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15일 국가정보원과 함께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2023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에너지, 금융, 의료분야를 포함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46개 국가·공공기관 보안담당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정원은 지난해 카카오 사태 발생을 계기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가기반시설의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사시 복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월 17일부터 2주간 공공분야 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을 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국내외에
챗GPT가 교육계는 물론 전 산업계를 흔들고 있다.챗GPT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논문 작성에서부터 번역, 코딩 작업 등 엄청난 규모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런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에서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학습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메모리와 프로세서 사이에 데이터 이동이 빈번히 일어난다.그러나 기존 디지털 컴퓨터 시스템의 기본 구조로 이용돼 온 폰 노이만 구조(von Neumann architecture)는 정보 저장과 연산이 완전히 분리돼 있어 인공지능 연산에서는 전력 소모가 커지고 계산 시간도 많
의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기업 ㈜엘엠케이와 배양육 스타트업인 ㈜티센바이오팜이 최근 공동으로 근육세포를 고속배양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기술개발을 주도한 ㈜엘엠케이와 ㈜티센바이오팜은 오는 28일 개관식을 할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에 소재한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입주 기업으로, 세포배양 및 배양육 관련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의성군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엘엠케이가 개발한 세포배양 촉진 코팅기술을 ㈜티센바이오팜의 근육세포와 섬유아세포 배양에 적용한 결과 근육세포는 2배, 섬
포항가속기연구소(PAL·소장 강흥식)의 임준 박사팀(방사광응용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팀(이겨레 박사)과 공동연구를 통해 시료의 3차원 전자밀도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엑스선 정량 위상 나노 C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광학 및 광자학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옵티카’(Optica) 에 3월 9일 자로 게재됐다. 엑스선 나노 CT는 방사광 광원을 활용하여 시료의 3차원 영상을 얻는 기술이다. 원리는 의료용 CT와 같지만, 해상도가 수십 나노미터 수준까지 낮은 엑스선을 이용해 배터리, 반도체,
포항시가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홍보 사항 등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포항시 기업지원톡’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포항시 기업지원톡’은 홈페이지, 우편, 공문 등 일방적인 홍보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실시간으로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역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 정책은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하는 만큼 적합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이 많아 시는 ‘기업지원톡’을 통해 자체 추진
속보 = 포항시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챗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AI)기술 동향과 정부 정책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 및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이는 지난 6일 경북일보가 주관한 경북포럼에서 ‘미국발 디지털전환 태풍 챗GPT 포항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임수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 폭넓은 의견을 제시한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포스텍과 한동대 등 지역 대학과 지역 디지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통합 IT 정보보안기업 ㈜마크애니와 ‘수술실 CCTV AI 기반 영상반출보안솔루션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8일 KT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중구 마크애니 사옥에서 이뤄진 협약은 수술실 CC(폐쇄회로)TV 설치 의무화법이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 발효에 대비한 협약이다. 의료기관에 수술실 전용 CCTV 영상반출보안솔루션의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수술실 CCTV 의무화법은 부정의료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9월 25일 시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수술실 전용 영상반출보안솔루션의
대구시와 DGB대구은행,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데이터 경제 시대 도래에 따른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최초로 ‘빅데이터 금융 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원) 졸업생(예정자), 휴학생 및 금융 분야 취업준비생으로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5개월간 주 5일 형태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 기초부터 고급 과정을 포괄하는 온·오프라인 코딩 교육 △ 모델링 실습 프로젝트 △ 금융 관련 분야 전문 재직자 특강 △ 취·창업 사례 소개 및 컨설팅 △ 데이터 시각
경북연구원은 7일 지자체 최초로 정책지원 AI 서비스 모델 ‘ChatGDI’(이하 ‘챗GDI’)를 공개했다. 챗GDI는 챗GPT를 경북에 맞게 바꾼 AI 챗봇으로, 지방 정부 정책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정리해서 제공한다. 지난 2일 오후 미국의 오픈 에이아이랩이 챗지피티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챗지피티 연구에 집중해왔던 경북연구원은 바로 개발에 착수해 지자체 최초로 경북이 자체 챗지피티 서비스 모델을 완성했다. 유철균 경북연구
