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건설 등 국책사업 추진에 따라 지역민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국책사업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경주시는 14일 국책사업추진지원단 사무실에 이같은 고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구직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직분야는 토목, 용접 등 기능공과 경비, 단순노무, 각종 건설장비 등이며 고용지원센터나 각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방폐장 건설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돼 2009년 12월 1단계 공사가 ...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베어벡호가 2차 예선 전승을 위한 예멘 원정에 나섰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17명의 올림픽축구대표팀 전사들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예멘 수도 사나로 출국했다.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에서 4연승(승점 12)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베어벡호는 16일 오후 10시 예멘을 상대로 알리 알-모흐센 모레시 스타디움에서 예선 5차전을 치른다. 이번에 출국하는 대표팀에는 지난달 18일 우즈...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12일 "장관이 돼서 행자부에 들어가 보니 공무원들의 혁신이 덜 돼 있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성주군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행자부 공무원들이 까다롭게 군림하는 바람에 다른 부처에서 없어져야 할 부처로 꼽더라"며 "국민이 싫어하는 정부가 존재할 수 없듯이 싫어하는 부처가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혁신'이란 말이 한자로 가죽을 벗긴다는 뜻이 담겨 있는 만큼 행자부는 혁신을 넘어 뼈를 새롭게 하는 '골신', 피를 새롭게 하는 '혈신'의 자세로 거...
국내 제1의 철각을 가리는 제 1회 포항 영일만울트라마라톤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임택종(경남거창마라톤클럽)·이영열(여·부산)씨가 안았다. '포항사랑 마라톤사랑'이라는 취지아래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지역 마라톤인들로 구성된 포항영일만울트라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성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400여명의 철각들이 지난 12일 오후 7시 1천여명의 가족과 대회관계자들의 격려를 받으며 포항종합운동장을 출발, 15시간의 대장정을 펼쳤다. 출발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대장정에 오른 390여명의 철각들은 이...
지역 대학들에서 교수의 전문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을 활용한 '교수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상당수의 교수(기업)들이 마케팅의 어려움으로 일반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데에 그치는 일이 많지만, 일부 성공적인 교수기업들은 이를 극복하고 많은 매출을 올려 대학과 자신의 학과에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계명대 경우 의대 박종구 교수 등 3명의 교수는 2003년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및 임상경로 경과 관리 지원 솔루션(CPA)을 의료기관에 제공해 병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주)엠디웨어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이후 성남예...
12일 오후 12시50분께 봉화군 춘양면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김모(56)씨가 운전하는 오토바이가 영주에서 태백 방면으로 달리던 3475호 화물열차와 충돌, 김씨가 숨졌다.경찰은 열차 기관사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문경대학 '자기계발의 날'행사가 11일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강창교 학장, 신영국 설립자, 교수, 재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경대학의 '자기계발DAY'행사는 전공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의 자원과 연계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전공에 대한 비전과 소속감은 물론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청년인재로서 자기능력을 인식ㆍ자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 강창교 학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잠재능력 개발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시대가 요청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경찰서(서장 전기완)는 최근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사이트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 주요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음란 동영상이 즉시 삭제되지 않는 등 모니터링이 허술하다는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인터넷에 능통한 동양대학교 행정경찰학부 남녀학생 11명을 '누리캅스' 회원으로 위촉해 인터넷상 범죄 모니터링 및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했다. '누리캅스'란 '누리'와 'cop'의 합성어로 네티즌 명예경찰을 의미하는 것이다.
영주시는 가흥동 영구임대주택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국가유공자, 모·부자가정 등 저소득층 세대이며,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가구나 영주시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가정은 제외된다. 올해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12평형과 13평형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무주택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세입주보증금 1천200만원, 영구임대주택입주보증금 200만원의 범위에서 융자금을 무이자로 대부해 주고 있다.
문경소방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위험물 안전관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물 안전관리 실무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유류 가스 등 위험물은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위험물 관리업체는 항상 취급때 안전관리에 소홀하지 말것"을 강조하고 위험물 저장과 취급, 시설물유지관리법, 안전관리자책무, 정기점검방법 등에 대해 특별 당부를 했다.
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양잠산물유통공사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일부 군의원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는 5월 중순 개최될 예정인 군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9월 유통공사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차례의 보고회와 의원 설명회, 양잠농가 주민 설명회를 마치고 지난 3월15일 유통공사 설립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개최 했었다. 그런데 일부 군의원들이 '수익성이 불투명하다', '농산물 유통공사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유통공사 설립을 위한 의회의 조례안 공표에 부정...
최근 한류(韓流)를 타고 영주 선비촌에 한국문화를 체험하려는 동남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그동안 동남아를 대상으로 (주)우송관광(대표 왕종빈) 등에서 작년부터 시도한 투어 마케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이미 다녀간 숫자만 해도 4월말 현재 500여명에 이르는데, 싱가폴 280명, 말레이시아 31명, 대만 107명, 중국 110명 등이다. 영주를 다녀간 외국 관광객들은 이구동성으로 "공기 좋고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에서의 하룻밤, 청사초롱 불 밝히기, 달빛차회, 떡 매치기, 서예연습, 전통혼례시연 등...
