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무원노동조합과 대구교사노동조합,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31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2024년도 공무원 보수 실질 삭감에 대한 정부 규탄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한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각 연맹의 단위 노조단체들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도 공무원 보수의 인상율 2.5%에 대해 결단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공무원 보수의 인상율 2.5%가)물가상승율과 비교해서도 터무니없는 인상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대국민 접점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공무원 및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실질
DGB대구은행은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50~60명 선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채는 서류 전형·인턴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턴이 6주간의 인턴십을 받은 뒤 평가·최종 선발절차를 거쳐 내년도 신입 행원으로 근무하게 하는 방식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2개 부문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와 채용 홈페이지(http://dgb.recruiter.co.kr)에서 서류를 접수한다. 일반금융은 수도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민주노총을 떠나 독자노선을 걷게 된다.29일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총회 참석자 741명을 대상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안건을 투표한 결과 84%인 62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전체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해 2/3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안동시지부는 30일 오후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 기업별 노조설립을 신고하고 독자적인 노조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다.그간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의 정치적인 집회와 관련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민주노총과 함께 전
경북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가 맞춤형 일자리를 찾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23 경상북도 채용 잡페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경제권을 공유하는 도내 시·군 및 인근 광역 시·도와 연계해 30일 포항을 시작으로 대구, 경산, 울산 순으로 모두 4차례 열린다. 포항은 철강산업의 침체로 발생한 중장년 퇴직자를 중심으로, 경산은 대학 밀집 지역인 특성을 반영하여 청년층을 대상으로, 울산은 남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및 경주 외동산업단지 기업의 울산 통근자를 대상으로, 대구는
포항 한동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학교에서 노동환경 개선을 약속했으나 장기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29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한동대 미화분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9년 한동대에서 용역업체를 통해 일하던 청소노동자의 인원축소 및 해고, 2020년 청소노동자 33명의 전원 해고 등 두 차례의 사태 이후 학교 측이 해고철회와 청소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및 적정인원 충원을 약속하는 협정서를 작성했으나 재정상의 위기를 핑계로 지금껏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분개했다.이들은 “최근 이와 관련해 부총
근로자 수가 50인 미만인 중소기업 가운데 80% 이상이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유예기간의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경영규모가 적은 기업에서 채용할 전문인력이 부족한 데다 예산 또한 마련하기 어려워 법 시행에 맞춰 환경을 조성하기가 어렵다는 게 주된 이유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근로자 수가 5∼49인인 중소기업 892곳을 대상으로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 및 사례조사’가 이뤄졌다. 내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포스코와 현대차 등 국내 대표 철강관련 기업들이 2023년도 임단협을 두고 노사 교섭이 결렬돼 파업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8만4천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상여금 900%·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내용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지난 18일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한편 지난 25일 파업 찬반 투표에서 88.9%의 찬성을 받은 데다 2
안동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부름콜’의 시내 이용 기본요금이 9월 1일부터 기존 1300원(5㎞ 이내)에서 200원 인상된 1500원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부름콜’ 이용 요금은 지난 2015년 고시 이후 2021년 5월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이용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동결 중이었으나, 증가하는 유류비와 부품 수리비 등 물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 이는 ‘안동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요금을 시내버스 이용 요금에 준해 부과한다. 다만, 기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이하 전공노)와 안동시지부가 민주노총, 전공노 탈퇴를 사이에 두고 숨 가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27일 안동시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탈퇴 입장을 발표한 직후, 경북지역본부에서는 중앙집행위에 지부장 권한정지를 요청했고 중앙집행위는 권한이 정지되었다는 공문을 팩스로 전달했다. 여기에 대응한 안동시지부는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한편 임시총회 개최를 공고하고 호소문을 제작, 직원들에게 탈퇴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부탁했다.임시총회 개최가 결정된 이후 경북지역본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시청 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는 29일 안동시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를 결정하는 투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전체 안동시 조합원 수의 절반이 넘는 876명이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해 성사된 것으로 안동시지부는 임시총회를 공고하고 29일 온라인을 통해 임시총회와 더불어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에 1/2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2/3 이상이 찬성하면 안동시지부는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를 떠나 개별노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과 전공노 탈퇴를 표명
