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태근)는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동물사체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동물사체 및 유기견 처리 신고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신고센터 운영은 운전자들이 도로 위 이상물체를 갑자기 발견할 경우 당황해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낼 수 있어 예방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이에따라 소방서는 포항시를 비롯 국도유지건설사무소·영덕군 등과 연계, 도로 위 동물사체 및 유기견 발견 신고를 접수 받은 동시에 관계기관에 즉시 연락을 취해 신속한 처리를 돕는다.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동반 등재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민속문화재 분과 위원회는 5일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내 대표적 반촌인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을 세계유산위원회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동반 등재를 신청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의 경우 이번 결정은 지난 1995년 12월 결정된 석굴암, 불국사와 2002년 12월 지정된 남산지구와 월성지구, 대릉원지구, 황룡사지구, 산성지구가 포함된 경주역사유적지구에 이은 3번째 등록이다. 경주시는 이번 등재 결정으로 시...
포항해양경찰서는 5일 인터넷을 통해 암컷대게(일명 빵게)를 판매한 윤모(42) 등 2명에 대해 수산자원보호령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모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긴급빵게 모임'이란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구입하러 온 회원들에게 암컷대게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시립예술단 노동조합이 지난달 18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에 대해 포항시립합창단 지휘자와 포항문화예술회관장을 고소함에 따라 5일 오후 피고소인인 지휘자가 포항지청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 후 지휘자 K씨는 "단원들과 연습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 뿐이다. 조사내용을 이야기하는 자체가 시립합창단과 단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포항시립예술단 노조는 지난 1월 31일 '노조용 조끼'를 입은 행위에 대해 경고장을 발부 받았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노조원이 쟁의기간 ...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소주방 여주인 살해·방화 사건(본보 28일자 사회면 보도)이 발생 엿새째를 맞았지만 경찰은 이렇다할 사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형사 30여 명을 현장에 급파, 휴일도 반납한 채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용의자의 신원 파악이 지연되면서 수사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새벽 3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H소주방에서 주인 K(여·50)씨가 목과 가슴이 흉기에 찔린 흔적과 함께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현장에 대한 감...
포항인재청소년뮤지컬단(단장 송미순)이 만드는 첫번째 뮤지컬 '대동여지도'가 8일 오후 4시와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포항인재청소년뮤지컬단은 뮤지컬의 꿈을 가진 포항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노래, 춤, 연기 등 각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공연장을 지원하는 등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여명의 1기 단원들이 지난 12월부터 연습을 시작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연되는 '대동여지도'는 김정호의 일대기 중 딸 순녀와 함께 대동여지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창작뮤지컬. ...
경주발전 산·학·관 공동 협의체가 6일 공식 출범한다. 경주시는 6일 오전 11시30분 대외협력실에서 회의를 열어 경주발전 산·학·관 공동 협의체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공동체를 지역 내 산업체와 대학, 경주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역사문화와 첨단과학도시 건설을 위한 운명공동체로서 창구 역할을 맡겨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 학 관 공동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력 풀을 구성해 전문가의 협력과 관심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동협의체 참여 기관은 경...
'경북방문의 해'로 지난해 경북 농촌에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경북도가 경북 농촌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외국전문 우수여행업체 사장단들과 6회(71명)에 걸쳐 의성 애플리즈, 안동 한지공장, 청도 와인터널 등 경북 농업·농촌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농촌관광 코스를 운용한 결과 지난해의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에 비해 33%가 늘었다고 밝혔다. 안동 한지공장의 경우 2006년에는 1만2천300명이 방문했으나 지난해에는 1만4천360명, 영주 선비촌은 3천100명에서 4천750명, 의...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자산규모 2위인 엑손 모빌사의 짐 해리스 수석부회장 일행 5명이 5일 오전 10시 경북도를 방문, 구미를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전지생산의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지난 해 11월 2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추진 중인 엑손모빌의 리튬 이온전지 분리막 신기술을 이용한 생산 공장 건립의 후속 조치를 위해 이날 경북도를 방문, 김관용 지사와 면담했다. 이날 방문에서 엑손모빌 부회장 일행은 그동안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원활한 공장건립을 위해 임시 사무실 ...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전형식)은 7일부터 11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이동수 골프웨어 초대전'을 갖는다. 이동수 골프는 고급 소재와 뛰어난 기능성에 디자이너의 세련된 감성까지 조화된 골프 의류로 30~40대의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다. 이번 행사는 평상시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 조끼를 비롯 필드에서 봄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의 바람막이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균일가 행사로 티셔츠 5만원, 바지 6만5천원, 점퍼 8만9천원 행사도 진행된다.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는 이달 말까지를 산재·고용보험 보험료 신고 납부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로, 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는 전년도 확정보험료 및 당해 년도 개산보험료를 정해진 기간 이내 납부해야 한다. 대상자는 보험 신고서를 작성한 후 납부서에 납부할 금액을 기재해 이달 말까지 한국은행 국고대리점이나 우체국에 납부하면 된다. 문의: 국번없이 1588-0075.
