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4월부터 자전거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31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2018∼2022년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1월 1149건, 2월 1116건, 3월 1783건에 머물던 사고 건수는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4월부터 2528건으로 전월 대비 41.8% 급증했다.이후 5월 3012건, 6월 315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7월 2885건, 8월 2391건) 줄어들었다.이어 가을 나들이철인 9월에는 2856건으로 다
구미시는 31일 관공서를 사칭해 발송된 불법투기 관련 스미싱 문자 메시지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스미싱 문자가 발송돼 관련 확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문자 메시지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에 따른 사전통지, 민원내용 확인하기 등의 내용과 함께 특정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전적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해 스미싱 범죄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서(1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올해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재해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것으로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방문 신고가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 있다
최근 전국 행정복지센터나 복지센터 등 ‘4·10 총선’ 사전투표소로 예정된 시설에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되며 선거관리위원회도 비상 점검에 들어가면서 전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분주하다.다행히 경북도선관위 관할 구역 내 323개소 사전투표 예정 장소에서는 아직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나 유사 장비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경북도선관위에서는 23개 시군 선관위 직원들과 선거감시단과 경찰, 지자체 직원들과 함께 사전투표 예정장소 점검을 하고 있다.최근 선거에서 사전 투표와 관련 각종 루머와 소송이 발생하면서 올해부터는 사전투표 후
올해 잦은 비로 경북에서는 예년에 비해 봄철 산불은 현저히 줄었지만 다가오는 청명(4일)·한식(5일), 식목일 등 산을 찾는 사람들의 증가와 농사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가 예상돼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조마조마해 하고 있다. 최근 산불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으며 고온·건조한 날이 많아지고 숲이 빽빽하게 우거져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달 30일에는 고령군 개진면 옥산리 한 산 중턱에서 벼락 때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진화됐으며 이 불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
산림청은 2022년 국내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지에 ‘국립 울진산림생태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산림생태원은 산불피해지 생태복원 및 식생 천이(같은 장소에서 시간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식물군집 변화) 조사·연구 기관으로, 2027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산불복원생태관, 생태복원 소재 및 내화 수종 전시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6월부터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경북 울진군 내 생태복원 대상지 933㏊ 중 현재까지 220㏊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핵심 과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연구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6000만 원을 들여 ‘저출생과 전쟁 핵심 과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우리 동네 돌봄 마을 활성화 및 돌봄 융합 특구 조성·운영 방안, 저출생 극복을 가로막는 분야별 규제 발굴 및 규제 애로 해소 방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과제 발굴 및 타당성 조사, (가칭)인구정책연구원 설립 기본구상 등 모두 4건이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분야별 현황과 지역 여건을 상세히 분석하고
포항시는 청년 어업인들이 어촌에 들어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2024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해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어업인은 만 18세 이상에서 40세 미만의 수산업경영(어업, 양식업, 유통업, 가공업) 3년 이하의 어업인(예정자 포함)이다.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1년 차(월 110만 원), 2년 차(월 100만 원), 3년 차(월
포항시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경북도, 산림청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 및 방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상기후 및 산림 재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확산되고 있으며, 포항시에도 소나무재선충병의 집단적 발생으로 피해 면적이 광범위하고 피해 본수도 많아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포항시 남구 해안권역(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포항시는 이 지역을 비롯해 포항시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축산물도매시장’이 올해 4월 1일 폐쇄된다. 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여 시민 생활의 안정에 기여하고자 1970년 1월 1일 달서구 성당동에 처음 개설한 대구시 도축장은 이후 서구 중리동을 거쳐 2001년 5월 현재의 북구 검단동으로 이전했다. 그러나 현재는 당초 설치 목적과 기능을 상실했고, 20년 이상 경과하면서 노후시설 유지보수 등을 위한 예산이 늘어나 시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위생 및 안전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우려가 있어왔다. 이에 따른
경북도는 1일부터 도내 거주하는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2024년 경상북도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되면서 출범한 사업으로 그동안 몇 번의 정비와 지난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자격 요건과 지원 금액 부분을 손질했다. 우선 자역 요건은 중소기업으로 한정된 근로자에서 전체 근로자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 생활비를 기존 1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학생은 기존 등록금 150만원 지원에서 생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오는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 공군기지에서 ‘제45회 Space Challenge 2024 in 대구’(이하 ‘스페이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군을 구현하기 위해 197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수천 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가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에어쇼’ 행사로 새 단장해 권역별 5개 공군부대에서 개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1일부터 기차여행 관광상품인‘반하다! 경북(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반하다! 경북’ 후속 상품이다. 도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기차로 경북을 찾는 개별 여행객에게 철도 요금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기차여행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 방식으로 경치를 감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반하다!경북(시즌2)’는 기차여행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해 여행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지 경북으로 여행
육군3사관학교(소장 이용환,이하 3사관교)가 생도 모집을 위해 협력대학 교수, 총동문회 및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하는 등 전방위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3사관교에 따르면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병역기간 단축, 각급 대학의 치열한 모집활동으로 우수 인력 획득 경쟁이 치열해면서 생도 모집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교의 특성과 비전을 담은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홍보를 다각화하고 전국 4년제 대학과 2~3년제 대학, 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전국 각
경주시가 1만 3752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율 67.8%를 목표로 하는 ‘2024년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유동인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233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5대 핵심전략 중 공공부문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8609명) △직업인력 개발 및 계층별 고용서비스 확대(2378명) △청년창업 인프라조성 및 고용장려금 확대(289명) △산업·관광·농림·환경 분야 투자 및 일자리 인프라구축(1852명)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마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가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4년도 장학사업을 8억 8540만 원 규모로 확대했다. 장학회는 최근 장학회 이·감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대비 장학대상자 93명, 1억5813만 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급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 장학사업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장학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최종 선정된 장학대상자를 포함한 5개 분야, 18개
칠곡군은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 중 약목면 관호리 일원은 대리경영사업을 연계한 수종전환 벌채를 시행해 적극 방제를 추진 중이다. 수종전환 작업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해 모두베기를 하고 새로운 수종을 식재하는 작업으로 벌채작업을 하면서 기존 감염목 훈증더미도 함께 제거한다. 이 사업으로 지속적인 피해 발생 극심지 소나무재선충 방제 비용 절감 및 피해 지역 수종 변경으로 산주 산림경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
에스포항병원은 소속 김문철 대표병원장이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선린대학교 안혜정 부총장으로부터 챌린지 지명을 받았고 지난 2
포항 한 동물카페에서 2세 아이가 먹이를 주던 중 토끼에게 손가락을 물려 끝부분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동물카페가 동물들이 개방적으로 방문 인원과 대면할 수 있는 구조여서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31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시 5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 소재 A동물카페에서 2살 난 아이인 B군이 먹이체험 도중 토끼에게 왼쪽 검지손가락을 물렸다.이 사고로 손가락 첫째 마디 피부 끝이 부분절단됐고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후 대구 소재 병원으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아들 내외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79)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에 처할 것을 명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께 대구 북구 침산동 며느리 B씨(49)의 아파트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의 가슴과 명치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평소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가 자신과 아내를 찾아오지 않는 등 소홀히 대한다고 불만을 품어왔고, 지난해 2월께는 아내가 뇌출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