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전국에 영하 15℃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오고 있다. 이처럼 동아시아에 때아닌 한파가 닥친 이유가 역설적으로 수천km 밖에 있는 북극의 온난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한파는 한파를 겪은 동아시아 식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감소와 개화 시기 지연으로 이어져 생태계 전반에 그 영향이 미친다는 분석이다. 포스텍(포항공과대) 환경공학과 국종성 교수와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김진수 박사 공동연구팀은 북극 온도 변화와 동아시아 한랭 피해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대기의 온실가스가 늘어나면서 지구의 평균
경북·대구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삼일절인 1일 오전에는 곳곳에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2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28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다 내달 1일 오전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 가끔 비·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경북북부내륙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터널 입·출구, 그늘진 도로 등 빙판길로 인해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3도·낮 최고기온 12도~17도가
경북·대구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24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21일과 22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측했다. 21일 경북·대구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2도~-5도·낮 최고기온 4도~8도 분포를 보이겠고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4도·낮 최고기온은 0도~5도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24일까지 이어지다 25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
경북·대구는 절기상 ‘우수’인 19일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가 20일부터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는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나 낮 최고기온이 7도~10도로 일교차가 크고 19일에는 일시적으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다 20일부터 다시 기온이 낮아지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낮 12시~오후 3시 사이 경북남부(청도, 경산, 영천, 경주, 포항)에는 비·눈이 오는 곳이 있겠
경북·대구지역은15일 오전까지 흐린 날씨 속 곳곳에 가끔 눈·비가 내리겠고 기온도 점차 낮아져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지역에 14일 아침 최저기온 0도 안팎·낮 최고기온 10도 안팎의 분포로 평년(최저기온 -8~0도, 최고기온 6~9도)보다 높겠으나 15일부터 18일까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는 가끔 눈·비가 내리겠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 오후 9시부
경북·대구에는 주말 동안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13일에는 지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9~0도·최고기온 5~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경북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내다봤다. 13일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고 이날 오후부터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대구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구·경북 강수량이 1973년 이후 역대 4번째로 적은 1월 강수량을 기록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2022년 1월 평균기온은 -0.4도로 평년(-0.7도±0.6)과 비슷했으나 강수량은 2.6㎜로 평년(24.7㎜)대비 7.9%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순위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를 기준으로 산출했고 경북 안동과 봉화는 관측개시일 및 자료량을 고려해 1990년 통계부터 반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구·안동·영천은 강수량 ‘0.0mm’으로 비나 눈이 한 번도 내리지 않았다. 안동은 2
경북·대구에는 추위가 이어지다 8일 낮부터 평년 기온으로 회복될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됐다.7일에는 포항 아침 최저기온 -4도·낮 최고기온 6도, 대구 아침최저 -5도· 낮 최고 5도, 안동 아침최저 -9도·낮 최고 4도, 울진 아침최저 -6도· 낮최고 5도 분포를 보이겠다.특히 경북북부내륙은 아침기온 -10도, 경북북동산지 -15도로 추위가 이어지겠다.8일은 포항 아침 최저기온은 -1도·낮 최고기온은 9도, 대구 아침 최저 -4도
설 당일(2월 1일) 경북·대구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29일~31일까지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으나, 내달 1일 경북북부와 서부 내륙중심으로 눈이 내린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2일에는 더욱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날씨가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 후 몽골 부근에서 남동진하며 접근해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28일 아침최저기온 -11~-1도, 낮 최고기온 3
경북·대구에 당분간 평년 기온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오는 27일부터 최저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2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경북·대구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북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북부동해안(울진·영덕)과 경북북동산지에 이날 오전 9시까지 비 또는 눈이, 경북남부동해안(포항·경주)은 오전 4시까지 산발적인 비가, 경북동해안은 오전 9시부터 밤까지 빗방울 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대구는 아침 최저기온 1도·낮 최고기온 9도, 포항 아침 최저기온 5도·낮 최고기온
