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장 TV토론회가 다소 싱겁게 끝났다. 지역 현안에 대해 각 후보들은 특별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일부 후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곧바로 해명이 이뤄졌으며 새로운 사실은 제기되지 않았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중구청장 후보자토론회’가 4일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구MBC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노상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류규하 자유한국당 후보, 임인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모두 참석했다. 자갈마당 개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초반에 정책을 놓고 서로 토론이 이어졌다. 상대 후보 공약 중 미흡한 점에...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연이어 안동을 방문해 안동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인영(구로갑) 의원에 이어 2일 홍영표 원내대표, 표창원 의원이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했고 4일에는 민주당 유세지원단 ‘평화철도111’이 안동을 찾아 표심 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중앙신시장을 찾은 ‘평화철도111’ 중앙역장 정청래 전 의원은 “평화철도가 연결되면 안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평양을 거쳐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진다”며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의 ‘안동 신경제 세계시장 진출’ 공약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야당후...
고령지역 자유한국당 후보 합동연설회가 4일 오전 10시께 대가야읍 중앙시장입구 네거리에서 열렸다. 곽용환(59) 군수 후보와 정찬부 경북도의원 후보, 군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완영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곽 후보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재선의 영광과 함께 또다시 한국당 공천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와 무한의 책임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걸 것이며, 이를 위해 중앙예산 확보 능력을 갖춘 중량감을 지역발전과 연결되도...
6·13지방선거 경산시의원 마선거구(동부·중앙·자인·용성·남산) 무소속 안주현 후보 선거운동원들의 손에는 후보의 사진과 기호가 있는 손팻말을 대신해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주변에 쓰레기를 주우며 이색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무작위로 배포되는 명함, 홍보 전단을 시민들이 받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버려지는 모습을 본 안주현 후보가 “내가 뿌린 선거홍보물 내가 스스로 치우는 것이 진정한 지역 사랑이다”며 제안, 실행하게 됐다는 것. 안주현 후보는 “제7대 경산시의회 의원으로 해외연수비 전액을 반납했으며 8대...
안동시장 선거에 맞붙은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기창 자유한국당 후보, 권영세 무소속 후보, 안원효 무소속 후보가 관광산업 발전 공약을 내세우며 서로 자신이 1천만 관광시대를 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안동시 통계에 따르면 안동을 방문한 관광객은 570만에 이른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베네치아 수상도시’, ‘경관 전망대’, ‘기차 랜드’, ‘초고층 전망 타워’ 등 특화한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삼걸 후보는 “안동을 베네치아 수상도시처럼 만들겠다”며 “낙천교와 어가골에 대규모 보트계류장을 설치하고 ...
6·13 지방선거 필승을 향한 각 후보자의 유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이색 명함을 돌리는 후보와 지게를 지고 유권자들을 만나는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정송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후보는 상주 화서에 있는 반송을 배경으로 기호 1번을 뜻하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사진과 ‘정1품송’이라는 이름을 새겨넣은 명함을 돌리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명함은 충북 보은에 있는 ‘정이품송’보다 한 단계 품계가 높은 ‘정일품송’이 상주에 있는데 그 정일품송이 바로 정송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자신의 이름과 이...
한국노총 경북칠곡지부(지부장 조현조)는 4일 백선기 자유한국당 칠곡군수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날 조현조 지부장은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백선기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2000여 명의 조합원과 뜻을 함께하게 됐다”며 “일하는 사람을 대변하고 균형발전의 적임자인 백 후보에게 봉사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행정은 행동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6년 동안 군정 경험을 검증받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어 칠곡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장 선거 공보물과 현수막에 표기한 ‘부채 완전 청산’이라는 문구를 두고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와 무소속 권영세 후보 간 공방이 치열하다. 4일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 선대위 측은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세 후보의 ‘부채 완전 청산’이라는 선거 공보물 문구는 허위사실”이라며 “이는 안동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권기창 선대위 측은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 의견서에 안동시의 부채는 580억200만 원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안동시 선관위에 권영세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청송군선거구 무소속 윤종도 경북도의원 후보는 선거운동 3일째인 지난 2일, 첫 주말을 맞이해 오전 7시부터 청송읍 지역 내 마을 경로당을 비롯해 주말을 맞아 부모님 일손을 거들러 온 자녀분들께도 인사를 드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오전 10시에는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과 상가 주민께 인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주왕산에 오신 것에 감사드리며,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주왕산이 이제 주차장 문제만 해결되면 더 나은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주민께 만약 재선 도의원이 된다면 주왕산 4차로 확장에 이어 꼭 주왕...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지방분권시대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읍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혁신읍면동 추진 내용 중 이·통장 수당과 관련해 “현재 지급되고 있는 이·통장 수당은 지난 2003년 김두관 행자부장관 재직 시 인상된 이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이·통장의 수당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 장관 정책보좌관 재직 시 이·통장 수당 현실화를 위해 수당 자율제 또는 수당 인상안을 내용으로 ...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시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방안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후보는 “인구문제는 국가성장의 기본 동력이자, 도시의 미래발전이냐 존폐냐와 직결되는 문제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산장려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환경조성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포항시의 경우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이 철강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감소·상급학교 진학·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따른 귀향·지진으로 인한 전입자 수 감소라고 분석한 뒤 포항시의 실정...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합성)로까지 불리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6·13 지방선거에 나선 대구시장 후보들의 첫 주말 유세는 뜨겁기만 했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앙당의 지원 속에 대규모 집중유세를 벌인 데 이어 여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고,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는 꼬리뼈 부상을 딛고 투혼을 발휘했다.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는 발로 뛰는 유세활동을 속에 1호 공약을 내놨다. 임대윤 후보는 토요일인 2일 오전 달성공원에서 어르신들의 지지를 호소한 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국을 누비는 민주당 중앙유세단 ‘평화철도 111’의...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포항시의원에 출마한 예비후보자의 수상실적이 실린 지지 현수막을 내건 청년단체 회장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청년단체 회장 B씨는 포항시의원선거 예비후보자 C씨의 수상실적이 게재된 현수막 3매를 거리에 설치하고, C예비후보자 개소식에 참석해 연호를 유도한 혐의다. 또 B씨와 D띠모임 회장인 E씨는 또 다른 예비후보자 F씨 개소식에 참가해 A청년회 명의가 부착된 어깨띠와 조끼를 착용하고 예비후보자를 지지·선전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선거사무소 외부에 게시한 혐...
