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시께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새재터널 안에서 대구방향으로 달리던 1t 포터(운전자 박모, 37)차량이 앞서가던 9.5t 택배차량(운전자 성모, 52)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포터차량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택배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죽은 남편을 그리는 절절한 아내의 서정이 담긴 '원이 엄마의 편지'로 유명한 안동에서 제11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가 열린다. 18일 오전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부녀자들이 응모한 70여편의 내방가사 중 엄선된 20편을 대상으로 경창을 통해 우수작을 가린다. 규방가사, 안방노래라고도 하는 내방가사는 조선 후기에서 개화기에 이르는 무렵에 주로 양반층 부녀자들이 노래 형식으로 흥얼거리기 위해 지은 4·4조의 글로서 교훈가, 규방행실가, 계녀가, 춘유가, 효행가 등 주로 부녀자나 자식된 도리, 개인의 ...
안동시와 관학협력협약을 체결한 연세대학교(총장 정창영)는 20일 오후 7시 안동시청내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북부지역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협약체결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그동안 입시정보에 취약해 다소 불편을 겪은 안동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정보와 자료들이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먼저 연세대학교 입학처 한광희 정책부처장이 2008학년도 입학전형에 관한 설명을 하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한다. 김우섭기자 kimws@kyongbuk.co.kr
영주시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 25억7천600만원을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하고 있다. 승용차가 21억1100만원, 승합차 7천500만원, 화물차 3억8천100만원 등으로 납기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시는 납부홍보 도우미를 통해 전화로 고지서 수령 확인 및 납부방법을 안내하고 유선방송, 영주소식지, 플래카드, 차량가두방송, 전광판, 입간판 등을 이용해 기한 내 납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난 8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방제비를 긴급 지원한다. 영주시는 7개면 800여 농가가 890ha의 우박 피해를 입었으며 사과, 수박, 고추 등 주요 주산작목에 피해가 집중돼 농민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피해를 입은 원예작물 등은 과실과 잎 등에 찰과상을 입어 상처 부위로 병균 침입이 용이해 방제시기를 놓치면 병해로 인한 2차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실의에 빠져 있는 소규모 농가가 방제시기를 놓치면 주변 및 주산단지 전체가 2차 감염으로 조기 낙엽 등이 유발될 것으로 우려되고...
전기를 공급하는데 필요한 전력설비인 전주가 위급 상황시 인명 구조를 위한 위치 파악에 한몫을 하고 있다. 한전 경북지사(지사장 이원국)에 따르면 사고 발생시 인근에 있는 전주번호찰 상단 8자리 숫자를 소방서에 알려주면 위치를 파악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주가 위기상황에 중요한 이정표 구실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3월 16일 한전과 소방방재청이 '지리정보 제공 및 이용에 관한 협약' 체결에 따른 결과다. 경북북부지역은 도심과 달리 두메산골이나 농촌지역이 대부분임에 따라 특별한 지형물이 없기 때문에 사고를 당하거나, 우연...
(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회장 유영희)는 회원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통기타 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20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통기타의 기본이론과 기초연주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봉화군이 수령이 오래돼 고사가 진행되는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과 지지대설치, 보호수 안내표지판 설치 등 주변정비에 나선다. 봉화관내에는 현재 석포면 석포리와 상운면 구천리에 소재한 소나무가 200여년, 300여년 동안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으로 1982년과 2005년에 각각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해오고 있다. 그리고 수령이 짧게는 100여년에서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등 총 42그루의 노목이 보호수로 지정, 관리해 오고 있다.
문경시는 국내 농업이 UR협상과 더불어 WTO 및 DDA협상 과정을 거치면서 농산물 개방 확대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 폭락과 더불어 판로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말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다각적이고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농산물 유통시장의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통일된 이미지를 창출, 대외적 홍보 효과와 판매 촉진을 위한 것. 이를위해 시의회의 승인과 함께 예산을 확보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
예천경찰서(서장 한영수)는 15일 예천읍 성락어린이집 유치원생 110명을 초청, 경찰서 소개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원생들은 경찰서 예경마루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차조심 길조심'을 15분간 시청하고 등·하교시 교통사고 예방 등에 관한 교육과 퀴즈를 함께 풀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을 받았다. 또 경찰서 112지령실 및 유치장 견학과 범죄신고 요령 및 경찰서장과 직접 무전통신을 하고 순찰차와 싸이카를 타 보는 등 난생 처음 신기한 경찰 업무 체험도 한 뒤, ...
