에서 발생하는 불청객 황사는 비닐하우스의 빛 투과율이 떨어져 작물의 생육이 지연되고 연약하게 자라 병해충 발생이 늘고 수량이 감소되며, 가축은 호흡기 질환이나 안구질환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농가에서는 TV, 라디오 등 언론이나 기상청, 농촌진흥청 등의 황사 관련 정보를 잘 파악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예방위주의 관리를 해야 한다. 황사가 끝난 후 2주일 정도는 가축의 상태를 잘 ...
포항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포항관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포항역 광장에서 출발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는데 약7시간 30분간이 소요된다. 토요일은 포스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코역사관, 미래첨단과학기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로봇전문전시관 지능로봇연구소, 조상의 손길이 그대로 살아있는 덕동문화마을,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상북도 수목원을 둘러보고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 죽도시장 체험 및 쇼핑을 하게 된다. 일요...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속히 고령화 되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소형 농작업기 보급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보급하는 농기계는 동력운반기 41대, SS기 부착 퇴비살포기 28대, 은박필름 피복기 5대, 과일 선별기 8대 등이다. 고령 영농주를 비롯 남여 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력운반기를 사용함으로서 대형 농기계로는 어려운 좁은 과원 작업과 비료, 퇴비운반은 물론 집안에서의 수확물 및 사료운반 등의 작업을 힘들이지 않고 신속히 ...
원자재값 폭등과 분양가 상한제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포항지역 아파트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한꺼번에 쏟아냈던 분양 물량이 바닥나고 있는데다 새 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주택업체들이 아예 분양을 미루고 있다. 여기에 미분양 아파트 증가, 건축자재값 폭등, 공급 부족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주택업체들이 선뜻 분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포항지역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12월초 청구 지벤을 끝으로 신규 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계절적으로 3월까지가 분양시장에서는 비수기이기는 해도 당초 3...
철강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인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리 일대에 부동산 투기꾼들이 몰리는 등 땅값이 치솟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달 "포항철강공단 1~4단지가 모두 분양(또는 임대)됨에따라 포항철강공단과 가까운 곳에 새로운 철강공단 조성이 필요하다"며 "남구 동해면 금광리와 장기면 정천리 일대에 9천900만㎡(300만평) 규모의 철강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 이후 포항은 물론 울산 등 타지역 부동산업자들까지 현장을 찾는 등 투기붐마저 일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자인 조...
포항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검은꼬리사막딱새(학명 Oenant he Deserti) 1마리가 국내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생물자원관에 따르면 2008년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를 실시하던 중 지난 1월 26일 포항시 장기면 양포항 외곽의 선박수리업체 주변과 모래톱에서 1마리가 포착됐다고 했다. 이에따라 포항에서는 지난 2003년 5월 13일 발견된 미기록종 '카스피아턴(붉은부리 큰제비갈매기)'과 2006년 1월 발견된 겨울철새 '큰부리 바다오리', '꼬마갈매기' 등 모두 네 종류의 미기록종이 발...
포항환경운동연합은 포항철강공단 4단지내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청록'이 매립된 폐기물을 외부로 유출한 의혹이 제기된다며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고발조치키로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청록을 방문, 최근 청록측이 매립장 내에 있는 폐기물중 일부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제보에 대한 현장확인 작업을 벌였다. 또 이 자리에서 포항시에 대해 폐기물 매립장 조성공사과정에서 예정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등 부실공사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청록측은 매립장 조성과정에서 30여만㎥의 ...
헌 옷가지를 재활용하기 위해 주택가 곳곳에 설치된 헌 옷 수거함이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방치되면서 도심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헌 옷 수거함은 IMF 구제금융 시절만해도 재활용 열기와 맞물려 골목마다 우후죽순으로 설치됐지만 10년가까이 지난 지금은 공공의 목적이 아닌 개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실정이다. 11일 오전 포항시 남구 세명고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헌 옷 수거함 주위는 각종 쓰레기가 널부러져 접근조차 어려웠다. 수거함에는 당연히 있어야 할 헌 옷가지는 없고 음식물과 과자봉지·부서진 장난감 등 각종 ...
