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주니어 대회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니어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경주시야구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으로 열린다. 대회는 경주베이볼파크 1구장에서 전국 주니어야구단 18개 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17경기를 치른다. 중학교 대회는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105팀 6000여 명의 선수들이 리그별 토너먼트를 펼친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이 ...
포항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정의화)는 31일 지난달 23일 제 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후반기 왕중왕전에서 35년만의 준우승을 차지한 포철고를 방문,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난 1981년 포철공고로 창단한 뒤 1983년 청룡기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야구명문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금까지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동안 강민호(삼성라이온즈)·권혁(한화이글스)등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던 포철공고는 지난 2013년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면서 같은 교육재단 산하인 포철고로 팀을 옮겼다. 특히 지난 2...
올해 처음으로 경주에서 열린 ‘문무대왕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경주연합팀 GBU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주말 4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사회인야구단 40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들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39경기를 치르며 열띤 승부를 펼쳤다. 22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경주 GBU팀이 20대12로 울산 대흥브라더스팀을 큰 점수 차로 누르고 첫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별 수상에서는 김준형(GBU)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이호(GBU) 선수가 우수투수상...
삼성 라이온즈가 야구장에서 즐기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대프리카 바캉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20일부터 5주 동안 진행된다.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부터 다음달 15일 넥센전까지 홈 13게임 동안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바일 빙고 게임이 열린다. 라팍을 찾아 좌석 안내도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빙고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커피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일요일인 오는 22·29일, 8월 12일과 공휴일인 같은달 ...
‘제1회 문무대왕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14일 예선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주말 4일 동안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팀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 14일과 15일, 그리고 21일과 22일 주말 4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 2구장과 경주고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39경기가 펼쳐진다. 14~15일 진행한 예선전을 거쳐 21일 16강과 8강전, 22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개막식에서 시구를 한 주낙영 시장은 “처...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관차’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의 꿈을 이뤘다.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9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추신수는 별들의 무대이자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초대를 받았다. 마침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9회 극적인 내야 안타로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 텍사스 구단 기록을 갈아치운 터라 추신수는 올스타 선정으로 두 배의 기쁨을 누...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날 복귀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배트를 돌렸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지머먼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91마일(약 146㎞)짜리 포심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신수의 ...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타자 추신수(36)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최장인 41경기 연속 출루 행진 기록과 함께 시즌 15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딜런 코비와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4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두벨 에레라(40경기)를 뛰어넘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
서울 휘문중이 제65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패권을 잡았다. 휘문중은 28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강남중과의 결승 6회말 밀어내기 결승점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대망의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경기는 1회부터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졌다. 휘문중 선발 이동윤은 1회초 강남중 1번 김만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삼진 1개를 엮어 가볍게 마무리한 뒤 2회 4번 김민승과 5번 박준하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잘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동윤은 3회에도 1사후 김만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서울 휘문중과 강남중이 제65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휘문중은 2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경남 내동중과의 준결승에서 1회초 내동중 3번 형선우의 적시 3루타와 4번 정민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2번 신민철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3루타와 6번 김유빈의 우전적시타로 단숨에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내동중도 이에 맞서 3회 형선우의 좌월1점 홈런과 4회 7번 신성효의 1타점 적시2루타로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승부는 4회말 휘문중 공격에서 ...
경남 내동중과 서울 휘문중, 서울 강남중과 대구 경복중이 제65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4강에 올라 27일 대망의 결승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지난 16일 전국 104개 중학교 야구팀이 출전한 가운데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 경주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3개 조별 경기를 통해 12강을 가린 뒤 26일 포항야구장에서 8강전을 치렀다. 이날 제 1 경기로 펼쳐진 서울 언북중과 휘문중과의 8강 1경기에서는 막강화력을 앞세운 휘문중이 2-2로 팽팽히 맞서던 4회말 1사 1,2루 상황서 1...
