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대표 민속 마을인 한개 마을에 저잣거리 조성이 추진된다. 성주군은 지난 18일 성주 한개 마을 저잣거리 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주군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성주 한개 마을 저잣거리 조성사업은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관광센터, 식당, 주차장 등)을 조성해 관람환경을 개선해 지속적 방문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고회 연구용역을 수행 중
경산시가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시민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19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이노베이션홀에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존 시청 대회의실을 벗어나 시민중심 적극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진량읍 일원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간부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찾아가는 현장회의’로 진행됐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전략기획단장의 경산시 핵심현안 실무 보고를 시작으로 경산상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가 피해 방지를 위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반경이 축소돼 세밀하게 정보제공을 받을 수 있다.21일 구미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가 대단위인 기존의 동네 규모(5×5㎞)에서 소단위인 농장 규모(30×30m)로 범위가 축소돼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반경이 동네에서 농장규모로 축소되어 농가는 농장의 지형적 특성, 작물의 생육 상황 등을 반영한 기상정보를 제공받 는다.시는 해수면 상승, 엘리뇨등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들이 ‘농업 기상
구미시 선산읍 선산주민자치위원회는 선산읍성 낙남루 앞에서 지역의 초·중·고 학생, 주민 등을 비롯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선산읍 문화&건강 일석이조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역의 문화재인 선산읍성 낙남루에서 출발해 국보 제130호인 죽장사 오층석탑까지 자연을 따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도착지인 죽장사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체험, 방향제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치매 예방 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 공간이 곳곳에 설치돼 참여한 주민들에
사월이 좋아 사월은 거짓말로 시작되고 사월은 후드티를 겉옷으로 입을 수있는 날씨 사월이라서 그런가 의자 가지고 이리 와 그런 소리가 들렸는데 의자만 놓여 있다사월이라서 그래 사월의 나는 농담 같고 사월의 거리에는 사람 아닌 것이 많다 사월은 농담의 제철 농담은 웃지 못하는 사람을 만들고 내가 재미없어져도사월이라서그럴 수 있지 사월의 거리에 앉는다 머리까지 덮은 후드는 사월의 속옷이 되고 사월은 겉옷 하나론 부족한 날씨 나 하나로 부족해 내가 앉은 의자는 사월의 빈 의자가 되고나는 사월의 사과나무 한그루다 사월은 아직 사과가 열리지
고대 로마는 변방 도시국가에서 북아프리카 및 유럽 전역에 이르기까지 영토 확장과 세계 최초 인구 100만 명을 기록하는 거대 제국을 건설하였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문장에서 암시하듯 고대 로마는 세계의 중심이자 서양 문화권을 좌지우지하는 실세 국가였다. 로마의 미술은 그리스와 에트루리아 미술을 절충한 양식으로 풍부한 자금과 권력을 바탕으로 건축, 조각, 공예, 회화 등의 발전을 견인하였다.로마 미술의 특징이 잘 표현된 건축은 기후 조건에 맞는 무거운 석조나 벽돌을 주재료로 하고 양식 면에서 그리스 신전과 에트루리아의 아
지금까지 대부분의 소규모학교들은 1대1로 통합해 왔다.종전의 통합 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한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거점형 중학교’ 육성에 여러 교육청이 나서고 있다.하지만 인구 감소 속도가 너무나 빨라 통합한 학교에서도 학생이 줄어서 수년 안에 다른 학교와 재통합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통합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아예 처음부터 3개교 이상 학교를 통합하는 게 낫다는 논리다.이것을 ‘거점형 중학교’라고 부르며, 교육부는 폐교 1교당 교육청에 10년간 총 90억원을 지원하는데 이 중 일부를 통합학교에 지원한다.4
짧은 시간이지만 광역지자체에서 도시개발 관련 공직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업무 분야이다 보니 신경 쓸 것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공청회 준비가 제일 신경 쓰이는 일이었다. 말 그대로, 개발 계획을 미리 지역민들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지방자치와 참여민주주의의 핵심과 같은 행사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고 반응을 구하는 행사이다 보니,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업무였다.하지만 정작 설명회 행사 자리에 나가보니 현장 분위기는 기대와는 달랐다. 일단 ‘시민’이 별로 눈에 띄