"참스승이란 자기를 버리고 오직 눈앞에는 제자만 보이고 제자들을 위해 무한한 봉사정신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수도자적 정신을 가진 교사여야 한다" 1972년 안동교대를 졸업하고 교직에 첫발을 디딘 뒤, 35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온 권대란 예천교육청 학무과장의 참스승의 대한 생각이다. 권과장은 첫 교사 생활을 울릉도 통구미 초등학교에서 시작했으며 지난해 예천 교육청 학무과장으로 부임해 예천군 초·중학교 교육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여성 학무과장답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부드러움을 유지하지만 업무에서는 남자 못지않은 ...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에 소재하고 있는 봉화 도천고택이 문화재자료 제521호로 지정됐다. 봉화 도천고택(奉化 陶川古宅)은 봉화에서 영주로 가는 36호 국도변 문단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중기 진사를 지낸 홍이성(洪以成, 1556-1606)의 7대손인 중묵이 19세기초(1820년경)에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천고택은 정침인 사랑채와 안채 좌·우로 고방채를 두어 이 지방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ㅁ자형 배치를 보여주고 있는 남향 건물로 안채 좌우에서 사랑채로 연결된 고방채 지붕과 사랑채의 지...
문경시는 한·미 FTA 타결로 사기가 떨어져 있는 한우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문경약돌한우'를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키로 했다. 문경약돌한우는 2002년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시험사육을 하면서, 거세한우에 '거정석'인 약돌 분말을 첨가해서 먹인 결과 육질은 물론 체중도 매우 우수해 농가소득 면에서 볼 때 매우 유리한 것으로 입증됐었다. 시는 자체적으로 문경약돌한우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미 농가에 보급했고, 문경축협의 철저한 사양관리 지도로 현재 111농가에서 2천500여 마리의 소가 프로그램에 의해 체계적인 ...
일시적인 결혼 증가 등으로 전국적으로 작년 한 해 아기 출생이 6년 만에 늘어났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지만 농촌 지역에서는 남의 일이다. 안동시의 경우 지난해 1년간 태어난 아기는 모두 1천240명으로 한 해 전인 2005년(1천352명)보다 112명 줄었다. 지난 2000년(1천855명) 이후 2005년에 반짝 증가세를 보인 것을 빼고는 출생아 숫자가 급속히 줄고 있는 추세다. 인근 의성군 또한 작년 한 해 모두 326명의 아기가 출생해 한 해 전인 2005년(334명)보다 8명 줄었다. 예천군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지...
칠곡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 교육코디네이터와 D/B코디네이터 각 1명씩을 공개 모집한다. 교육 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운용과 자원봉사자 상담 및 관리, 자원봉사 의식고취 및 홍보를 담당하고 D/B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 D/B를 구축·관리하고 자원봉사 종합관리 시스템 운용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 자격증 소지 및 교육을 이수한 만 19세 이상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홈페이지 게시판(http://...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지부장 임계자)는 지난 12일 왜관 소공원에서 지역민과 어린이들의 독서의식과 문화의 질 향상을 위한 제5회 '칠곡군민 문화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송필각·박순범 도의원, 곽경호·한향숙 군의원, 20여개 문고회원, 느티나무 주부독서회, 낙동문학회, 주민과 어린이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예전, 시화전, 동요대회, 알뜰도서 교환시장 등이 열렸다. 또 예쁜 얼굴 만들기, 재밌는 풍선놀이, 장기자랑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져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 보건소(소장 염석헌)는 3일 보건교육실에서 3월 13일부터 2개월간 운영한 뱃살줄이기 클리닉 수료식을 가졌다. 뱃살줄이기클리닉은 참여 신청자 36명 중 체질량지수, 체지방율, 복부지방율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한 25명을 대상으로 체지방 분석과 복부비만정도, 유연성 측정과 섭취하는 칼로리를 조사하고, 뱃살공략체조, 삼산 산림욕장 야외나들이 운동교실과 뱃살줄이기에 빠질수 없는 영양 지도, 영양일기 쓰기, 영양사와 함께 식단짜기 등을 병행하며 2개월간 주 2회 총 16회 운영했다. 회원들의 꾸준한 참석과 동기 부여를...
우미건설이 구미시 국가 제 4산업단지 옥계지구에 우미 '린' 1천29가구를 5월중 분양한다.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성장해온 우미건설은 이번 구미 옥계가 경북권의 첫 사업인 만큼 35, 46, 53평형 등 중대형 평형의 고품격 아파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동간 거리를 최대 100m를 확보해 개방감이 탁월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또 일반 아파트보다 천정의 높이가 최고 30cm 더 높게 설계됐으며 단지내 영어마을이 들어서 상주 원어민과의 영어대화 및 온·오프라인 교육 병행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