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현실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황창호 교수(46·사진), 구교인 교수(42·사진) 팀은 가상현실(VR)에 거울치료(MT) 원리를 융합한 개선현실 생성 기술을 개발해, 무릎 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60명에게서 통증 완화 효과가 3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그 동안의 가상현실 치료는 진통효과가 수 분 내로 사라지는데 반해 개선현실을 통한 치료는 통증완화 효과가 길어 부작용 우려가 있는 진통제를 대체할 가능성이 기대...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조홍래)은 5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수요자 중심 개방형 혁신공간인 ‘워킹랩(Working Lab)’ 구축 개소식을 진행했다. 워킹랩은 학생ㆍ기업ㆍ창업자 등 사용자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등 구체화 활동을 구현 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공간으로, 사용자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융합 혁신 활동을 할 수 있는 울산대학교의 독창적인 메이커 스페이스이다. 울산대는 워킹랩 개소를 통해 3D 프린팅, 자율주행차량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장비를 구축...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비뇨기과 박성찬 교수팀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시스템을 이용해 전립선암과 신장의 종양을 지난 22일 동시에 절제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립선 암 수술이 필요한 68세 환자는 CT 검사 중 신장암 가능성이 있는 종양이 발견됐다. 환자는 신장종양이 신장 뒷면에 위치해 일반적인 복강경 수술을 통한 부분적인 신장 종양 적출은 위험성 있어 개복수술이나 로봇수술이 필요했다. 박성찬 교수는 수술비 및 흉터를 줄여 빠른 회복을 돕고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로봇수술...
‘송호유집(松壕遺集)’이 울산박물관에 기증된다.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26일 오전 10시 시청 시장실에서 ‘울산시 유형문화재 유물 기증과 감사패 수여식’을 가진다. 기증 유물은 문화류씨 참판공파문회(회장 류복수)가 소장하고 있는 시 유형문화재 제37호 ‘송호유집(松壕遺集)’ (1건 2책)이다. 송호유집은 임진왜란 때 울산지역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팔공산 전투에서 순절한 송호 류정(松壕 柳汀 1537~1597)의 문집으로 시문(138제 168수)과 일기(1590.3.20.~1597.9.22. 7년 6개월)가 수록되어 있다....
경북도가 울산시와 동반 성장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국토교통부, 울산시와 함께 경북·울산 연계협력형 지역계획을 수립한다.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수립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자산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기존 시설과 자원을 연계·루트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와 울산시는 지난해 5월 ‘동해남부권 상생공동체 해오름 거점지역’이란 제목으로 제안서를 작성·제출했으며, 8월 최종 선정돼 10월에는 관계기관인 국토부, 울산시와 상호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역계획은 정부출연기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정시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지역별 지원율을 분석한 결과 울산을 제외한 타지역 출신 지원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울산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지역별 지원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타지역 지원자는 2016년 56.89%에서 2017년 57.04%, 2018년 58.20%로 꾸준히 늘어나 전국적 인지도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올해 정시 지원자 2743명 가운데 울산지역 지원자는 1147명으로 전년보다 1.16% 포인트 줄어든 41.80%를 차지한 반면, 타지역 지원자는 1596명으...
울산대학교병원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7년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206개 모든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와 인터뷰 등 심층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울산대병원은 총 4개 부문 73개 평가항목에 대해 대상기관을 직접 방문해 평가한 가운데 4개 등급(S, A, B, C)중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특수건강진단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인자(유기화합물, 중금속, 소...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국제관에서 예비대학생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준비한 예비대학생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150명의 예비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 선배의 경험담을 통해 예비신입생들이 캠퍼스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신입생 마인드 혁신 캠프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일차(8일): 선배가 신입생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2일...
울산대학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비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교육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DT는 ‘4차 산업혁명’보다 구체적인 개념으로,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다. 대학은 지난 9월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양성을 양성하기 위한 DT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
울산대학교는 안전센터 임기창(43·사진) 연구교수가 산업단지 관리 및 입주기업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임 교수는 다양한 국책과제와 위탁과제 수행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 및 기업지원 응용기술 개발에 노력했고, 특히 울산대 안전센터에 근무하며 ‘울산·온산국가산단 지하매설 배관망 안전관리방안 수립’ 연구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울산대 안전센터는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산업 안전 장구용 증강현실 지원 웨어러블 기반...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희망찬 무술년입니다. 새해, 영광과 성취, 행복과 평안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는 울산에 참으로 중요한 한 해입니다. 저는 민선 6기 시정과 민선 7기 시정이 교차하는 새해가 울산의 미래 명운이 걸린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실추된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힘차게 재도약할지, 침체 속에서 길을 잃을지가 결정될 운명적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도, 자세도, 희망도 더 각별하고 큽니다. 돌아보면, 지난 3년여 동안 우리시는 주력산업의 활력이 떨어지고, 성...