반등에 나서다 다시 주춤한 삼성라이온즈가 1군 코칭스태프 부분 개편을 진행했다. 삼성은 26일 수비 파트를 책임져온 박진만 코치가 3루 코치(작전)를 겸임한다고 밝혔다. 또한 퓨처스팀에서 1루 코치(주루)를 담당해온 강명구 코치가 이날부터 1군에 등록,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김재걸 3루 코치, 박재현 1루 코치는 퓨처스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번 개편을 단행했으며 현장의 요청과 결정에 따라 진행됐다고 전했다.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제65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지난 16일 전국 104개 중학교 팀이 출전한 가운데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 경주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에서 일제히 경기에 들어갔다. 대한소프트볼야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포항시와 경북도의 후원으로 오는 28일까지 13일간 펼쳐진다. 대회는 3개조가 3개 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뒤 오는 28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KBO의 지원을 받아 오는 27,28일 열릴 준결승과 결승경기를 전국에 생중계하기로 해 중학야구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 산하 싱글 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우중간 펜스를 직선타성으로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싱글A 출전 2경기 만에 만루 홈런으로 짜릿한 손맛을 본 뒤 이틀 만에 나온 홈런이다.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를 ...
경주 쏠라이트와 경주시청이 제16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를 쓸어담았다. 경주 쏠라이트는 지난 3일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울진군연합팀과의 결승에서 전승호의 호투와 적시에 터진 타선을 앞세워 6-4로 승리, 패권을 잡았다. 경주지역 명문직장팀인 쏠라이트는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성주군연합을 13-3, 8강에서 영천 다크호스를 13-0, 준결승에서 칠곡군연합을 12-0으로 격파하는 등 막강타선과 안정된 투수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울진군연합도 이번 대회 8강에서 포항지역 최강동호인팀중 하나인 웅지를 9-3, 안동지역 강팀...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전 SK와이번즈감독)의 포항 야구후배 사랑이 남다르다. 이만수 이사장은 올초 삼성라이온즈 선수시절 배터리를 이뤘던 진동한 투수가 포항 대해초(교장 박근호)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지난 3월 15,16일 이틀간 포항으로 내려와 고사리 야구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이틀간 손주뻘의 고사리 선수들을 껴안으며 야구선수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야구기술을 가르쳤던 이만수 이사장은 진동한 감독의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또 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바로 선수들의 타격연습에 없어서는 안될...
5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삼성라이온즈가 두산베어스에 2연패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2-8로 졌다. 선발로 등판한 윤성환이 6.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10개의 안타를 내주며 8실점(7자책)으로 무너져 내렸다. 타선도 두산 선발 후랭코프를 공략하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후랭코프가 내려간 뒤 2점을 냈으나 따라가기에 역부족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윤성환은 최주환과 박건우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1사 1·2루 위기에 빠...
지난해 3월에 창단한 안동 영문고 야구부가 창단 1년 만에 42개 고교가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본선 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24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대구의 강호 경북고를 상대로 32강전 진출을 위한 일전을 벌인다. 안동 영문고 야구부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3월 창단했다. 당시 2학년 강병찬 군을 주축으로 23명의 선수로 팀을 꾸려 초대 감독으로 삼성라이온즈 출신 김민우 감독과 타격코치 강민규, 투수코치 이성훈 코치가 팀을 이끌었다.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삼성라이온즈가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특히 강민호는 7회 역점 2점 홈런을 날리는 등 이름 값을 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10-4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넥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는 등 리그 최다역전 패 팀이라는 수모에서 벗어나고 있다. 윤성환이 선발로 나선 삼성은 6회까지 롯데 선발 듀브론트의 구위에 막혀 속수무책이었다. 5개의 안타를 때리는 등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도 한방이 없었다. 삼성...
삼성라이온즈가 약속의 8회를 앞세워 넥센히어로즈를 격파, 주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삼성은 20일 서울 고척스타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아델만이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특히 강한울은 1-3으로 뒤진 8회 역전적시타를 날려 팀 승리의 1등 공신으로 등극했다. 삼성은 1회 김헌곤의 볼넷에 이어 4번 러프가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2회 수비에서 넥센 김규민에게 적시타를 맞고 1-1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