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연극 '몽타주'가 8월 18일까지 중앙상가 중앙아트센터(포항시 북구)에서 이어지고 있다. 올 초 대학로에서 선보였던 작품과 배우들이 포항으로 내려온 작품으로 한국 추리문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개월 간 구상과 습작을 거듭한 끝에 완성한 전격 추리극이다. 연극 '몽타주'는 코믹과 멜로가 주를 이루는 연극계에 진지하지만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연극이다. 아버지를 죽인 연쇄살인범을 쫓기 위해 몽타주 화가로 성장한 서정민은 연쇄살인범 유홍준의 몽타주를 의뢰받고 그의 몽타주...
포항여성회는 여성주간기념 '작은 여성영화제'를 7월 3일부터 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영화제의 개막과 폐막은 영화 '시스터'가 장식한다. 지난해 국내 개봉한 바 있는 프랑스·스위스 가족드라마 '시스터'는 아름다운 알프스 자락 리조트에 살고 있는 12살 시몽을 주인공으로 엄마 품 찾기를 그린다. 7월 3일 오전 10시 30분, 4일 오후 7시 30분 상영. 이어 오후 7시부터는 단편다큐 '요세미티와나' '고백' '리코더시험' 등을 상영하고, 오후 8시45분부터 '리코더시험'의 김보라 감...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에 안동시가 제작한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가 초청 상영된다. 무주산골영화제는 극장이 없는 산골 전북 무주에서 13일 개막돼 17일까지 5일 동안 무주 덕유산리조트와 무주 예체문화관, 덕유산국립공원 등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동안 14개국 54편의 국내외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엄마 까투리는 무주반디극장 섹션부분에 초청됐다. 엄마 까투리는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안동시가 내년 중 자연, 모성애, 가족애를 주제로 한 TV 교육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가 13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상영된다.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는 전국에 내려진 비상계엄 확대 조치와 투입된 공수부대의 진압부터 사랑하는 가족과 도시를 지키려는 광주시민들의 10일간의 이야기를 담는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광주를 지켜준, 더 나아가 자유를 지켜준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사람냄새 나는 영화다. 자유와 민주가 한 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민초들이 피땀흘린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는 오는 30일 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최신 인기작인 '런닝맨'을 무료 상영한다. 영화 런닝맨은 평범하던 한 남자가 우연히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돼 벌어지는 리얼액션극으로 배우 신하균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당일 오후 1시 30분, 4시 30분, 7시 30분 등 세 차례 상영되며, 15세 이상 관람가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새해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관객 600만 명 동원 기록을 달성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뉴(NEW)는 '7번방의 선물'(이하 '7번방')이 10일 오후 1시 20분께 누적관객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전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래 19일 만이다. '7번방'은 가족 관객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더욱 강세를 보이며 지난 7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해 줄곧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전날인 9일에도 하루 동안 무려 46만3천901명을 모은 데 이어 10일 오전 한 나절 만에 ...
울진원자력본부는 오는 29일 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최신 영화인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이하 강철대오)을 무료 상영한다. '강철대오'는 80년대 군사정권시절 운동권 여대생에게 사랑에 빠진 중국집 배달원이 시위현장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멜로물이다. 이번영화는 '방가방가', '광해'를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인권이 주인공 '대오'역을 맡아 특유의 웃음을 선사하고 '건축학 개론'에서 납득이 역할로 유명한 배우 조정석과 조연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영화는 29일 오후 1시 30분, 4시 ...
'2012 배리어프리영화 포럼'에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제작한 '엄마 까투리'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란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을 말한다. 지난 15일 한국영상자료원 KOFA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인 배우 한효주와 배리어프리영화를 작업한 정길훈, 안상훈, 이승준, 최진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는 개막식에서 개막 행사...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광해…'는 20일 오후 8시 배급사 기준으로 18만12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천만248명을 기록했다고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이래 38일 만이다. 한국영화로는 올해 '도둑들'에 이어 두 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기록으로는 7번째로 '1천만 클럽'에 들게 됐다. 이 영화는 이병헌 주연의 사극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개봉 후에는 관객들의 호...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13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상영된다. 포항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 문화사업팀이 주최하는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는 9월 상영작으로 노희경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로 제작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선정된 것. 누구나 겪을법한 가족의 이야기를 깊은 여운으로 이끌어 낸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한 영화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 문의 054) 280-9450.
