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영주댐지사는 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 한가위 맞이 물품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영주댐지사 임직원들이 자발적 모금한 ‘물사랑 나눔 펀드’로 진행됐으며,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970세대에 한가위 맞이를 위한 송편 나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지원 영주댐지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따뜻한 명절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은 농촌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와 공동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를 이겨내고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식량자급률을 높여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거론되는 여러 대안 중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며, 그중에서도 ‘청년농’이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새롭게 유입되는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며
닥종이가 좋았습니다.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닥종이는 내 유년의 추억과 함께 언제나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윤기가 흐릅니다. 만지면 만질수록 손끝에 느껴지는 감촉은 새로운 생명의 기운을 부추기고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합니다. 텅 빈 한 장의 종이처럼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그렇게 너그럽고 자유롭게 가없는 세상에 회향합니다.-200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초대전 ‘닥종이와 함께 純,巡,順’ 작가노트에서- △종이 만들기에서 작품이 되기까지내가 닥종이작업을 하다가 작가가 된 사연에는 세계적인 사진가이며 내셔날지오그래픽 편집장을 역임한 故에
대구시 공무원봉사단은 19일 경로무료급식소 희망의집(남구 이천동)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홍준표 대구시장 배우자인 이순삼 여사도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함께했다.이 여사는 밥을 퍼주는 봉사를 자청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맡아 하기도 했다.급식지원 봉사활동에 동참한 한 참석자는 “사모님이 음식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놀랐다”면서 분위기를 전했다.이 여사의 음식 솜씨는 홍 시장을 통해 익히 알려진 일.홍 시장은 지난 15일 군위군 공무원들과 대회에서 “나
‘2023 등불을 밝혀라! 도전 골든벨’ 행사가 지난 16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이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등불교실과 초등학교 학력 인정 보배학교 교육생들이 참가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선보였다.성인 문해교육은 가난과 생활고로 학업을 포기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진군에서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2023년 현재 11개소 146명의 교육생이 수강하고 있다.도전 골든벨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했으나 코로나 19로 중단된 뒤 4년 만에 열렸다.청지회가 주관하는 등불교실은 객관식, 주관식 등 다
청도군의 주민등록인구는 2023년 8월 말 기준 4만1486명이다. 그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은 41.3%를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여러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 게다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현상이 갈수록 심화해 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 청도군은 0.99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곳, 살고 싶은 곳으로 새롭게 태어날 청도를 만들기 위해 청도군은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에 거침없이 도전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동력 마련을 위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가 새로운 캠퍼스 명칭과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동국대 WISE캠퍼스는 대학의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업, 미래, 지역 등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학문 분야 육성 및 차별화된 학부 교육 선진화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학문 분야 특성화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방대 활성화 사업을 통해 SMR, 자동차소재부품, 스마트 관광 분야 특성화를 통해 지역과 산학관 협력으로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을 리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구전(口傳)’이 최고라고 했습니다. APEC 관련 로고송을 제작해 퍼트린다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지난 15일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 문제 이렇게’ 경주지역 토론회가 열린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의실은 회의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APEC정상회의 유치를 염원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경북포럼 경주지역위원들은 2명이 발표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와 관련한 주제발표를 들은 후 시민으로서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을 쏟아 냈
“APEC정상회의 개최지로 준비된 도시인 경주시민으로서, 후회 없는 결과를 맞을 준비를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경주지역 토론회가 지난 15일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APEC정상회의 유치 성공을 위한 민간전략’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경북포럼 경주지역위원회(위원장 정학수) 위원들이 APEC 유치 성공을 위해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포럼장이 열기로 가득했다.토론회에는 박몽룡 APEC경주유치범시민추진
대구 한국생활개선 군위군연합회(회장 이준남)는 지난 14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께 전달해 달라며, 쌀국수 64박스(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한국생활개선 군위군연합회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여성의 권익증진에 앞장서는 단체다. 태풍 ‘카눈’으로 효령면 병수리에서 피해를 입은 회원의 집에 5일간 복구를 도왔으며, 이후에도 복구를 도와 일상회복이 빨라질 수 있도록 힘과 마음을 보탰다.이준남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보탬이 돼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생활
