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봄이면 미국에서 비키니 농구 리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비키니농구협회(BBA)가 미국 8개 도시를 연고로 리그 창설을 준비 중"이라며 "2013년 늦은 봄에 첫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세드릭 미첼과 A.J 맥아더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미국프로풋볼(NFL)의 비키니 버전인 '란제리 풋볼 리그(LFL)'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당 14명에서 21명의 선수 선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며 팀 이름은 마이애미 스파이스(Spice), 할리우드 하티...
미국프로농구(NBA)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LA 레이커스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25점을 넣은 데 힘입어 브루클린 네츠를 95-90으로 힘겹게 물리쳤다. 레이커스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됐지만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벤치에 앉지 못했던 댄토니 감독은 처음으로 팀을 지휘하며 3연승을 지켜봤다.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던 레이커스는 6승5패를 기록해 처음으로 승률 5할을 넘겼다. 4쿼터를 7...
용인 삼성생명이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안산 신한은행을 가볍게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18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6-51로 이겼다. 이날 경기부터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된 가운데 해리스는 30점을 넣고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해 공동 선두였던 신한은행을 15점 차로 돌려세우는데 앞장섰다. 반면 신한은행은 캐서린 크레에벨드가 13점, 5리바운드의 평범한 성적에 그쳐 3연승 도전에 실패...
15일 인천 삼산 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SK의 경기에서 SK 박상오(맨 오른쪽)가 수비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2012-2013 정규리그 첫 승을 따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에너지 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6-95로 졌다. 지난 경기에서 개막 후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챙긴 레이커스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1승4패를 기록해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로 처졌다. 유타는 4쿼터에만 각각 10점, 12점을 올린 주전 센터 알 제퍼슨과 벤치 멤버 랜디 포이를 앞세워 손쉽게 레이커스를 꺾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SK와 안양KGC의 경기에서 안양 파틸로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고양 윌리엄스가 울산 맥카스킬의 수비를 뚫고 골밑슛하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의 6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인삼공사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67-63으로 이겼다. SK를 상대로 최근 9연승을 거두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간 인삼공사는 5승2패로 SK, 울산 모비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1위 인천 전자랜드(6승1패)와는 1경기 차이다. 반면 이날 이겼더라면 2005년 12월 이후 약 6년10개월 만에 6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SK는 '천적' 인삼공사 앞...
23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오리온즈 월리엄스와 최진수가 리바운드 볼을 다투고 있다.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 SK의 경기에서 삼성 브라이언 데이비스가 덩크슛하고 있다.
'귀화 혼혈선수들의 이적, 수비자 3초룰 규정 폐지에 따른 전술의 변화.' 새로운 팀 컬러로 변모한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펼치는 2012-2013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3일 공식 개막전인 안양 KGC인삼공사-원주 동부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19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총 270경기(팀별 54경기) 6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상위 6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시즌 가장 큰 관심사는 각 팀들의 주축 멤버인 귀화 혼혈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자리를 옮긴 것...
프로농구 부산 KT가 2012-2013시즌 국내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중앙대 센터 장재석(21·203㎝)을 지명했다. KT는 8일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 행사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 장재석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날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것은 서울 SK였으나 SK가 비시즌 기간에 KT로부터 포워드 박상오를 영입하면서 이번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넘기기로 해 장재석은 SK에 지명되자마자 KT로 소속을 옮겼다. 경복고 출신 장재석은 2010년부터 대학농구리그에서 3년간 ...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경희대 김종규(오른쪽)가 중앙대 유병훈을 앞에 두고 호쾌한 덩크 슛을 터뜨리고 있다.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세춘) 농구부(감독 변권수)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 42회 추계 전국 남여중고 농구연맹전에서 우승(여고부)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기전여고를 결승전에서 66-61로 역전시킨 상주여고 농구부는 지난 2010년 연맹회장기 전국 남여중고 상주대회 우승과 2011년 제 36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남여중고 원주대회 우승 등 해가 거듭될수록 팀 성적이 크게 상향되고 있다. 변권수 감독은 "지방팀의 우승은 힘들다는 상식을 깬 상주여고 농구부가 이젠 우리나라 여고 농구부의 명실상부한 명문이 됐다"며 ...
19일 오후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한양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2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의 경기. 경남 김은경의 슛을 SK 장소희가 몸을 던져 막고 있다.
25일 민족의 섬 독도에서 '제2회 독도사랑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한농구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교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애정과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독도현지에서 직접 농구대회를 치르는 것을 기획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복고, 무룡고, 안양고, 용산고, 등 4개 고교 24명의 선수가 참가, 독도 내 동도 접안장에서 길거리 농구대회 규정(3대3) 에 따라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경복고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친선게임으로 학교별 대표 1명씩 총 4명과 독도 경비대와 대회를 ...
지난주 프로야구는 쫓고 쫓기는 경기가 계속되면서 중상위권 판도에 다소 균열이 이는 듯했지만 이번 주에도 포스트시즌을 향한 치열한 순위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선두 삼성과 꼴찌 한화가 제자리를 지키는 상황에서 중상위권 순위는 한끝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은 지난주 주중 삼성전을 휩쓸고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면서 삼성에 2.5경기 차까지 따라붙었었고, 주말 KIA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해 3.5경기 차로 지난주를 마무리했다. 반면 지난주 3연패를 당한 넥센은 6위로 밀려났고 KIA...
미국 올림픽 농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카멜로 앤서니(27점)와 르브론 제임스(25점)의 쌍포를 앞세워 100-78로 이겼다. 사진은 미국 대표팀 르브론 제임스가 상대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황색 돌풍'을 일으킨 제레미 린(23)이 휴스턴 로키츠 유니폼을 입는다. 린의 원소속 구단이던 뉴욕 닉스는 "휴스턴이 린에게 제시한 계약 조건을 맞출 수 없다"며 린에 대한 포기의사를 밝혔다고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린에게 눈독을 들여온 휴스턴은 사흘 전 계약 기간 3년에 총 2천500만 달러(약 285억6천500만원)를 주겠다고 공식 영입을 제안했다. 뉴욕은 지난 시즌 깜짝 스타로 등장한 린의 잔류를 희망했지만 몸값을 감당할 수 없어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