포항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체,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진 24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일자리 추진 실무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후 오는 10월 11일 만인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3 포항 취업박람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논의와 청년층 일자리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2023 포항 취업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기관별 제안사항에 관한
구미시는 영유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8월부터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경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7월 추가 경정 예산에 20억 원(도비 8, 시비 12)을 편성, 8월부터 지역 신입 원아 입학금 10만 원(1인/년), 현장 학습비 10만 5000원(1인/년), 행사비 5만 8000원(1인/년)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8천여 명에 대한 필요경비 3개 항목은 부모가 어린이집에 납부하지 않고, 시가 부모 부담금으로 어린이집에 지원한다. 부모 부담 필요경비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기본 보육 과정
올 하반기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돼 취업준비생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23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국내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국내 기업의 채용계획 여부와 채용규모’에 대한 동향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먼저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187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고용 계획’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69.5%가 ‘하반기 중 인력 채용 진행’이라고 답했으며, 26.2%는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는 답은 4.3%에 그쳤다. 그러
청년과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영천시의 다양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가 2023년 상반기 기준 고용률이 67.6%로 경북 도내 시부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시민중심 일자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영천시 고용률은 67.6%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p 증가한 수치이며 전국 시부 고용률(61.9%)과 도내 시부 고용률(61.0%)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8.3%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시부
경주시가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 주변 환경을 감시하는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신임 센터장 공개 채용에 나섰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장의 채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공모에 나섰지만, 적격자가 없어 다음달 1일까지 재응모를 받는다. 응시 자격은 먼저 관련 학위 소지자의 경우 △박사학위 취득 후 경력 2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경력 5년 이상 △학사학위 취득 후 경력 7년 이상이 있는 자이다. 관련 분야 학위가 없는 경우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원자력분야 실무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선원 임금 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위반 시 사업자 출국정지 및 검찰 입건 송치 등 강력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 점검반은 전 사업장에 대해 임금 지급여부를 점검하고 체불임금을 명절 전에 청산하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특히 선원법 제55조의 4(체불선박소유자 명단 공개)에 따라 오는 2024년 8월부터 체불 선박소유자 명단이 공개될 수 있음을 집중 홍보하고 체불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는 21일 한국IT복지진흥원의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노트북 88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사랑의 PC는 최근까지 업무에 사용해 온 노트북으로 지금까지 293대를 기증한 데 이어 올해까지 약 400여대의 PC를 전달했다. 기증된 노트북은 기기 점검 및 수리를 거쳐 정보 취약계층에 전달해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노후 PC를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순환 활성화 등 환경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을 통한 순환경제
고독사 위험군과 발굴이 쉽지 않은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이 새로운 복지정책 사각지대로 부상하자, 선제적인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맞춤형 복지모델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은희 대구정책연구원 인구·복지 랩단장은 ‘대구정책브리프 제7호’를 통해 ‘대구형 복지사각지대-FREE 모델’과 7대 전략을 제시했다.박은희 랩단장의 분석에 따르면, 대구의 인구 10만 명 당 고독사 발생 건수는 2017년 3.5명에서 2021년 5.2명으로 48.6% 늘었다. 전국 평균 증가율 40.4%보다 높다. 대구의 50~60대 고독사 비중도
안동시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 및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탈퇴를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전공노 안동시지부 등에 따르면 안동시지부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전공노 탈퇴를 위한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투표는 오는 30~31일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1300여 명을 상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 공무원노조의 이 같은 행보는 전공노가 정치 투쟁을 벌이는 것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반한다는 인식이 조합원 사이에 공유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시청 안팎의 분석이다. 여기에 조합원이 내는 조합비의 상당 부분을 전공노가 분담금 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준비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 요구를 외면하고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결렬 선언 이유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하고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하며 파업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 또 25일에는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