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대표 특산물인 청도 복숭아의 소비 촉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도군은 27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남창원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청도 복숭아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맛과 향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청도 복숭아를 홍보하고, 청도군과 지역 농협들이 힘을 합쳐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판촉 행사를 통해 청도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 복숭아 나눠주기 및 타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도
러시아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종료를 선언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주요 곡물수출 항만에 대한 공세에 나서면서 국제 곡물가가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크름대교 폭발 직후 지난해 7월 튀르키예의 중재로 체결한 흑해 곡물협정이 종료됐다고 선언했다. 흑해 곡물협정은 지난해 7월 협정이 체결된 뒤 3개월 마다 연장키로 함에 따라 올해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연장이 이뤄졌지만 지난 17일 일방적으로 종료를 선언했다. 단순히 협정 종료선언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주요 곡물 수출항이 오데사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하자 경북도 내 시·군이 지침을 다르게 적용해 가맹점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도내 지방자치단체는 30억원 이상인 가맹점에 대해 등록을 제한했지만, 일부 지자체는 등록을 유지하되 적립금 환급(캐시백) 혜택만 없애는 등 다양하게 적용시키고 있다. 포항시는 8월 31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체로 제한한다. 포항 전체 가맹점 2만1287곳 가운데 1.6%인 348곳이 취소 대상이다. 주유소, 병·의원, 슈퍼마켓, 농·축협
안동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신분증을 지참하여 중앙신시장 내 쿠폰 발행 부스에 방문하면 할인 쿠폰(5천원권 2매)을 받게 된다. 이 쿠폰으로 중앙신시장 내 47개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구입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1만 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행사 기간 내 △구매 금액이 2만 원 이상 ~ 4만 원 미만은 5000원, △4만 원 이상은 1만 원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이 대상이며 젓갈류 등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이하 센터)가 안동 딸기 연간 총 생산량의 50%에 육박하는 초대형 가공수출 계약을 따냈다. 이는 딸기 단일 계약으론 안동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센터는 베트남 무역회사와 가당 딸기 500t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계약 총액은 무려 200만 달러, 우리 돈 25억 원 상당으로 이는 작년 센터 연간 총매출의 140%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번에 계약한 가당 딸기는 센터에서 2024년부터 본격적인 가공 작업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농가에선 저가로 팔 수밖에 없던 중·하품
의성 농특산물이 대구시민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의성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에서 ‘우수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과 경북농·식품 유통 교육진흥원이 함께 기획했고, 의성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해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려 추진하게 됐다. 5개 농가가 마늘·사과·고추장·떡·잡곡 등 10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의성군의 우수
대구신세계백화점 7층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TEMPUR)’에서 탁월한 수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템퍼는 NASA와 미국우주재단의 인증을 받은 유일한 매트리스 및 베개 브랜드다. 보다 시원하고 편안한 수면을 선사하는 ‘프로 스마트쿨’ 매트리스는 20% 향상된 압력 완화 효과와 뛰어난 움직임 흡수·적응성을 제공한다. 또 쉽게 세탁 가능한 커버가 시원한 촉감을 전달하며, 수면 중 과도한 열을 흡수해 준다. 가격은 330만 원인데, 매장에서 10~15%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항시는 내달 1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을 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설 명절에 600억 원, 4월과 5월 해병대문화축제와 국제불빛축제에 100억 원 등 상반기에 총 700억 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0% 할인 판매를 통해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와 함께 2월부터 포항사랑카드 1,160억 원을 발행, 7%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전액 소진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월에도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의 7% 할인 판매를 진행함으로
봉화군은 봉화사랑상품권의 연간 구매 한도를 없애 연간 6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봉화군 봉화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월 한도는 유지하고, 연 한도 조항을 삭제했다. 기존 봉화사랑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 월 50만 원, 연 400만 원에서 연간 구매 한도를 없애 월 50만 원,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봉화사랑상품권은 종이형과 카드형 2종류가 있고 매달 종이형, 카드형을 합쳐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농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20곳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다음달 1일부터 70만원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총 700억원 규모로 발행 중인 청송사랑화폐의 1인당 월별 구매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하향 조정의 배경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군은 홍보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변경된 구매한도를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의 월 1인당 구매한도 변경으로 인