울산대학교는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이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우수 대학의 석사 및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울산대 졸업생 1인당 유학 국가별로 연간 최대 5천900만 원씩 총 5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대학교는 관정장학생선발위원회를 구성, 내년 학기부터 해외유학 장학생을 선발키로 했다. 장학기금을 유치한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 회장님께서 이번에 울산대의 미래 학자 양성에 관심을 주신 것은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2000년 사재 10억 원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23일 방사능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가 가능한 ‘방사선 비상진료 현장대응 차량’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차량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선비상진료기관에 보급하는 5t 크기 트럭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할 수 있는 각종 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가격은 약 1억 4천만 원이다. 특히 이 차량은 사고 현장으로 이동 후 적재함을 펼치면 피폭환자들의 방사선 상해 여부 파악, 환자분류, 제염·처치가 가능한 응급의료소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재난응급의료지원팀 활동에 도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22일 수시모집 합격자 2천377명을 발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1천489명, 학생부종합전형 319명, 학생부교과면접전형 340명, 실기전형 201명, 논술전형 28명이다. 이 전형들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서류평가 및 면접 성적, 실기 성적, 논술 성적과 수능최저기준 등에 의해 각각 선발했다. 합격자는 오는 25부터 28일까지 가등록 기간에 ‘울산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가등록 클릭으로 등록을 확정해야 하며, 최종등록은 내년 2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이다. 한편 울산대...
울산대학교 교수와 외래교수들이 오페라대중화와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자 결성된 울산싱어즈오페라단이 14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를 공연한다. 작품 ‘텔레폰’은 이탈리아계 미국 작곡가인 잔 카를로 메노티의 단막오페라를 한국 실정에 맞도록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주인공 벤이 사랑하는 여인 루시에게 사랑고백을 하려는데 방해꾼인 전화가 계속 오는 것 때문에 고백을 하지 못하다가 결국 전화로 사랑이 이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화가 고속화되어가는 시대에 일침을 가하는 작품이다. 이어...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스페인·중남미학과 구광렬 교수(사진·시인, 작가)의 소설 ‘각하, 죽은 듯이 살겠습니다’가 영화로 제작된다. 구광렬 교수는 전향공비들의 대북침투공작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작품으로 써내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북 응징보복작전’ 자료를 입수해 수차례에 걸쳐 지휘관이었던 실제인물을 인터뷰하고, 침투경로였던 최전방 비무장지대를 여러 번 답사했다. 소설 속에는 당시 작전내용과 목표 및 수행사항을 비롯해, 지휘관의 대의, 공비였던 대원들에 대한 의심과 고민, 그들과 인간적으로 교류하면서 느꼈던 감...
울산박물관은 광역시 승격 20주년, 2017울산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는 ‘울산, 삶으로 미래를 품다-사진으로 보는 그 시절 울산’ 특별전을 12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는 3부로 구분해 울산박물관이 개관 이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사진 자료를 중심으로 울산의 공업화를 전후한 옛 모습을 담아낸다. 제1부 ‘이전, 울산의 모습’은 공업화 이전, 작은 농어촌 도시였던 울산의 모습을 소개한다. 장생포 고래잡이, 방어진 해녀, 옹기를 팔던 읍내 시장의 모습, 그리고 공업화를 전후하여 울산에...
김기현 울산시장은 11일 오후 7시 울산롯데호텔에서 기업체CEO 및 임원, 간부공무원, 전문직 등 제1기 ubc아카데미 교육생 108명을 대상으로 ‘국가와 시장(市場)-번영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확립하지 못하고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결정된 반시장적 자원배분 국가는 20세기 경제적 번영을 누리지 못한 사례를 지적하면서 자유시장 경제체제 재확립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세계 2차대전 이후 아시아 2위 국가 필리핀, 1930년 세계 5대 경제대국...
울산대학교 교학부총장에 조선해양공학부 박치모(63·사진) 교수가 취임했다. 박 교수는 대학교육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신설된 미래교육선도기획단 단장도 겸임한다. 박 신임 교학부총장은 7일 오전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정부의 등록금 인상 억제정책으로 커다란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긍정적 자세로 힘을 합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총장님을 보좌하고 조직 업무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국 루동대학(총장 왕칭)이 5일 울산대(총장 오연천)를 방문해 합작교류프로그램 평가결과 보고와 학생 및 교수 교류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루동대학은 중국 산둥성 연태시(인구 650만 명)에 위치한 대학으로 1958년 설립돼 현재 3만여 명의 재학생과 1천400여 명의 교수가 있다. 울산대와 루동대학 간 교류프로그램인 울산 선박 및 해양학원은 2013년 9월 루동대학에서 개교해 기계전공 359명, 조선전공 231명, 전기전공 76명 등 66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해마다 30여 명의 학생이 울산대로 유학을 오고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