의성군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 안계면사무소에서 야외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시대극 코미디물로서 12세 이상 관람가능한 영화이다. 이번 영화상영은 의성읍에 소재한 문화회관 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원거리인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고 온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야외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이 주최하고 안계면새마을부녀회가 협조하는 행사는 관민이 상호협력 해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얼음이 금만큼이나 귀하던 영조 말기. 좌의정 조명수는 올바른 말만 골라 하는 우의정 이성호(권혁풍)를 제거하고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얼음 독점권을 독차지한다. 이성호의 서자(庶子) 덕무(차태현)는 조명수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누명으로 귀양살이하는 동수(오지호), 조조 무덤을 도굴한 도굴전문가 석창(고창석), 폭탄 제조 전문가 대현(신정근) 등을 모아 조명수가 보유한 얼음 3만 정을 빼앗기로 결의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과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미덕인 영화다. 적당한 온도에서 웃음을 주고, 예상 가능하게 진행...
울진원자력본부는 26일 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최신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무료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부부의 권태기를 주제로한 코믹 로맨스물로 개봉 21일 만에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배우 임수정과 이선균 그리고 주연 못지 않은 조연으로 유명한 류승룡이 벌이는 각자의 연기 대결 또한 볼만하다. 관람 일정은 오후 1시 30분, 4시 30분, 7시30분 등 모두 세차례 상영되며, 별도의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영화 '7년 만의 외출'이 12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무료 상영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 문화사업팀이 주최하는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의 일환이다. 1955년 작 '7년 만의 외출'은 감독 빌리 와일더와 세기의 스타 마릴린 먼로 주연으로 부부의 권태기를 다룬 코메디영화다. 15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4) 280-9451
1963년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 14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상영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 문화사업팀이 주최하는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의 일환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정된 '돌아오지 않는 해병'은 장동휘, 최무룡, 구봉서 주연으로 한국전쟁 당시 해병부대원들의 진한 전우애와 전시상황을 실감나게 그린 작품. 이규방 이사장은 "자막이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60년대 흥행한 국내영화를 상영하던 지난해와 달리 지나간 옛 추억의 영화는 물론 가족애, 노년층의...
어느 장애인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다큐영화 '달팽이의 별'은 슬프거나 아픈 영화가 아니라 유쾌한 영화다. 강요하지 않고 강요받지 않아도 되는 감동의 비를 맞고 싶다면 어른들의 위한 한편의 동화 같은 영화 '달팽이의 별'을 경험해보자.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임홀은 8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이승준 감독의 다큐영화 '달팽이의 별'을 대백멤버십회원을 대상으로 무료상영한다. 시청각중복장애인인 조영찬 씨와 척추장애인 김순호 씨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 다큐멘터리로 총 10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2년...
'ASSEMBLE! 최강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였다!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벤져스] 작전.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 (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나선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존 카터'는 27.7%의 점유율로 변영주 감독의 '화차'(26.7%)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하정우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러브 픽션'이 20.0%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최근 방한한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디스 민스 워'(8.2%)가 4위다. 500만 관객을 향해가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4.0%의 점유율로 5위를...
송강호·이나영 주연의 스릴러 '하울링'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유하 감독의 '하울링'은 23.1%의 점유율로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22.5%)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리암 니슨 주연의 '더 그레이'는 9.9%의 점유율로 3위로 데뷔했다. 그 뒤를 이어 유럽산 3D 애니메이션 '토르: 마법망치의 전설'(9.9%)이 불과 30여명 차이로 3위를 추격하고 있다. 3...
알래스카 일대를 수개월간 취재하고, 미국 본토에 돌아갈 일만 남은 애덤(존 크라신스키). 우연히 거대한 빙벽에 갇힌 고래 가족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방송을 본 그린피스 활동가이자 애덤의 옛 애인인 레이첼(드류 베리모어)은 현지로 날아가 자원활동에 나선다. 그러나 작업에 집중하려 해도 동료 여기자 질(크리스틴 벨)과 희희낙락대는 애덤의 모습에 자꾸 신경이 쓰인다. 한편, 고래 가족 이야기가 전국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백악관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군을 동원한다. 자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