“저희 야당 총재들은…”1982년 6월 16일 청와대. 전두환 대통령과 유치송 민주한국당 총재, 김종철 한국국민당 총재가 조찬 영수(領袖)회담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야당이 어디 있습니까. 1, 2, 3당이지요.” 민정당 총재를 겸하던 전 대통령이 ‘야당’이란 말에 발끈해 유 총재 말을 잘랐다. 영수회담이었지만 영수회담으로 기록되지 못했다. 야당이 야당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이다.‘영수(領袖)’라는 용어가 묘하다. 목을 뜻하는 영(領)과 소매 수(袖)가 결합돼 있다. 의복용어다. 어떻게 이 의복용어가 정치적 태두들이 만나는 회담의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굳어져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내놨지만 모두 실패했다. 오히려 서울 중심이 경기도와 인천으로 팽창됐고, 지금은 충청 지역까지 블랙홀이 광역화돼 국가가 수도권과 그 외의 지방으로 양분된 양상이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 메가시티를 만들겠다고 나섰고, 대구·경북은 신공항 건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이런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제조물 등의 설치, 관리, 설계 등의 결함 등으로 발생한 재해를 의미한다. 그중에서도 사망자 1인 이상, 같은 사고로 2개월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자 10인 이상, 같은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질병자 10인 이상 중 한 가지의 결과를 발생시킬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상의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게 된다.중대시민재해의 대상은 공중이용시설과 공중교통시설이다. 공중이용시설이란 일정 면적 이상의 업무시설, 의료기관, 선박과 시외버스 운송 사업, 다중이용업소상 일정 규모
△주민복지과 박덕명 △재정과 이재득 △봉화읍 우문범 △소천면 윤미영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2일(음력 3월 14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22일 오늘의 운세36년 여성은 협조자 만나 운수 좋아지니 내실에 최선을.48년 유행 인기 경쟁하는 흥행업은 노력하면 재수대통.60년 사소한 일로 언쟁이나 다툼을 피해야 상해를 막는다.72년 불굴의 투지와 노력으로 끈기 있게 나가야 성사.84년 두려워 말고 차분히 내실 있게 추진하면 만사해결.96년 물불의 만남이라 서로 상극이니 이성 관계는 불길하다.▶소띠의 2024년 4월 22일 오늘의 운세37년 내복으로 잘된다고 과신 말고 주위사람
지구의 날(22일)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이 동대구역 광장을 향해 힘찬 페달을 밟고 있다.
대구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께 수성구 연호동 방공포병학교에서 연호네거리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택시와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9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이 사고로 70대 택시 운전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 등 3명은 경상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의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 3년 연속 선정으로 본교생 48명과 타교생 12명 등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로 파견할 수 있게 됐다.선발된 학생들은 언어·문화 교육을 받고 오는 7월에서 8월까지 약 4주간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대(Victoria University Sydney)에 15명,
소진혁 구미시의회 의원이 인동·진미 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소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생활문화 증진을 위해 인동·진미 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그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양한 정보·문화·예술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성, 사회성 함양 및 진로 탐색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다”라며 “원활한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교통 약자인 청소
이상호 구미시의회 의원이 ‘기간제 근로자 처우개선’ 정책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처우개선으로 ‘중식비 지급’을 제안했다.그는 “지난해 기준 구미시가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 2300여 명중 근로조건과 급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중식비를 지급 받는 근로자는 470여 개의 사업 중 단 2개의 사업에서 41명의 근로자뿐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는 근로자의 기본적인 근로조건의 문제를 넘어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더 큰 가치인 평등과 존중의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19일 평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포항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 VISION 2028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자리는 하민영 총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과 총학생회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선포식은 하 총장의 ‘지역 신성장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미래가치 혁신대학’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김진욱 기획처장의 포항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 VISION 2028 전략체계 발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대내외 환경분석과 의견수렴, 발전전략 수립 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확정 및 선포됐다.6대 발
신용하 구미시의원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정책을 제안했다.신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미시의 적극적인 시책 추진을 촉구했다.그는 “지난해 정부의 마약특별단속 결과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집계된 마약사범만 2만2393명으로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마약경험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4%에 달하고 마약류 사범 검거율 또한 수도권 제외 경북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난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