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6일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일반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박승억 공공연대노동조합 사무국장이 대표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경과 및 합의내용 설명, 대표교섭위원 인사, 임금·단체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 양측은 총 7차례의 본 교섭과 3차례의 실무교섭,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1차 사전 조정회의를 거쳐 상호 원만한 협의를 통해 최종 합의안이 도출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가족돌봄휴가 확대 △기본급 2.0% 인상 △국·도비 전
포스코 노사는 지난 8월 23일 노조측의 교섭결렬 선언이후 29일만인 21일 다시 임단협 테이블에 앉았다. 이날 사측은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당시 제시했던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 등 회사측 안에 더해 추가안을 내놓았다. 추가안은 △기본임금 인상 15만원(Base Up 8만원 포함)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경북도는 추석 연휴에도 부모가 출근하는 등의 양육 공백으로 인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용가정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휴일 요금(50% 가산)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 연휴 기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면 오는 25일까지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신청하고 본인부담금 선납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출장, 야근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12세 이하 아동) 아이돌보미가 방
경북도는 여성 장애인들의 모성권 보호와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여성 장애인 양육 지원과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21일 경북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장애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장애인 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장애인 중 소득수준, 장애정도,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해 양육지원 및 안전·위생 등 양육환경 코칭, 아이 병원 동행 등 월 60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구미와 포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운
2023년도 임단협을 두고 교섭결렬을 선언했던 포스코노동조합과 사측이 극적으로 만나 교섭 재개에 뜻을 모았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지난 5월부터 20차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지난달 23일 노조 측이 교섭결렬을 선언한 뒤 쟁의대책위 구성 등 쟁의행위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노측은 사측에 ‘기본급 13.1% 인상·자사주 100주 지급’등 임금성 요구안 23건 등 모두 86건을 요구했으나 임금성 사안 10건을 포함한 32건만 제시하면서 의
‘동료가 이직하면 나도 거름지고 장에 간다’ 직장 동료가 이직하면 동반 이직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716명을 대상으로 ‘동료의 이직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무려 71.8%가 ‘동료가 이직하면 동요하게 된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반면 ‘동요되지 않는다’는 7.0%에 그쳤으며, ‘보통’이라는 답이 21.2%로 조사됐다. 이어 동료 이직 소식을 들었을 때 동요된다고 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는 물어본 결과 71.2%(복수응답률)가 ‘
구미보건소는 선주원남동·지산동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보건·돌봄 통합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All-in-One 원스톱케어 치매안심마을 운영’은 올 해 지정된 선주원남동·지산동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치매환자, 독거노인, 만60세 이상 일반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경로당 송영버스 운행을 통해 의료돌봄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포괄적인 의료·보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영버스로 보건소에 방문한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들은 1차적 진료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검사 △금연상담 △예방접
고령군 하반기 필리필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하며, 지역 시설 재배 농가에 숨통이 터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19일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 29명이 추가 입국한 가운데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고용주 15 농가에 근로자를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마약검사, 급여계좌 개설 후 이탈방지 교육,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원침해 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마치고, 지역 내 농가에 배치돼 5~8개월간 일하게 된다. 고령군은 올해부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시행해 상반기에 138명의 외국인계절근로
대구시 서구청이 주말·공휴일 일시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휴일돌봄어린이집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대상지는 지난 7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내당어린이집이 선정됐으며 이번달부터 운영 중이다. 운영시간은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4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신정, 설·추석 연휴, 성탄절, 12월 31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방법은 이용 하루 전까지 해당 어린이집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에도 낮12시까지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동 급·간식은 제공하지 않아 필요시 도시락과
경북도가 찾아가는 놀이터 등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돌봄·보육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내년부터 영유아 비인지 역량강화센터 운영, 놀이를 통한 돌봄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 구축을 위한 표준관리시스템 도입 등 신규시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과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영유아의 뇌 발달 등 비인지 역량에 대한 조기 개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영유아 비인지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말 좋은아이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비인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사태 이후 기업 대주주에 의한 독단경영 및 전횡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한 사외이사제도가 올 들어 논란의 대상에 올랐다.사외이사제도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회사 대주주와 관련 없는 외부인사를 이사회에 참여시켜 경영진과 최대주주로부터 독립돼 회사의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감시토록 함으로써 대주주에 의한 독단경영이나 전횡을 방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이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가 기업 대주주들의 독단경영 또는 전횡으로 인해 비롯됐다는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이 제도가 마련된 지 25년이 지나면서 특정계층의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구미시가 대상, 청송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노인일자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포항시니어클럽 등 도내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올해부터 도입된 노인일자리 유공자 표창에서는 포항시니어클럽 황영훈 관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보육시설지원 등 경륜을 갖춘 어르신들이 지역 현안 해결
구직자에게는 지역 내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위한 ‘2023 의성군 일자리 박람회’가 20일 의성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의성군이 주최하고, 안동고용노동지청에서 후원으로 채용관·홍보관·취업지원관·부대행사 관 총 4개 관 24개 부스로 운영돼 지역 내 14개 기업이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부스에는 이력서 사진 촬영과 입사서류 클리닉,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직자들의 등록을 돕기 위해 의성고용복지센터도 참여와 사회적
칠곡군은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소외된 지역 노인·청소년 단체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3년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3개월간 25회 실시된다. 성인문해학교가 운영되는 22개 마을과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교실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식물공감토크 △반려식물키우기 △모스액자만들기 △꽃음악교실 등의 알찬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원예활동 활성화 및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울진군은 오는 10월 6일까지 한울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며, 가구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총 5가구를 추가 신청받는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들이 가장 바라는 명절 복지 1위는 ‘두둑한 상여금’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번 추석 상여금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이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747명을 대상으로 ‘명절 상여금 지급 유무’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추석과 설 등에 회사로부터 받고 싶은 명절 관련 복지가 있느냐’는 질문에서 무려 83.9%가 ‘두둑한 현금’이라고 답했으며, △명절 전후 유급휴가(7.8%) △한우·전복 등
코로나19 팬데믹 등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신입사원 나이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며 자사 회원(구직자·구직 중인 대학생·직장인) 89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 나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백기가 길어진 신입 구직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신입 구직자들의 나이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는 상관없다’와 ‘불편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먼저 ‘구직자와 직장인이 생각하는 신입 사원의 적정 나이’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건설사와 대기업들이 채용소식을 쏟아내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1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효성중공업·CJ대한통운 건설부문 등이 신입 인재 모시기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대우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건설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분야는 안전·토목사업·건축/주택사업·플랜트사업·NewEnergy사업·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열차 안전 운행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부사장을 중심으로 철도 파업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업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어 코레일은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전철과 장거리 위주 KTX에는 운전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군인력 등 동원 가능한 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입
경북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크게 줄었다. 대구는 올해 고용률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최근 고용 증가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태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경북·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63.6%로 지난해 8월보다 0.4%p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만15∼64세 고용률도 0.6%p 낮아진 68.0%로 파악됐다. 취업자 수는 지난 5월(-1000명)과 6월(-8000명),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