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정부에 인력 충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인력충원이 단 한 명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와 보건의료노조 등 국립대병원노동조합공동투쟁연대체(이하 연대체)는 12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정원동결 기재부 규탄 및 국립대병원 인력 정원확대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연대체는 경북대병원과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 국립대병원분회 4곳에서 교섭이 진행 중이지만,
경북지역 공무원 노동조합 등이 기존 가입한 상급단체 탈퇴를 결정하며 단일화된 노조 결성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경북소방공무원 노조는 기존 4개 노조에서 소방통합노조 설립으로 인해 5개 노조가 활동 중에 있다. 최근 설립된 소방통합노조는 민주노총 전공노 소방본부 경북소방지부 임원 출신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오는 10월 발대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기존 노조는 민주노총 전공노 소방본부·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소방공무원 노조·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소방노조·개별노조인 소방을 사랑하는 노조 등
경북도가 소외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복지사각지대 특별발굴기간으로 지정, 위기가구 집중 발굴·관리에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특별발굴 기간 동안 22개 시군과 함께 단전·단수·단가스, 공공요금 미납 등의 빅데이터 기반 위기 징후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게 된다. 특히 추석을 맞아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독거노인, 중장년 및 청년 1인 위기가구 등 사회적 고립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 복지부서 공무원과 이·통장,
대구시는 오는 27일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근로자 지원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 구·군 합동 체불임금 예방점검반을 운영한다. 대구시와 구·군 일자리 주관부서 내 체불임금 예방점검반을 편성해 공공기관과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발주 공사대금 및 물품 구입대금 등을 조기에 지급토록 독려해 임금체불을 예방하는 한편,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피해근로자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임금체불 근로자는 ‘체불임금 등 대지급금 제도’를 통해 지방고용노동청 및 근로복지공단 접수·심사를 거쳐 3개월분의 임금 중 체불액을 받을 수 있다. 사업주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탑티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분야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1일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이끌어갈 신입/경력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 인재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30년 양극재 100만t· 음극재 37만t 생산 체제를 구축해 매출 43조원·영업이익 3조4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인력 충원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 포스코퓨처엠은 올들어 본
대구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알리고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디JOB자!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14일과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고용친화기업,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비정부기구(NGO)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47개사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보수, 근무환경, 직무 세부 내용 등 취업과 관련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진행한다. 명사 초청 특강, 공공기관 및
봉화군은 어르신을 모시는 3세대 이상 가정에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 제도 정착 및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80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포함한 직계비속이 3세대 이상 동일한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봉화군에 거주해야 한다. 효행장려금은 오는 27일까지 효행가정의 가구원인 부양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연 1회 30만 원으로 다음달 2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년간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력 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384명 가운데 58명(15.1%)이 부정 채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특혜성 채용이 31명, 합격자 부당 결정 29명이다. 권익위는 이를 포함해 선관위의 채용 비리 353건을 적발해 검찰에 28명을 고발하고 312건을 수사 의뢰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7년간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162회의 경력 채용 중 104회(64%)에서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인사 규정이 정한 공정 채용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선관위가
맞벌이 부부 등 영유아를 둔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도내 유일의 ‘365 돌봄 어린이집’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7월부터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소재)을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평일(오전9시~오후12시)과 주말·공휴일(오전9시~오후6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주말에 출근하거나 늦게까지 자영업을 운영 중인 부모들의 이용이 많으며 산동, 고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예약 및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 달, 7월에는 22명
내년에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보다 대략 3.3% 더 많은 연금액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전년도의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연금 지급액이 조정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 지원 단가를 3.3% 올려 현재 월 최대 32만3000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33만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기초연금 지급액을 내년에 3.3% 올리기로 한 바탕에는 정부가 올해
한국산업의 동맥 포스코가 창업 55년 만에 사상 초유의 파업을 향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7일 오후 포항제철소 본사 앞 도로에서 포스코노조 2023년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023 임단협 협상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5월 2023 임단협과 관련 기본임금 13.1% 인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 모두 81가지의 요구조건을 사측에 제시하고, 협상에 들어갔다. 이중 임금성 제시안은 기본금 인상 등 모두 23건이다. 특히 노조는 지난해 태풍
7일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사회초년생인 20대부터 60대 여성은 물론 스리랑카 여성 등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로 붐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일 Dream 희망 Dream’ 이라는 슬로건으로 구인업체, 지원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일자리 매칭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한중엔시에스 등 제조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의료직
올 하반기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더 축소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공기업과 공공기관들도 채용규모를 줄일 예정이어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5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공기업 및 공공기관 103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국내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신입 채용계획을 알아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올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곳은 65.0%였으며, 이 가운데 28.2%는 이미 일정과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동일조사 결과에서 8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4일 농작업 현장을 방문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공모해 경북도 내 4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봉화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고용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를 농가가 직접 고용해 숙식을 제공하는 방식과는 달리 계절근로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게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특히 소규모 영세 농가 위주로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17일 입국한
포스코그룹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공채는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A&C·포스코IH 등 6개 사가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posco.com)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특히 포스코그룹 회사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포스코그룹은 입사지원서 접수기간 중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선배사원들로부터 직무와 취업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은 온라인 상담
경북지역 기간제 교사들의 처우가 개선된다. 학교 현장에서 정규 교원과 기간제교사와의 격차 해소를 통해 기간제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기간제교사에게 내년부터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근속연수를 최대 30년까지 확대한다. 지난 2022년부터 14호봉 제한자에게도 맞춤형복지비가 지급되고 있는데 올해는 1인당 복지 기본점수를 600점에서 800점으로 인상하는 등 기간제교사의 복지가 확대됐다. 교육청은 이에 더해 내년 3월 1일부터는 계약기간 1년 이상의 기간제교사에게 기본점수 배
고령군은 지역 내 청년에게 일자리·기회·경험 제공하기 위해 ‘고령군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했다. 고령군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은 고령군 거주 청년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안정 도모 및 민간기업 취업 전 업무역량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희망 부서에 배치돼 단위사무 등의 업무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경북 최초로 제정, 시행함에 따라 구미시에 1년 이상 거주 100세 이상 어르신들은 장수축하금 100만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미시는 8월 말부터 주민등록상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 생애 1회 100만 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대하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12월 ‘구미시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경북 최초로 제정했다.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100세 이상 어르신 46명 중
대구공무원노동조합과 대구교사노동조합,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31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2024년도 공무원 보수 실질 삭감에 대한 정부 규탄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한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각 연맹의 단위 노조단체들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도 공무원 보수의 인상율 2.5%에 대해 결단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공무원 보수의 인상율 2.5%가)물가상승율과 비교해서도 터무니없는 인상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대국민 접점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공무원 및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실질
DGB대구은행은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50~60명 선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채는 서류 전형·인턴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턴이 6주간의 인턴십을 받은 뒤 평가·최종 선발절차를 거쳐 내년도 신입 행원으로 근무하게 하는 방식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2개 부문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와 채용 홈페이지(http://dgb.recruiter.co.kr)에서 서류를 접수한다. 일반금융은 수도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