“지구와 인류가 더불어 공존하는 탄소중립 사회로 나가기 위해 사회적 연대와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14일 칠곡군 왜관지구전적기념관 교육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 문제 이렇게’ 토론회에서 ‘칠곡, 탄소 중립선도도시로 간다’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최일영 칠곡군청 환경관리과장은 “개인, 기업, 학교, 정부 등 구성원 모두가 ‘바로 지금 나부터 반드시 실천해 나가야만 하는 과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경북일보 자문그룹인 칠곡포럼 칠곡지역위원회(위원장 이종춘)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자문위원 3
2023 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 - 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14일 칠곡군 왜관지구전적기념관 교육관에서 ‘칠곡, 탄소 중립선도 도시로 간다’를 주제로 진행됐다.최일영 환경관리과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칠곡군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최 과장은 “그동안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위해 과도하게 자원을 사용하고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해 왔다. 그 결과 어디서든 홍수·가뭄·폭염·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쉽게 확인되는 ‘기후 위기 시대’를 초래했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2018년 10월
최일영 환경관리과장의 ‘칠곡군 탄소중립 정책 추진방향’ 주제강연에 이어 이종춘 경북포럼 칠곡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됐다.박미희 국립칠곡숲체원 산림교육팀장을 비롯해 △신현문 경북일보 칠곡포럼위원회 위원 △이상승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윤원섭 칠곡포럼(시민단체) 공동대표가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박미희 국립칠곡숲체원 산림교육팀장 = 유아부터 청소년·성인·노인까지 평생학습 관점의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생태전환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칠곡숲체원은 205
트레킹 2일차(8월 13일) 아침이다.화창한 날씨만큼이나 기분도 상쾌하고 가벼운 듯 일행들이 한층 밝은 모습으로 호텔 1층 식당에 앉았다. ‘미소시루(일본 된장국)’와 ‘낫도(納豆)’가 곁들여진 간단한 조식 메뉴가 눈에 익다.친절이 몸에 밴 몸놀림으로 아침 식사를 내어놓는 호텔 사장가족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여기도 연휴 탓에 종업원이 없어 어쩔 수 없나 보다. 가벼운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오늘 첫 일정이 ‘시라다케(白岳)’ 산행이라 등산 장비를 챙겨 나온 일행들이 호텔 앞에 모인다. 대마도의 상징인 ‘시라다케’는 해발 519m로 이즈
20세기 내연기관의 자동차 산업이 현재 첨단기술이 가미된 전기차로 전환됨에 따라 배터리 및 자동차 소재, 부품의 전장화, 경량화, 기능의 다양화 등 자동차 부품 산업 전반에 기술경쟁이 가속화되며 혁신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지역의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산업 전반을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자동차 도시 조성 계획 방향으로 혁신을 꾀하고 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산업단지 조성. 영천시는 산업용지 부족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 중앙동,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122만㎡(37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
지역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봉화군이 관광산업 혁신으로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청정자연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봉화군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컬(glocal) 관광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베트남 마을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봉화군은 국내 최초 베트남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봉화군은 베트남마을을 조성해 두 나라의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인력들을 지역에 유치해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봉화와 베트남의 관계는 약 800년 전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황진일)는 지난 12일 추석을 앞두고 포항지역 내 등록된 64곳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쌀 1280㎏을 포항시에 전달했다.이번 전달은 협의회 지역사회공헌 사업으로 매년 진행돼왔다.황진일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기부한 쌀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묵묵히 지역 아동들을 위해 고생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보탬이 돼 따뜻한 추석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가 이번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관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민선 8기 고령군의 출발은 ‘젊음의 기운이 넘치는 새로운 고령’ 군민 모두에게 ‘자랑스런 고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작됐다.고령군은 고령1·2일반산업단지, 개진일반산업단지, 개진농공단지, 쌍림농공단지, 동고령일반산업단지, 개별 기업 및 소상공 사업체 4137개가 있으며, 현재 열뫼일반산업단지와 월성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별개로 고령군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직접 시행함으로써 분양가를 낮춰 규모 있는 중견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기
1984년부터 나는 기존의 발과 발틀을 벗어나서 종이 작업을 자유롭게 하기 시작했다.망창을 이용해서 우둘 종이, 오목 종이, 물방울 종이, 물결 종이, 구멍 종이 등 다양한 종이를 만들었다. 이런 행위는 아마도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발상이라고 본다.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우리 집에 실성한 할아버지 한 분이 얹혀 지내게 됐다. 한의사인 아버지께서 침과 약으로 치료하자 안정을 찾은 할아버지는 양평 무내미(지금의 문호리)에서 종이 뜨던 통꾼(紙匠)이었다는 것이다.어느 해 큰 물난리가 나서 집과 처자식을 몽땅 잃
‘(사)대구시명장회(회장 이은순)’는 지난 10일 군위군 소보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을 진행했다.‘대구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된 45명의 최고 숙련기술인들이 이·미용, 방충망 수리, 의류 수선, 자동차 점검, 칼갈이, 압화 손거울 제작 등 7개의 분야에서 200여 명의 주민에게 재능을 나눔으로 진행됐다.이은순 대구시명장회 회장은 “지역산업 기능인력 양성하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동을 선보이며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고 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환영해주고 어르신에게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