세계 곡물가격 급등이 경북도의 쌀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세계 곡물가격 폭등에 따라 밀가루 가격이 톤당 462달러로 쌀의 474달러와 별 차이가 없어짐에 따라 경북도가 쌀을 무기로 라면시장에 대한 대반격에 나선 것이다.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1조5천억원 정도. 하지만 건강문제로 소비가 감소되고있는데다 국제 밀가루 값이 치솟아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해지자 경북도는 라면을 대체할 100% 쌀국수 개발과 동시에 기존의 쌀 국수 소비에 발벗고 나섰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쌀라면(용기면)의 경우 대부분...
이마트 포항·이동점은 6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 포인트카드 탄생 2주년기념 물가대인하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포항·이동점은 이 기간중 최대 50%할인과 최대 10배까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먼저 6일부터 12일까지 물가인하 생필품 20품목중(신선·가전제외) 3품목이상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맛으로 승부하는 라면'을 증정하며, 같은 기간중 이마트 최초기획 제 1회 이마트 생화·원예대전에서는 우드2단 화분받침대를 1만5천900원에, 생화포트3종+울타리PP화분을 8천900원(소)에 판매한다. ...
안동독립운동기념관(김희곤 관장)과 경북 소방학교(권오한 교장)는 5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안동독립운동기념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정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역사 교육와 함께 화재 예방, 응급 조치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두 기관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청소년이나 시민 대상 교육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 포항 북구 오중기 예비후보는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4.9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영일만항과 동해중부선 건설로 포항을 환태평양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통합민주당 후보로써 젊음과 패기를 가지고 정치발전과 지역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2006년 동아일보를 퇴사했으며 대통합민주신당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지방자치특위 위원장, 경선위원회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날이 풀려도 손발이 얼음장 같이 차다는 여성이 적지 않다. 수족냉증은 폐경기 여성들을 더욱 우울하게 만드는 증상이기도 하다. 한의학에서 보는 수족냉증의 원인을 짚어보고 얼음장 같은 손발에 온기를 불어넣는 방법을 알아 본다. ◇부종, 하복부 냉증 동반하면 불임 유발하기도 =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신체의 특정 부위에 냉기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손발과 함께 무릎이나 아랫배가 차가운 경우가 많다. 원인은 대체로 혈액순환 장애. 추위와 같은 외부자극으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5일 0시 40분께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에 있던 섬유기계 등을 태운 뒤 섬유공장 주변에 있던 중고자동차 판매점 등으로 옮겨 붙으면서 중고차 10대 등을 태워 3억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섬유공장에서 '펑'소리와 함께 불이 일기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구기상대는 4일 오후 9시30분을 기해 영천.안동.영주.청송.영양.봉화.영덕.울진.포항.경주 등 도내 북부 및 동해안지방 10개 시.군에 대해 발효했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구 1.2㎝를 비롯해 봉화 15.7㎝, 안동 10.3㎝, 영주 10.2㎝, 경주 10㎝, 청송 8㎝, 포항 7.9㎝, 의성 2.7㎝, 울진 2.5㎝, 영양 2㎝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5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지방은 오전 ...
낙동강 페놀 유입사태 때 발암물질인 '포르말린'도 낙동강에 일부 유입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일 폭발사고가 난 코오롱유화 김천공장에서 페놀 이외에도 포르말린이 일부 낙동강에 함께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유화측도 당시 폭발한 1t 용량의 `캡처(capture)탱크'에 최대 800㎏가량의 용액이 저장돼 있었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물이지만 3%는 포르말린, 5~6%는 페놀 성분이었던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다 타이어접착제를 생산하는 반응기와 캡처...
의성군이 중점추진하고 있는 복지시책인 '고령친화모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선진국가를 벤치마킹한다. 이번 벤치마킹은 4일부터 11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선시티, 길로이,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일원을 김복규 의성군수, 군의원 1명, 고령친화추진위원 1명, 주무과장, 업무담당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이들 벤치마킹팀은 지자체 운영시스템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계획 수립배경 및 추진과정, 재원확보 및 개발이익 창출방법 등을 중점 견학하며 의성군에 적합한 모델자료를 직접 수집한다. 한편 의성군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