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인도에 1분 이상 차량을 주정차하면 과태료 4만 원이 부과된다.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7월 1일부터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기존 5대 구역에 인도를 포함해 6대 구역으로 확대·시행했다.인도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가 전국에서 가능해졌고, 지자체별로 다르게 적용했던 신고기준도 1분으로 통일했다.1개월간의 계도기간이 31일로 끝남에 따라 8월 1일부터는 인도 등에 1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으로
경북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700원, 도시가스 공급 비용이 3.76% 각각 오른다. 경북도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택시 운임·요율 및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최종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택시 요금 조정은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3월 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한 후 계속 동결해 왔으나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 다른 시·도의 인상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인상을 최소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결정됐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700원 인상(3300→4000원
김천시는 ‘김천~구미 국도건설’ 사업 구간 중 ‘공단삼거리 ~ 서부교차로’(2.64㎞)까지 4차로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착공한 이 사업은 김천시 대광동(공단삼거리)에서 구미시 선산읍 간 약 16.5㎞ 사업 구간에 선형 개량과 도로 폭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착공단계서부터 공단삼거리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접하는 서부교차로까지 4차로 확장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하지만 사업시행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500억 이상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
안동시 지역 35㎞의 중앙선 폐선 구간이 복합휴양레포츠가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안동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도심 속 복합 Railway, 안동 이음길 조성사업’이 최종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철도 고속화 및 복선화로 발생한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철도공단 공모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안 공모해 타당성 있는 사업을 선정하고 향후 20년간 무상으로 철도 유휴부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단장 이종상)은 최근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예천군 등 4개 시·군민에게 재해로 인해 자동차운전면허증을 재발급 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고 주민 이동 불편해소를 위해 대상지역에서 현장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위 이동민원실은 7월 24일부터 8월4일 사이 경북경찰청, 관할 경찰서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대상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라 밝혔다. 7월19일 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등재된 주민이면 누구나 수수료 없이 운전면
장마철 극한 호우로 상주보 설치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침수된 상주시 중동면 강창교가 모습을 드러내고 복구에 한창이다. 강창교 상부가 드러난 지난 17일부터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부유물 제거와 피해 확인·점검 등을 해온 시는 안전 점검 작업을 병행 중이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내린 폭우로 낙동강 강창교 관측소 기준 최고 하천 수위를 보인 지난 15일 오전 11시 강창교 포장면 기준 2.81m가 침수됐다. 강창교 상부 이하로 하천 수위가 떨어진 지난 16일 오전 1시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각종 부유물이
정부는 기존 92곳 해양방사능 정기조사 정점에 108개를 추가해 총 200정점을 조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을 대상으로 개장 전 사전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추가되는 108곳 정점은 연안 75곳, 원근해 33곳으로 구성된다”라고 설명했다. 정점에는 최소 2개월 이상 걸리는 기존 정밀조사보다 빠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처리, 계측시간 등을 단축한 신속분
지속적인 폭우로 대구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산사태가 발생해 학교시설이 부서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도 잇따랐다.18일 대구경찰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께 달서구 한 고등학교에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체육관과 식당 등 건물 일부 구역에 토사가 유입돼 소방 당국이 차량 11대와 대원 40명을 투입, 현장수습에 나섰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는 18일 오후 5시 기준 3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앞서 오전 8시 51분께 수성구 범어동 한 주택담장이 붕괴할 우려가 있어 소방 당국이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기존 왕복 2회 운행 중이던 김천 ~ 인천국제공항 버스가 오는 21일부터 왕복 3회로 증편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정기노선 버스는 대구 북부정류장을 출발해 구미와 김천을 거쳐 인천공항 1·2터미널에 도착하며, 코로나19 사태 완화로 인해 노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하루 왕복 2번에서 3번으로(상행 3회, 하행 2회) 증편 운행한다. 공항버스 정류장 위치는 부곡주공아파트(부곡동 1026-3)이며, 공항버스 예매는 ‘버스 타고 홈페이지’ 또는 앱 ‘정류장명 : 김천 부곡(공항)’을 통해 가능하다
지속적인 폭우로 대구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18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신천동로는 전면통제됐다.또 △수성구 가천 잠수교(약 300m)·사월 1교 지하차도(진입로)·매호천 경부선 지하차도(약 20m) △동구 안심교 하단 지하통로(약 50m)·숙천교 하단 지하통로(약 100m)·왕산교 하단(약 50m)·금강 잠수교(약 200m) △남구 신천좌안도로(두산교∼상동교)·신천동로 전구간(상동교∼무태교) △북구 하중도 주차장(진입로)과 지하도인 도청교 하단도로·서변대교 하단도로·공항교 하단도로 △달성군 신천좌