6·13 지방선거에 나선 대구 지역 후보들이 ‘소음 없는 선거운동’에 나서 관심을 받고 있다. 유권자들의 소음 민원을 유발하는 스피커 대신 정감 넘치는 목소리와 눈인사로 표심 얻기에 주력하고 있어서다. 북구가선거구에 바른미래당 간판을 달고 출마한 이상은(39·여) 후보의 단 한대뿐인 유세 차량은 후보나 선거운동원이 올라탈 공간이 없다. 확성기도 없고, 로고송도 틀지 않는다. ‘주민의 소리가 정치입니다’ ‘소음공해 없는 선거’라는 안내 문구가 대신한다.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 북구 산격동 산격종합시장에서 유세를 펼친 이 ...
김사열·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44개 시민사회단체는 양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으며 홍 후보에게 4일까지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강은희 후보가 두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되자 단일화를 더욱 촉구한 것이다. 그동안 김 후보는 홍 후보에게 단일화를 요구해 왔으나 홍 후보는 정치적 의미와 선거 승리만을 위한 단일화라며 거부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의 끝임 없는 요구가 이어지자 훙 후보는 3일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결론적으로 단일화를 받아들이겠...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와 주요인사들이 대거 경주를 찾아 표심잡기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30℃를 웃도는 날씨만큼이나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전 경주역에서 열린 전진대회에 설훈, 홍익표, 박주민, 안민석, 박범게의원을 비롯해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정청래 전 의원 등 수많은 민주당 유명인사가 참석해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에 힘을 보탰다. 자유한국당에서도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경주를 방문해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벌인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주...
6·13지방선거 울진군수 선거는 자유한국당 손병복 후보와 무소속 전찬걸, 임광원 후보의 엎치락뒤치락 경쟁 속에서 뜨거운 거리 유세전이 펼쳐졌다. 현재 세 후보는 신문과 방송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강진철 후보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중앙당 유세 지원을 기대한다. 더불어 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은 4일 울진을 찾아 강진철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팽팽한 기 싸움이 계속되는 울진군수 선거의 향방은 주민과 직접 만나는 거리 유세전이 분수령이...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군위군수, 경북도의원, 군의원 후보자들의 필승을 다짐하는 합동연설회가 3일 오전 10시 군위읍 군위시장 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정해걸 전 국회의원, 가수 남일해 씨가 참석해 김영만 후보의 지지 연설을 했다. 이어서 김영만 군수 후보를 비롯한 박창석 경북도의원 후보, 군위군 의원 가 선거구(군위읍·효령·소보) 김화섭·박운표·홍복순 후보, 지지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 후보는 연설에서 “군위발전의 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국가안보는 물론 ...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이자 영천 장날인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중앙유세단은 영천시장에 출마한 이정훈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영천을 방문,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홍익표·안민석·이재정·권칠성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치며 우리 당 후보를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을 완수하는 선거이고 그동안 대구·경북의 적폐 권력을 심판하는 날이다”며 “힘 있는 여당, 힘 있는 시장 만들어...
본격선거전에 돌입한 첫 주말 대형 마트 주변과 재래시장 일대는 각 후보 진영의 운동원들과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일 청도 풍각·동곡 장날은 자유한국당 이승율 청도군수 후보와 도·군의원 후보들이 합동유세로 선거전을 달궜다. 이승율 청도군수 후보는 “지난 4년간의 행정 경험을 살려 청도 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농가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반 구축 △노인복지와 주민생활편익 증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2일 오후 경산의 번화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산 사동 대백마트 주변에는 여·야·무소속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