경북도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챗GPT를 행정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7일 경북도는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챗GPT 행정활용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3대 정책방향으로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공무원 교육 강화, 일상 업무 탈출을 위한 챗GPT 활용 지속, 지방정부 지능화를 위한 민관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제시했다.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일상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와 선행사례 학습이 필수적이라 보고, 경북도인재개발원을 중심으로 챗GPT를 포함한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제19차 경북포럼 패널로 참여한 서영주 포스텍AI대학원장은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이 나아가야 될 방향에 대해 우수한 해외 사례를 근거로 내세웠다.AI 주도 국가가 된 캐나다를 언급하며 설명을 이어갔다.먼저, 정부의 AI 분야 육성정책이다.캐나다의 경우 1980년대부터 혁신기술연구소(CIFAR)를 설립해 꾸준한 산업 육성 지원으로 탄탄한 연구기반을 확보했으며.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뿐만 아니라 도전적인 연구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투자했다는 것이다.지난 2017년에는 인공지능 육성정책으로 125만 달러(한화 약 120
칠곡군은 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3일부터 칠곡할매티콘!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럭키세븐! 칠곡할매티콘!’ 이모티콘은 호국의다리, 호국평화기념관 등 칠곡 대표 관내 관광 명소를 칠곡할매와 여행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칠곡 할머니들이 쓴 시 구절(눈에 물이 나네, 이자 놀고싶다 등)과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해 칠곡할머니의 인생과 삶이 녹아있는 문구와 함께 MZ세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구성했다. 3일 오후 2시부터 배부할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칠곡군’
‘백년대계’를 준비 중인 미래 신산업 바이오헬스 허브도시 포항이 선제 준비로 글로벌 도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 인프라를 어느 도시보다 완벽하게 구축한 포항이 윤석열 대통령의 ‘제2의 반도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강조 정책 발표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을 강조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의 가치에 일찍이 주목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와 R&D인프라를 구축해 온 포항시의 역량과 향후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경북대, 대구 달서구청과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에 나선다.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은 디지털 기반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제작, AI기반의 코딩 메이커 활동, 연령별 신기술 체험 등 지역주민에게 생활밀착형 스마트서비스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지난달 27일 업무협약을 맺은 LH, 달서구청, 경북대는 각자 보유한 스마트빌리지 보급과 확산과 관련한 역량 및 인프라의 활용과 지원, 디지털 기술체험·활용거점 구축 지원 및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옥 1층 공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외국인 회원가입 시스템과 독도교실 초·중급 과정 영문 콘텐츠를 구축해 27일 공개했다. 사이버독도학교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경북도 소속 학생,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교했다. 2022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사이버독도학교 활용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전국 독도사랑 콘텐츠 공모전, 전국 독도릴레이마라톤, 전국 독도교육올림픽 등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통해 전 국민에게 독도 수호 의식을 높였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사이버독도
대구시 서구청이 과학기술인 인큐베이팅 센터 조성과 인재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청은 26일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의 핵심에 ‘청년’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 받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중 20억 원을 투자,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 과학기술인력을 다이텍연구원에서 인턴으로 채용하고 새로 조성되는 인큐베이팅센터에서 교육, 지역 기업체에 있는 부설연구소로 취업까지 연계한다. 이들은 섬유관련 소재·부품·장비의 연구개발과 정부R&D 과제수행 등 기업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에 위치한 산업통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이 운영하는 로봇전문인력양성기관 로봇직업혁신센터(RoTIC)에서 ‘Robot Experts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기, 전자, 기계공학, 메카트로닉스 등 로봇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미취업자 40명을 대상으로 로봇기업 취업연계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집중양성과정으로 교육비 전액 무료이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로봇제어, 소프트웨어 등 로봇직무 필수 기초이론과 로봇활용 분야별 특화과정을 학습한 후 종합프로젝트 기간 동안 로봇기업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하여 프로젝트 코칭을 받게 된다. 이후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 3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마스터하기 for 미래교육’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메타버스 이해 △이프랜드 월드 탐험 △제페토 월드투어 △젭(ZEP) 스페이스 탐험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또한 이번 연수는 탄소중립 실천 계획의 일환으로 종이 교재 대신 태블릿을 활용해 연수를 진행한다. 종이 사용을 줄여 지구환경 보존에 작은 도움이 되고 더불어 스마트기기를 수
경북도는 인공지능 기반 가상인물로 구현된 ‘AI도지사’를 활용해 ‘도지사 영상메시지’를 확대 제공하는 등 디지털 도정 홍보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22일 밝혔다.도는 ‘디지털 대전환’ 정부 시책을 지방이 선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도정 전 분야에서 핵심 시책 사업을 발굴 중에 있으며 ‘AI도지사’ 활용방안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앞서 지난 2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AI도지사 영상메시지’를 시연하고 이철우 도지사는 “AI가 행정 업무를 분담할 수 있도록 도정 운영 방향을 완전히 전환하라”고 강조하고 “AI도지사를 활용해 본인부터 업무를
삼성전자가 22일 대구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를 개소했다. 외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확산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에서다. ‘C랩 아웃사이드’는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이다. 창업 5년 이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계획과 투자유치, 채용, 파트너십, 조직문화 등을 지도해 사회경험이 전혀 없는 청년들도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