경주시청 감사관실의 '제 식구 감싸기'가 도(度)를 지나쳤다는 비판이다. 경주시청 건축과 김모 담당(계장)과 한모, 이모 직원들이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유관 기관인 경주건축사협회 회원 37명과 함께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돌아보는 해외 건축문화 탐방 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시청 감사관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감사를 벌인 결과 이들 공무원들이 경주시건축사협회가 2월5일 공문을 통해 여행 참가를 관례적으로 요청해와 동참했고 경비도 자비로 충당했으며 공가가 불허되자 연가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져 "아무런 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김 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김주하 MBC 앵커 , 엘레나 리 CNN 아시아태평양본부장, 미식 축구선수 하인스 워드, 허세홍 GS칼텍스 싱가포르지점 부사장 등 6명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뽑은 올해 '차세대 지도자'(Young Global Leader)에 포함됐다. 다보스 포럼을 주관하는 WEF는 65개국의 정부와 기업, 학계, 언론계, 민간 단체에 몸담고 있는 40세 이하의 차세대 지도자 후보 5천명을 추천받아 이 중 245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1일 유정현 아나운서를 서울 중랑갑에, 이수희(여) 변호사를 서울 강북을에 각각 전략공천키로 하는 등 서울 일부와 충남 지역의 총선 후보자 6명을 추가로 내정했다. 공심위는 이날 서울과 충남 일부에 대한 공천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심위원인 임해규 의원이 발표했다. 특히 충남 공주.연기에서는 지난 대선 기간 국민중심당을 탈당해 올해 초 한나라당에 입당한 재선의 정진석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고, 법무부 공보관을 지낸 검사 출신 오병주 변호사가 총선 후보로 내정됐다. ...
대구에 사는 김모(48.사업)씨는 지난 주말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포항을 찾았다가 곤욕을 치렀다. 아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와 함께 바닷가 등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씨는 저녁에 잠잘 곳을 찾아 헤매다 겨우 모텔방을 잡았지만 가족이 함께 지낼만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애들을 서둘러 재우는 바람에 모처럼 단란한 시간을 놓쳐 버린 것. 김씨는 "변변한 호텔도 하나없어 겨우 모텔방을 잡았는데 방 분위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며 묻는데도 대충 넘어갔다"며 "앞으로 가족들과 포항...
포항시는 2008년 어르신 일자리사업 홍보를 위해 효녀가수 현숙(본명 정현숙)씨를 포항시 어르신 일자리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시는 현숙씨가 포항시가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2천401개의 일자리를 만든 것은 대단한 일이며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이에따라 12일 오후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 행사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일자리 홍보와 올해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어르신을 위한 각종 행사에 현숙...
문경시는 11일 문경시여성회관에서 해외이주여성을 위한 우리말 공부방의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33명의 지도사는 130여명의 해외이주여성에게 한국 생활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한글과 아동양육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11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우림건설 레저사업팀장 구순목(36) 씨를 전문계약직 나급(6급 상당)으로 임용해 새마을관광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2년 계약의 구 씨는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경북도가 추진 중인 낙동강프로젝트사업을 연계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법무부 경북 김천보호관찰소는 11일 구미시청소년지원센터와 보호관찰청소년의 자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보호관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복원이 추진 중인 경북 경주 황룡사의 중금당(中金堂) 처마 길이가 26척(尺)(7.88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배병선 전통건축연구실장은 11일 오후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황룡사 복원 기초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에서 "중금당터의 북쪽 발굴 때 본채의 초석(礎石)에서 약 8m에 달하는 26척의 거리에 낙수(落水) 유구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낙수 유구에 근거해 처마의 길이를 추정해볼 때 중금당의 처마는 보통 건물의 것...
영천시는 11일 한국농촌공사 영천지사 등과 함께 신녕면 오라지와 화북면 횡계지에 은어 치어 2만마리를 방류했다. 영천시는 지역 하천과 저수지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참붕어를 비롯한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매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오는 14일 '제43기 졸업 및 임관식' 행사로 예행연습이 실시되는 12일과 행사 당일 예포를 발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는 예포 발사로 인해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영천시는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의 경쟁률이 27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서접수 결과 6명 모집에 162명이 응시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53.7%, 40대 24.7%, 20대 21.6% 등이었다. 영천시는 서류전형과 체력시험, 면접을 거쳐 오는 31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