서울 등 대도시를 무대로 기승을 부리던 '명파라치'가 농촌지역까지 침투,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명파라치는 비닐 코팅된 홍보용 명함을 비치하거나 배포하는 음식점 등을 노린 전문 신고꾼들로 삼삼오오 짝을 이뤄 포상금을 받아 챙기는 얌채족들이다. 청송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비닐 코팅 명함을 음식점 내부에 놓아 뒀다가 상습 '명파라치'꾼들에 의해 군청에 신고된 건수 30여건이 접수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포상금 액수가 높아 대도시 대형 음식점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농촌지역의 통닭집, 중국음식점 등...
상주시는 14일 시·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중덕저수지(28만8천340㎡)에 10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약 6만9천여평의 부지에 수질정화지와 생태학습장, 야생초 화원, 편익시설, 주차장, 광장, 테크, 산책로 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칭 (사)칠곡포럼(공동대표 이수성 이종춘)은 15일 칠곡군근로자복지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의 각계, 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와 소통, 지속가능한 희망'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지역을 연구하고 교육, 포럼, 교류, 협력 등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제1차 칠곡포럼을 개최했다.
칠곡군은 2007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으로 자연휴양림 관리 및 재활용품 선별, 특화작목 개발, 산업단지 시설물 관리 등 생산성 있는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3단계사업 신청자격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칠곡군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며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사람 등이다. 실업급여 및 국민연금 수급권자와 1가구 2인 이상,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정기 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등은 제외된다...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상주시청 공무원 모임인 농사모 회원 70명은 13일 낙동면 상촌 2리 이상억씨 1천500여평의 양파밭에서 수확 및 포장작업을 도왔다. 또 사벌면사무소 직원과 경천 향우회는 화달리 장봉화씨 과수원에서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고, 은척면사무소와 한방관리사업소, 은척농협 직원 30여명은 문암 2리 김무용씨 농가에서 양파수확을 도왔다. 이밖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직원과 경북도 수질보전과, 상주시 계림동사무소와 시설관리사업소, 전략개발추진팀, 상하수도사업소, 남원동사...
구미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최근 우리사회가 출산율 저하와 사망율 감소로 급속히 노령화됨에 따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한 죽음'에 대처하기 위해 '효심이 119서비스'를 시행한다. '효심이 119서비스' 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및 부부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도움을 주는 도우미가 활동을 하게 된다. 하반기부터는 U-안심폰 시스템과 연계해 효심이 119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전력센서를 통해 독거노인의 응급상황 발생을...
경상북도교육청이 고령실업고, 고령여종고, 고령중, 고령여중을 1개 학교로 통합하려는데 대해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일자 10면 보도) 15일 오전 고령군 각 학교운영위원장 등 20여명이 모여 대책회의를 갖는 등 반대 수위를 높이고 있다. 19일 도 교육청 관계자와 통합 대상인 4개학교 운영위원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공청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학교운영위원장 모임에서 4개학교 통합 절대 반대를 확인하고, 인재유출 방지를 위한 대가야고 명문고 육성, 대가야교육원의 지속적인 운영, 고령실고와 고령여종고를 현 고...
구미세관은 올해 1~5월 통관 기준 수출액이 130억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5억3천400만달러보다 4%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 중 수출액이 26억1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억2천300만달러(9%) 증가하는 등 -3%를 기록한 1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도 늘어 올해 같은 기간 수입액은 45억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억9천700만달러(5%) 늘었다. 5월 수입액은 8억9천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00만달러(1%) 증가했다. 그...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는 지난 13일 고속도로변에 투기된 목재류 2t가량을 수거해 1사 1장애자시설 결연을 맺고 있는 정토마을 안락원(경산시 진량읍)에 난방용 화목보일러 땔감으로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한 땔감은 적재불량 차량에서 떨어진 낙하물과 불법 투기한 각종 목재들로 건설용 목재료와 가구 등이며 전기톱으로 화목 보일러에 적합한 크기로 절단, 주변 과수원에서 제공한 나무도 함께 전달했다. 안락원 원장(산유화 스님)은 "요즘은 밤낮의 기온차가 많은 환절기 인데다 장애인들은 정상인과 달리 장마기에 건강을 해치기 쉬우므로 사철 ...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 사장이 오는 19일 오후 7시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원장 오영석 행정학과 교수) 진흥관 세미나실에서 2007학년도 1학기 종강기념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사회과학대학원 동문 및 지역민들의 지역사회발전 의식 고취를 위해 만든 자리다. 김 사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지역사회와 한수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에 입사해 건설관리실장, 원자력발전처장, 고리원자력본부장, 한수원 발전본부장 등을 역임한 원자력 전문가다. 현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