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부터 야간 및 휴일에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5곳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저출생으로 인한 소아 의료수요 감소, 소아청소년과 의원 및 전문의 감소 등 소아 진료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소아 청소년에 대한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처방이다. 도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비 15억원을 확보해 야간·휴일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가 상시 진료체계를 갖추어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포항
계명대 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서 대상 질환(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 전 분야에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전문의 소속에 관계없이 네트워크팀을 구성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이송을 통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골든타임 내 최종 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2026년 12월까지 진행한다.계명대 동산병원은 급성심근경색증(책임전문의 심장내과 윤혁준 교수), 급성대동맥증후군(책임전문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윤석 교수), 급성 출혈
영덕군은 최근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을 완료하고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소외된 지방 의료를 개선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응급의료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은 민선 8기 김광열 영덕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역 의료의 중심인 영덕아산병원과 1분 거리인 영해생활체육공원 주차장 부지에 위치해 구급 차량 진입과 헬기 환자 이송을 고려한 최적의 선택이라는 평가다. 영덕군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의료 상황에 더욱 순발력 있고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관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한편, 긴급 수송이 필요한 응급환자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 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0개소 등 총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항목을 충족하고, 세부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학문의 발전은 양극으로 치달아서 한편으로는 더 큰 우주로 향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눈에도 보이지 않는 극미세 부분인 DNA로 향해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질병의 진단을 붙이기도 하고 유전질환의 치료도 가능한 세상을 이루고 있다.이러한 발전은 1500년대에 코페르니쿠스는 우주의 중심이 지구가 아니고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지동설을 주장하여 획기적인 변혁을 주장한 이후에, 1800년대 다윈은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는 자연선택설(natural selection)에 의해서 자연에 적응이 가능한 생물만이 살아남는다고 하였으며,
눈이 내리거나 겨울비로 인해 빙판길이 되면 교통사고도 많이 증가하지만 보행하는 도중 넘어져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낙상사고의 경우 주로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허리 특히 꼬리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또한, 넘어지면서 팔을 짚으면서 손목이나 어깨 관절부위를 손상당하셔서 래원하신 분들도 흔하다.심한 경우 낙상사고로 인해 단순한 근육손상 그 이상으로 심한 후유증을 낳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연세가 많으신 노인의 경우 하체가 약하고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넘어지기도 쉽지만 넘어질 경우
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 전국 4번째로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서 직영하는 공공의료기관 외래재활센터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재해는 급성기 진료 이후 초기 전문 재활의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지만, 경북 지역은 공단 직영 산재 의료기관이 없어 유치가 무엇보다 절실했다. 경북권에는 산업재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근로자들의 재활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의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는 산재 근로자의 요양 초기부터 직장 복귀까지 전문 재활 프로세스를 갖춘 외래재활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2024년도 산재 근로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통합한 ‘피부·성형 재건 센터’를 리모델링 오픈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새병원 건립 계획 중 ‘스마트 외래 진료시스템 시범사업’의 하나로 2개 진료과를 센터화해 원활한 상호협진을 돕고 스마트 환경을 갖춰 운영하기 위해 진행했다.특히, 키오스크를 운용한 외래 환경으로 환자와 직원들이 보다 편리해졌다. 환자의 경우 외래에 비치된 도착 확인 키오스크에서 도착 접수를 하면 간호사에게 별도 알리지 않더라도 확인이 가능하고, 신체 계측 키오스크를 통해 키, 몸무게, 혈압 정보를 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일반 및 동물이용 생물안전3등급 시설 설치운영’과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설치운영’에 관한 인증을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7월 생물안전 2등급 시설인증을 비롯하여 계획보다 빠르게 생물안전 3등급 및 고위험병원체 인허가를 완료함에 따라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센터는 비임상 단계 백신개발지원을 위해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2019년부터 5년간 총 277억 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4625.8㎡, 3개 층 (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역 의료계에서도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경북도는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대구·경북 권역 간담회에서 필수 의료인력 확충과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방향에 지지와 공감을 밝히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을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필수의료 혁신전략 수립과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지역의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시작한다. 안동병원은 응급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를 통해 소아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필요 시 외래 전문의가 응급실을 지원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입원치료를 돕는다. 안동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병상, 41개의 소아전용 입원병상과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