경북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700원, 도시가스 공급 비용이 3.76% 각각 오른다. 경북도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택시 운임·요율 및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최종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택시 요금 조정은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3월 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한 후 계속 동결해 왔으나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 다른 시·도의 인상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인상을 최소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결정됐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700원 인상(3300→4000원
지난 22일 대구 A 마트에 방문한 주부 김모 씨는 깜짝 놀랐다. 농축산물 가격이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김 씨는 “한 달 전 만 해도 1300원대에 살 수 있었던 적상추(100g)가 2520원이나 하더라”고 말했다.며칠 전 회식을 위해 삼겹살집을 방문했다는 이모(포항시) 씨는 “직원들과 기분 좋게 식사를 하며 상추를 더 달라고 하니 고작 서너장 담아 줬다”며 “종업원은 가격이 올라서 조금씩 줄 수밖에 없다고 양해를 구하더라”고 회상했다.구미 지역 한 고깃집 사장 역시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안 쓸 수는 없지 않느냐”며 “비싸도
영덕군이 황금은어를 절반 가격에 현장 판매한다. 최근 전국적인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자 영덕군은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축제용으로 양식 중인 황금은어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황금은어 양식장(지품면 경동로 7858)에서 현장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구이를 위한 생물 황금은어를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1㎏당 1만 원에 판매하고, 보다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물량을 5㎏으로 제한키로 했다. 판매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
경주 코오롱호텔이 투숙객뿐만 아니라 경주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외 방탈출 게임 ‘스페이스 타임 스쿨: 사라진 시계’(이하 스페이스 타임 스쿨)를 호텔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코오롱호텔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은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즐길거리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 게임은 지역 공정여행 플랫폼 ‘사이시옷’과 함께 제작한 게임으로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스페이스 타임 스쿨’은 숲속 마법학교에서 괴도 양이가 어둠의 마법사와의 거래를 위해 훔쳐
당도가 높은 고품질 경주 멜론이 홍콩 시장 수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경주시는 2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경주시멜론연합회 회원들이 재배한 ‘경주이사금’ 멜론 2.2t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멜론 수출은 지난해 경주시멜론연합회가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돼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품목의 다변화를 이뤄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올해 56농가에서 재배한 멜론 800여t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50t(2억 원)을 수출하고 나머지 물량은 국내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멜론·토마토 선별기
포항시는 19일 일본으로 떠나는 죽장면 스마일빌리지 상옥 토마토를 첫 출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일본 수출길에 오른 상옥 토마토는 10월 초순까지 약 100톤 이상 수출될 예정이며, 이는 경북도 토마토 수출 점유율 95% 이상을 차지한다. 죽장면 상옥리는 해발고도 400m 이상 고랭지에 위치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재배되는 토마토의 당도가 우수하고 육질이 단단하다. 또한 저장성도 우수해 국내 도매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일본 및 홍콩 등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이와 함께 토마토 농가의 수출에 대한 높은 의
롯데쇼핑(주)이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에 짓는 복합쇼핑몰인 가칭 ‘롯데 타임빌라스 수성’ 건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대구시는19일 롯데쇼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롯데복합쇼핑몰 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3자 협의체 회의를 열어 연내 본격 착공을 위한 일정을 도출했다. 오는 28일 1단계로 최근 설계변경을 마무리한 지하층 인·허가 신청을 하는 데 이어 12월 초에는 지하층 토목·골조공사에 들어가고, 내년 4월에는 지상층 골조공사를 위한 인·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2026년 6월에 준공해 9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는 게 목표다.
러시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지난 1년 가까이 유지돼 오던 흑해곡물협정중단을 선언하면서 또다시 글로벌 곡물위기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곡물수출선박들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세계 곡물위기사태가 빚어지자 유엔과 튀르키에의 적극적인 중재로 같은 해 7월 22일 120일간 수출을 허용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곡물 수출선들의 운항이 재개되면서 숨을 돌리기는 했지만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했으며, 우리 나라 역시 밀가루를 비롯한 곡물가격이 급상승해 소비
최근 반복되고 있는 폭염·폭우에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밥상물가에 경고음이 켜졌다.지난 주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침수·유실된 경북지역 농작물만 1636㏊에 달하는 등 농작물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수급 불안정 사태가 지속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대구지역 시금치(4㎏) 도매가격은 5만원으로 지난달(1만6500원) 대비 203%나 급등했다.경산·청도·영천·칠곡 등에서 주로 재배되는 적상추(4kg)는 지난달(1만9500원) 보다 135.8%나 오른 4만6000원에 거래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운영 중인 대구기업명품관에서 ‘하(夏)-태, 핫(hot)-해 사은대잔치’가 진행된다. 중기중앙회 대구본부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대표의류 브랜드인 풍기인견과 솔가람(천연염색), 한성F&C, 아일로 등이 참여한다. 생산자 직송 신선식품 브랜드인 어울뜰 등 입점 업체들도 최고 7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매일 50명에 대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기업명품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