경산시는 쏟아지는 비로 남천강 수위가 올라가고 산책로까지 침수되자 18일 오후 남천강변 일대 전체 언더패스(6개소)의 양뱡향 차량 운행과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보낸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18일 오후 2시부로 남천변 언더패스를 전면 통행 제한 중이오니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이날 오후 4시께부터는 용성면 당리리 당리교 임시가설교량(용성면행정복지센터 앞)에 대해 차량통행을 제한,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또 남천 동로·서로, 남방동 남방교, 화촌면 하교에 대해 통행을 제한
문경시는 대중교통 버스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희망택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DRT(수요응답형)시스템 NFC카드 사용을 도입한다. 버스승강장으로부터 6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희망택시는 현재 문경시 10개 읍면동 30개 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DRT시스템 NFC카드는 이용자의 정보가 사전에 입력되어 승·하차 시 핸드폰 어플을 통해 택시 운행정보가 전산 처리되고 탑승자 및 운행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청도군(군수 김하수) 금천·운문·매전면은 지난 14일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설을 위한 추진위 구성 사전회의를 가졌다. 박곡 ~ 언양 간 터널개설은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와 울산 울주군 덕현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대구·경산권 산업단지와 울산 간 물류 수송이 용이 해지며, 청도군 산동 지역 3개 면의 발전 동력 기반구축과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지도 69호선, 국도 24호선 및 58호선 간 네트워크 완성으로 통행시간 절감과 의료, 행정 인프라 등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
코레일이 집중호우로 운행을 중단한 일반열차 노선 가운데 궤도이탈 사고복구 작업이 끝난 경부선과 전라·대구·경전선의 일부 열차 운행을 17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기상과 선로 상황 등 안전을 고려해 노선 구간별 운행은 최소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운행이 재개되는 노선은 경부선(서울∼대전, 대전∼부산)과 대구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 경전선(동대구∼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이다. 일부 열차만 운행된다. 경북선 등 나머지 노선은 지반약화와 토사유입 우려가 있어 안전확보를 위해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지방도(924호선)가 곡선(S자) 형태에서 직선으로 개량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오전 서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해 S자 형태의 지방도 924호선을 직선 형태로 개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지방도 924호선은 종전에 직선에 가까운 형태로 차량의 흐름이나 차량교통 사고 등에 문제없이 통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도담∼영천 복선전철 제5공구 노반시설 기타 사업으로 인해 이설되면서 S자 형태로 변경돼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된 상태다. 이에 금계리 마을 주
승객이 비행 중인 여객기 비상문을 연 ‘아시아나 개문 비행’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달 말부터 비상문 인접 좌석이 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제복 입은 승객’에게 우선 배정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대책 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제복 입은 승객이나 항공사 승무원 직원 등에게 비상문 인접 좌석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31일부터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3개 기종 38대
식인상어가 동해안에서 잇따라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출몰 어종에 대한 정부 차원 정밀 연구를 통해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사람을 상하게 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개체 자체가 줄어들고 있기에 생물학적 측면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12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상어들이 출몰하거나 포획될 시 어선 선주 또는 선장들이 해경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면 해경에서 사안을 확인해 위판 가능 여부 등을 조치한다.문제는 현재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보전법)에선 청상아리, 백상아리, 악상어, 청새리상어 등 출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에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요금인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기와 요금 인상 폭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요금인상안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협의회 물가분과 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올해 안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면, 대구시는 지난 2016년 12월 30일 125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확정 된 지 7년 만이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여부를 검토하기 하기 위해 용역을 준비 중이다. 7월 중으로 용역을 의뢰하고 8월에는 이를 마무리한다는 계
경주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던 속칭 황성동 공동묘지가 대규모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황성동 484번지 일대 9000여㎡에 걸쳐 있던 공동묘지 이장과 9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배진석 도의원과 경주시의원, 자생단체장, 주민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신라 26대 진평왕이 사냥을 즐겼을 정도였고 1970년대까지만 해도 소나무 숲이 우거진 외곽지역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부
경북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11일 도청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과 지역기업과의 협업 지원에 합의했다. 협약에는 공공형 서비스모델 개발과 노선 발굴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연계한 UAM시범사업 추진과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버티포트 지원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에 나선다.경북도는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남부권 UAM네크워크 허브를 만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