한 언론사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걸리기 두려운 병에 사망원인 1·2위를 다투는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을 제치고 치매가 뽑혔다고 한다.평균 수명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오늘날의 고령화 사회에서 사람들은 신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기능의 상실을 더 두려워하고 있다.치매 환자의 고통을 필연적으로 함께 짊어져야 하는 가족들의 괴로움도 얼마나 클지 짐작이 된다.늘어나는 치매 간병에 대한 가족과 사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에서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됐고, 그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인 치매안심센터가 전국적으로 256개소가 설립돼 현재
X 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은 아주 드물게 발생되며, 필자도 진단을 붙여 보지 못한, 저인산 리켓츠병 등이 있다. 우성 유전이므로 남녀 모두에게 발생한다. 남성인 경우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유는 여성은 XX 중 하나는 정상인 경우에 증상은 경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성이므로 매 세대마다 질환이 나타나며 아버지가 환자일 경우에는 출생하는 아들은 모두 정상이며 그 다음 세대부터는 이 질병이 유전되지 않는다. 그러나 출생하는 딸은 모두 환자가 된다. 부모 모두가 환자일 경우에는 자녀 모두 이환 되며 딸도 증상이 심하게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 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508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평가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6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안동병원은 종합점수 97.3점을 받아 전체 평균 91.8점, 상급종합병원 96.4점, 종합병원 91.2점을 상회하는 결과를 획득했다.심평원에 따르면, 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이 15일까지 누적 참여 인원 20만 명을 돌파하며, 추진 보름여 만에 서명운동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는 지난 11월 말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2월에 접어들며 기온이 내려가면서 야외 유동 인구도 급감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빛나며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시와 기관·사회단체 등이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 8일 정형외과 전문의의 계약만료로 섬 지역 주민들의 의료 공백 우려가 있었으나, 18일부터 새로운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 채용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전진욱 정형외과 전문의는 부산백병원, 부산노인전문제3병원, 개인병원 등 22여년 간 관련 분야에 재직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형외과 진료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펼친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의 선생님을 초빙해 지역 특성상 정형외과 진료가 많은데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
정부가 교수 정원 확대와 시설·장비 첨단화 등을 통해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중심기관으로 육성한다. 지역 우수 중소병원에 대해서는 필수의료 성과에 따라 보상하고, 지역 병·의원이 참여하는 필수의료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보건복지부는 18일 광주시 전남대병원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갖고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병원 육성방향을 내놨다.정부는 대학병원들을 중증질환 진료와 연구, 인력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키울 계획이다. 교수 정원 확대, 혁신적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진료-연구 선순환 여건 조성, 시
국민 10명 중 9명은 의사 부족 문제 현실 개선을 위해 의대 정원을 확대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으로 진행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3.4%가 ‘의사 부족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고, 그 방법으로 추진되는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에 89.3%가 찬성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대구·경북의 찬성률은 93.8%에 달한다. 의대 정원 확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전문대학원 설립과 국립안동대 공공의대 설립이 필요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경북을 찾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연구중심 의대 및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건의하며 대학 중심의 지방성장모델을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안동대에서 ‘제8차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과 자율형공립고·협약형 특성화고 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할 수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배용 국가
예전부터 명절이 되면 감주와 더불어 우리 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료가 바로 수정과다. 수정과는 필자는 물론이고 50세가 넘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음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수정과 속에 들어있는 한약재들 간의 음양의 조화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초기의 수정과는 생강을 달인 물에 꿀과 설탕을 넣고 끓인 물로서 기호에 따라서 잣이나 곶감을 띄워 먹었다. 19세기 이후 개화기를 지나 여러나라와 교류가 시작되면서 향신료인 계피가 활발하게 무역이 되면서 생강과 계피가 함께 들어간 수정과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