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새해 첫날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일 오전 11시 59분께 경주시 현곡면 소현리 국도 20호선에서 경주에서 포항 방면으로 달리던 스포티지 차량이 앞서가던 카니발 차량의 후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스포티지를 운전하던 또 다른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동승자인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함께 카니발에 타고 있던 가족 4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최종한 부장판사)는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조합 자금을 횡령한 혐의(공동공갈, 업무상 횡령)로 구속 기소된 모 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장 A씨(56)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 부본부장 겸 조직국장 B씨(41)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타설지회장 C씨(53) 등 4명에 대해서는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면허 없이 지게차를 운전하다 동료 외국인 근로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특례법 위반,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스리랑크 국적의 불법체류 외국인 A씨(39)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1일 오후 8시 30분께 경산시에 있는 공장에서 건설기계조종사면허 없이 지게차로 비닐 포장지를 쓰레기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외국인 근로자 B씨(23)가 지게차 포크 위에 있는 상태에서 업무상 과실로 B씨를 바닥에 떨어지게 한 뒤 바퀴로 B씨
경북 의성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8분께 의성군 오로리의 한 농막에서 ‘시즈히터 방치’ 추정 불이 났다.불이 나자 의성소방서(119)는 장비 7대와 인력 21명을 투입해 48분여 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농막(컨테이너) 1동(39㎡)이 전소되고 냉동창고 1층 1동(3㎡) 부분 전소하는 등 소방서 추산 3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위해 조사하고 있다.
구미시 비산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께 비산동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거주자 5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3층에 거주하는 또 다른 남성 B(6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포항에서 25t 화물차량의 배터리가 폭발해 6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48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25t 화물차량 배터리가 충전 중에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던 60대 운전자가 얼굴에 화상 등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유병탁 기자 yu1697@kyongbuk.com
경찰이 팔공산 임야에 불법 폐기물을 매립한 70대 남성을 구속했다.대구 동부경찰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70)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께 동구 진인동 건축공사현장의 성토작업과정에서 무기성오니(슬러지) 등 폐기물 2500t 상당을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수사를 통해 불법 폐기물 이동 경로를 집중적으로 파악했고, A씨가 경남 김해 한 폐기물재활용업체로부터 무기성오니를 공급받아 불법 매립한 사실을 확인했다.폐기물관리법상 무기성오니는 수
대구 북구 팔달시장 한 의류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8분께 북구 팔달시장 1층 한 의류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연소 확대 저지와 소방력 확보를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 차량 54대와 대원 14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불은 의류판매점을 포함해 약 10개 점포까지 번지다 오후 6시 41분께 꺼졌다.소방 관계자는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북구 팔달시장 한 의류판매점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8분께 북구 팔달시장 1층 한 의류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연소 확대 저지와 소방력 확보를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 차량 54대와 대원 14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라며 “화재 진압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씨의 매니저로부터 ‘(이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매니저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를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의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배우 이선균(48)씨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차량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의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배우 이선균인지 여부에 대해 “현재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성탄절 당일 포항 한 저수지에서 썰매를 타던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 등 수사기관이 관리 책임 여부를 놓고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23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 소재 사양소류지(사랑지)에서 초등학생 A군(12)이 썰매를 타다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장비 6대 등을 투입해 드라이슈트를 착용하고 구조 후 심폐소생술에 이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군은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재 현장 확인한 뒤 책임 여부 조사에 따른 내부 법률 검토 중이다.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대구지법 제2행정부(신헌석 부장판사)는 태권도부 부원 3명과 함께 수업 중 화장실에 갔다가 복귀하지 않은 사실을 담임교사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해당 교사의 학급에 무리 지어 몰려 가 항의했다가 출석정지 등의 처분을 받은 대구지역 모 고교 3학년 A군이 교장을 상대로 낸 ‘조치결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헤비급 체급의 태권도부원인 A군은 2학년이던 지난해 9월 30일 4교시 자습 시간 종료 15분 전에 B교사로부터 화장실에 간다는 승낙을 받고 교실을 나갔고, 7분 뒤 C군도 같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새벽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A·B(이상 71)·C(70)씨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 당시 여탕에는 몇 사람이 더 있었으나, 온수탕에 들어갔던 3명만 변을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충북대병원·청주하나병원·세종충남대
23일 오전 7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선강(고로 등 쇳물을 생산하는 공정) 지역을 지나는 공동케이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한때 포항제철소 전역에 정전과 함께 공장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포스코에 따르면 선강지역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을 비롯한 각종 배관들과 함께 설치돼 있는 공동케이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전으로 인해 코크스 공장에서 사용하는 부생가스 농도가 높아지면 폭발 우려가 있어 자동으로 부생가스 방산이 이뤄졌다는 것. 부생가스가 방산되면 외부에서는 불꽃과 연기로 보이기 때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여 만에 꺼진 가운데, 2고로(용광로) 인근 산소 배관이 파손돼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7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인근 산소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초 발화지점이 2고로 인근 부생가스 배관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산소 배관의 압력 문제로 벨브가 파손되면서 그 위에 있던 전선 트레이와의 충격으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장비 35대와 인력
23일 오전 7시 7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난 화재가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1차 진화됐고 오전 9시 2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낮 12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불이 난 시각부터 정전이 됐고 포스코 측은 비상발전기 등을 동원해 멈춰선 일부 공장을 재가동했다. 전기는 이날 오전 10시가 돼서야 모두 복구됐다.포항 시민들은 남구 해도동 형산강 둑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목격되자 대형 화재가 난 것이 아닌지 불안에 떨어야 했다.이날 화재로 제강, 파이넥스, 연주 등 각 공정에서 차질을 빚은 것으로
23일 오전 7시 1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원료야드 부근에서 발생한 불이 화재발생 1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1차 진화됐다.또 화재 초기 가동 중단됐던 일부 공장은 비상발전기를 이용, 재가동에 들어갔다.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제철소 내 연료야드 부근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제철소 내 정전으로 인해 일부 공장이 가동 중지됐다.이날 불은 2고로 주변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에서 발생, 가스공급이 중단되면서 발전 중단으로 인한 정전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생산 현장 근로자의 교
23일 오전 7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원료야드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 제철소 내 정전으로 인해 일부 공장이 가동 중지됐다.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포항제철소 내 연료야드 부근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2고로 주변을 지나는 부생가스 배관에서 발생, 가스공급이 중단되면서 발전 중단으로 인한 정전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생산 현장 근로자의 교대시간과 겹치면서 정확한 화재 발생 지점과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포스코 자체 소방대와 포항남부소방서 등 화재진압 차량
23일 오전 7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원료야드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 제철소 내 정전으로 인해 일부 공장이 가동중지 됐다.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포항제철소 내 원료야드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그러나 생산 현장 근로자의 교대시간과 겹치면서 정확한 화재 발생 지점과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포스코 자체 소방대와 포항남부소방서 등 화재진압 소방차 30여 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화재 발생으로 부생가스사용 중지 등 긴급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