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간부회의에서 인공지능 플랫폼인 ‘챗 GPT’를 업무에 적극 활용해 공무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창의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챗 GPT’ 플랫폼은 오픈AI에서 공개한 대화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지난해 11월 30일 공개된 이후 불과 5일 만에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3개월도 되지 않아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초거대 플랫폼이 탄생함에 따라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CEO들의 대화 화두
과학기술강국포럼(김영식·조승래 공동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KAIST 혁신전략 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제3회 과학기술강국포럼 토론회’가 23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경제안보 고도화를 위한 과학기술 혁신 전략”으로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배종태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정희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조용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외교안보연구단 연구위원, 윤지웅 경희대 교수, 원유형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미래혁신기획단
정부가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新)성장 4.0 전략’ 추진 대책을 올해 30개 이상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와 도심항공교통(UAM)·무인배달 등 신기술 활성화를 포함한 연도별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을 소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안에 디지털 일상화·전략산업 지원·K-컬처 융합 관광 등 15대 신성장 프로젝트별 주요 대책을 30개 이상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소득·근로 빈곤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근로연계형 자활사업지원에 나섰다. KT 대경본부는 최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산하 자활형 세탁 프랜차이즈인 ‘빨래장이’와 직원 근무복 세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빨래장이는 대구 8개 지역자활센터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 대구광역자활센터가 협력해 만든 대구형 세탁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전문적인 세탁기술을 습득하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 지난달부터 KT 북대구빌딩과 포항·
영천시는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약국·식당 등 지역 모든 현황들을 개방하기 위해 디지털 행정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지난 13일 포항테크노파크,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메타버스(가상세계) 공간에서 데이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영천시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빅데이터 교육 커리큘럼을 통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과 신사업 발굴 및 수행을 위해 추진했다.특히 시민들의 다양한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방안 공동연구 등 사회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 및 민간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 에이트테크 (대표 박태형)는 지난 13일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AI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AI 로봇 개발 관련 내용을 담고 있어, 사람이 직접 손으로 재활용품을 분류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재활용품 선별 AI 로봇은 컨베이어벨트 위를 지나가는 재활용품을 카메라로 인식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이를 자동 선별 및 분류하는 장치이다. 박태형 대표는 “AI 로봇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미분리되어 버려지지 않도록 청도
5G 특화망을 활용해 지역 산업단지를 메타버스 기반 최첨단 산업생태계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 시작됐다. 13일 오후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미시·경상북도 관계자 및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5G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환경 분석, 기본구상, 사업수행 계획, 사업추진 일정 순으로 진행,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본격화될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지역 산업현장에 미래 신기술의 필수 통신 인프라인 5G 특화망을 활용한 메타버
경북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방역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려는 조치다. 8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예천군은 청사 출입 민원인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최근 민원실에 KT AI 방역로봇을 들였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방역조치가 한층 완화됐지만, 여전한 감염병 전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로봇을 배치한 것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원인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KT AI 방역로봇을 도입했다”며 “디지털 사회에 발맞춰
포스코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지난 3일 마케팅 메타버스추진TF를 발족, 철강 산업과 B2B 영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기술연구원 등 유관부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포스코ICT 등 그룹사도 참여한다. 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사내 부서간 협업 공간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고객과 고객 간 교류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평가한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경북 연구개발지원단(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정책 기획·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으로 지정된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난해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해 국비 49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수의 R&D 국가공모사업을 기획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으로 관련 예산이 지난해 3억800
영주시가 지역 기업체에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과 정책 등 유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영주시 기업지원 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영주시 기업지원 알리미’ 채널은 지난해 7월 개설 홈페이지, 우편 등을 통한 기존 홍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해당 채널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영주시 기업지원 알리미’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시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2022년 자생식물 종자정보 빅데이터 구축 및 종자정보 관리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한수정은 국민참여 예산으로 5년간 100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21년부터 ‘자생식물 종자정보 IP(Information Provider) system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수정은 5년간 자생식물 종자 2954종1에 대한 3만5000건(1종당 평균 11.8건) 이상의 정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한수정은 종자의 수집, 재배, 저장, 유용성 등 27개의 정보를 포함해 자생식물 8
포항시와 경북도가 지역에 디지털 인재와 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은 지역에 판교 테크노밸리에 준하는 디지털 혁신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디지털 기업·인재로 구성된 디지털 생태계를 형성해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융합을 지역 스스로 선도하고, SW·AI 기반 높은 부가가치의 디지털 신산업을 창출한다.포항시와 경북도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혁신거점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내실 있는 준비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이 전세사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심전세 앱(App)’을 개발해 2일 정오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그동안 임차인은 적정한 전세가격이나 사고 이력이 있는 임대인인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전세사기 범죄에 쉽게 노출됐고, 신축빌라나 나홀로아파트와 같이 시세정보가 없는 주택의 경우 공인중개사나 분양대행업자가 시세 부풀리기를 통해 과도한 전세보증금을 요구해도 임차인이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은 제한적이었다. 여기에다 임차인이
차세대 5G/6G 통신 및 디스플레이, IoT·모빌리티 센서, 국방 스텔스, 흡차음 패널, 의료 영상 등 주요 산업분야를 선도할 기술로 손꼽히는 메타물질에 관한 종합 토론의 장이 열렸다. 국민의힘 김영식·하태경·신원식 의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기술, 메타물질 포럼’이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메타물질’을 주제로 국내 메타물질 개발 및 응용에 관한 전문가를 비롯, 수요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각계각층의 연사가 참여해 메타물질의 현재와 미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대학의 주요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분석을 위한 ‘KIT 데이터 포털’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금오공대에 따르면 KIT 데이터 포털에는 현재 130여 종의 교내 데이터와 40여 종의 교외 데이터 등이 저장돼 있어 학생, 교원, 재정, 교육 여건 등 다양한 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 간 다양한 연계를 통해 대학 현황, 학생 역량 진단, 취업 현황 등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금오공대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학 역량 분석과 데이터에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낮 양자기술·인공지능(AI) 분야 등의 과학자들과 오찬을 겸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자기술·인공지능(AI) 분야 등 ‘과학기술 영 리더’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대화는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후속 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며 “과학기술 분야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유망한 과학기술 각 분야 정책 방향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과 의견을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과 LIG넥스원이 AI 분야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AI 공동연구실(AI Co-Lab)’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강남 수서에 위치한 KIRO URI-Lab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KIRO 정구봉 선임연구본부장, 정현준 인공지능로봇연구본부장, 박규희 기획조정실장과 LIG넥스원 이승영 C4ISTAR연구개발2본부장, 유재관 무인체계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IRO는 LIG넥스원과 지난 2019년 MOU체결 이후 다양한 연구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영주시가 시민과의 소통과 이용자 정보접근성 향상 등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17일에 오픈했다. 모바일 대중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태블릿을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화면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구현했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의 회원제를 폐지하면서 디지털원패스를 도입해 본인인증과 기타 정부 민원 사이트와의 호환성까지 높였다. 또 이용자 친화적인 홈페이지 디자인을 위해 내·외부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온라인 정책소통 서비
대구시가 추진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시가 유치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지난 12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재선정 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 필드는 산자부와 대구시가 ‘로봇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998억5000만 원으로, 테크노폴리스 부지 약 16만6650㎡(5만500평)에 국내 최초 로봇사업화 전주기 지원(제품·서비스개발·실증·인증 등)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