포스텍(포항공과대)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박사과정 박보정 씨 연구팀이 지구 온도가 각각 1.5℃와 2℃ 높아짐에 따라 달라지는 여름의 길이를 예측했다. 이는 대규모 앙상블 기후모델 실험자료를 이용한 결과다. 1.5℃와 2℃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모인 전 세계 각국이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설정한 기준 온도다.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 폭을 2℃ 아래로 억제하고, 나아가 1.5℃까지 제한하는 게 목표다. 현재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혁명 전보다 이미 1.1℃ 상승한 상태다. 0.5℃의 차이가 적어 보일 수
경북·대구지역에 오는 11일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9일 대구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10일 예상 적설 및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 미만, 5㎜ 안팎으로 관측됐다. 11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많은 곳 30㎝ 이상), 경북북부내륙 1㎝ 내외, 대구·경북남부내륙 0.1㎝ 미만이다. 건조주의보는 대구·경북북동산지·울진·영덕·칠곡·경산·영천·구미가 해제되면서 포항과 경주만 남았지만 한랭건조한 북서풍이 올 예정이여서 다시 대기가 건조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포항-울릉 항로의 2021년 풍랑특보 발령이 104.8일로 지난 3년간 가장 높은 발령일수를 기록했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4일 기상청 기상특보문 자료를 바탕으로 포항-울릉 항로상 풍랑특보, 여객선 통제 상황, 풍랑경보 발령일수 등의 분석 자료를 내놨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포항-울릉 항로상 풍랑특보는 104.8일 발령되고 2018년 106.2일 발령 이후 3년만의 가장 높은 발령일수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 2월의 풍랑특보 13.8일의 경우, 통계를 분석한 1999년 이후 2월 풍랑특보로는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 일출은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새해 첫해는 오전 7시 26분에 독도에서 제일 먼저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날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 해가 지는 일몰은 2021년 12월 31일 신안 가거도에서 오후 5시 40분까지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
전국이 연말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30일 울릉도는 강풍 및 풍랑주의보와 대설경보로 여객선이 전면 통제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동해중부전해상에 강풍 및 풍랑주의보발효로 물결이 1.5∼4.0㎧로 매우 높게 일며 오는 31일까지 풍랑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 10~30㎝(많은 곳 4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을 전망했다. 이에 울릉군안전재난대책본부는 비상근무에 체제에 돌입하고 대설경보에 따른 폭설 및 강풍의 영향으로 월파. 낙석발생의 우려
경북·대구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도 발효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26일 대구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경북·대구 지역에 강풍주의보·대설경보·한파경보·한파주의보·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주의보는 포항·경주·울릉도·독도, 대설경보는 울릉도·독도, 한파경보는 경북북동산지·영양·봉화·청송·의성·영주·예천·김천·군위다. 한파주의보는 대구·포항·청도·경주·문경·안동·상주·칠곡·성주·고령·경산·영천·구미,
전국이 한파로 인해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25일 울릉도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25일 11시 현재 울릉도는 대설경보로 최고 9.6㎝의 눈이 쌓였고, 동해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경보로 육지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지난밤부터 내린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월파로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곳곳에서 통제되고 제설작업이 한창이다.대구지방기상청은 지난 24일 밤부터 울릉도·독도 전역에 내려진 강풍 및 동해 전 해상의 풍랑경보로 인해 오는 29일까지 바람이 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동해중부먼바다는 최대 5m 이상 높
성탄절 기간 경북은 북부 산지 및 북동해안 지역과 울릉도·독도 지역에 소폭 눈이 내릴 전망이다. 2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지역은 24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성탄절 당일 25일에는 대부분 영하 5도의 아침기온을 보이겠다. 경북북부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26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성탄절 기간 한파특보도 곳곳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보온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
전 세계가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0(영)’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에 몰두하는 가운데, 이미 늘어난 이산화탄소를 줄이더라도 일부지역의 기후변화는 막을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산화탄소가 줄어들면서 열대수렴대의 위치가 남쪽으로 이동해 지속적인 엘니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주변보다 1~3℃ 정도 높아져 세계 곳곳에서 가뭄·폭풍·홍수·가뭄 등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포스텍(포항공과대) 환경공학과 국종성 교수, 박사과정 오지훈 씨 연구팀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늘렸다가 감
경북과 대구는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한때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이날 울릉도·독도에는 5~15㎝, 경북남서내륙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같은 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 -5℃, 안동 -3℃, 대구 -1℃, 포항 1℃ 등 -5~1℃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0℃, 대구 2℃, 포항 3℃ 등 -2~3℃ 분포로 아침기온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종일 춥겠다. 오는 18일에는 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