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대구는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33℃ 내외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종일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2℃, 대구 24℃, 포항 25℃ 등 18~25℃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9℃, 대구·안동 33℃ 등 28~33℃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27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2℃, 대구 24℃, 포항 25℃ 등 18~25℃ 분포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다
지난 24일 ‘2021 호미문학대전 전국한글백일장·미술사생대회’가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사생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고학년,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유치부는 ‘마스크를 낀 우리가족’, ‘코로나를 이겨내는 사람들’, 초·중·고등부는 현장 사생을 주제로 도화지를 채워나갔고, 백일장은 초등부 저·고학년, 중·고등부, 일반부로 분류돼 ‘마스크’, ‘약속’, ‘독도’, ‘백신’ 등 다양한 시제로 실력을 겨뤘다. 그 밖에도 바람개비·부메랑 만들기 체험, 가방·부채 그림 그리기 체험 등 참가자들은 물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방역당국의 진단이 나왔다. 22일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4차 유행의 한 가운데에 있으며 하루 1000명대 환자 발생이 보름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500~70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면서 6월 말께 1000명대까지 늘었다. 이후 7월 들어서는 1500~1600명대로 급증하다가 전날은 17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
정부가 반복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오류 문제에 대해 시스템 성능 및 기능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시스템 부하를 줄여 처리량을 늘릴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확인하기 위해 성능 및 기능 점검을 지속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다행스럽게 어제(21일)는 커다란 문제 없이 사전예약이 진행됐다”며 “국민께서 적극적으로 시간을 나눠서 예약했던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협조한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0일까지 새로운
최근 포항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또 다른 A가정어린이집에서도 2살배기 유아를 학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현재 해당 어린이집 원장 B씨는 피해 학부모들과의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22일 익명을 요청한 제보자 C씨는 “27개월 된 딸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받은 사실을 알고 시청 등 관련 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C씨가 촬영한 지난달 8일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기록을 보면 한 여자아이가 들고 있던 블록 장난감이 담긴 바구니를 놓쳐 블록들이 바닥에 떨어지자 B씨가 달려와 아이의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포항 여중생 성매매 알선 및 집단폭행 사건’ 관련 2차 공판이 21일 열렸다.가해자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권순향) 심리로 진행된 이날 공판에서는 검찰이 가해자 각각에 대한 공소사실과 각종 증거를 설명했고 이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했다.이날 재판은 구속 기소돼 죄수복을 입은 남녀 각각 3명씩 총 6명이 참석했다.별건 범죄로 소년원에 위탁 중인 여학생 1명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집단 폭행 과정에서 피해 여학생의 신체
“정말 어렵게 예약했는데…올 여름 휴가도 포기할지 어떻게든 다녀올지, 정말 미치겠네요” 경주에 사는 김모(31·여)씨는 최근 며칠간 친구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잡아놓은 펜션의 예약취소를 두고 고민 중이다. 약 한 달 전 맘에 드는 숙소를 찾아 밤잠 설쳐가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예약에 성공했지만 갑작스럽게 비수도권지역 사적모임 제한 인원이 4명 이하로 줄면서 절반은 같이 갈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커지면서 경북지역 확진자마저 크게 늘어나고 있어 망설임은 점점
포항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포항남부경찰서는 21일 포항시 남구 A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 보육교사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B씨는 지난 13일 어린이집에서 C(6)군의 행동을 제지하는 도중 필요 이상의 힘을 사용해 C군의 목과 어깨, 팔 등에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재 어린이집 내부 CCTV 등을 통해 B씨의 학대 행위를 확인한 가운데 과거에도 같은 행위를 벌인 여부를 추가 조사 중이다.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개인 SNS를 통해 학대 사실을 알리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드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위한 캠핑이 유행함에 따라 캠핑용품 관련 안전사고 또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발화성 제품으로 인한 화재 사고와 제품 관련 안전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안전 수칙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20일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CISS)’에 접수된 캠핑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총 39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안전사고는 2018년 115건, 2019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직원 등 300여명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 위치한 포스코 인재창조원 소속 직원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이들은 지난 19일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8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방역당국과 포스코 측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검체하고 자가격리 시켰다.또 인재창조원 직원 100명과 교육생 200여명 등 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포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20일 김천시청 시장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푸드팩토리(대표이사 김경민)에게 그린노블클럽 약정패를 전달하고 전국 280호·김천시 1호 그린노블클럽 후원자로 위촉했다.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 후원자로 구성된 모임으로 이번에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한 푸드팩토리는 김천시 1호 후원자로 등록돼 그 의미가 크다.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교육·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고, 후원금은 김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정영석)는 지난 19일 남홍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한 가운데 ‘L.O.V.E 애지중지 챌린지’를 실시했다.‘L.O.V.E 애지중지 챌린지’는 학생들이 미래지향적 인구가치관 함양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표어·포스터·캐릭터 등을 활용해 교육활동을 홍보하는 인증샷을 찍고, 다음 사람을 지목해 릴레이 형식으로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남 교육장은 “요즘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인구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라며 “미래 세대들이 잘 살아갈
본격적인 ‘찜통더위’로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 2달간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례가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436명이며, 이중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6명이다”라고 밝혔다. 사망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강원에서 3명, 경북·경기·서울에서 각 1명이 신고됐다. 특히, 지난 12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된 이후 일주일 만에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3명
경북과 대구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차차 맑아지면서 33℃ 내외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른 새벽부터 대부분 지역에 소낙비가 내리겠다. 이날 대구와 경북에는 5~6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2℃, 대구 23℃, 포항 24℃ 등 19~24℃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9℃, 대구·안동 31℃, 경산 32℃ 등 28~32℃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19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5명의 장병의 넋을 기리기 위한 ‘마린온 3주기 추모식’이 지난 17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순직 장병 유가족을 비롯해 서 욱 국방부 장관,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민홍철 국방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유승민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식사 및 국민 의례, 순직자 약력 소개, 추모 영상 시청, 유가족 대표 추모사(故 노동환 중령 부친), 국방부 장관 추모사, 추모 공연, 헌화 및 분향, 묵념, 조총 발사, 해병대가 제창,
“한잔해 한잔해”지난 17일 오후 9시께 포항 영일대해수욕장.다소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후텁지근한 날씨 탓인지, 모래사장에는 상당 수의 피서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몇몇 이들은 바다에 들어가 발을 담근 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물장난을 치는 등 추억을 남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하지만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내는 행복한 소음 사이에서 들리면 안 될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바로 맥주캔끼리 부딪히는 소리다.돗자리를 펴놓고 삼삼오오 모인 일부 피서객들은 미리 준비한 작은 아이스박스에서 술과 안주를 꺼내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시립예술단원을 성추행한 포항시 공무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내렸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2형사단독 권순향 부장판사는 16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포항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당시 자신이 관리 감독하던 포항시립예술단 여성단원 B씨를 수개월 동안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검찰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해당 단원과는 이성적 감정 교류가 있어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
KT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이홍기)는 15일 사단법인 안전지킴이운동본부와 함께 빗길 어린이 안전 보행을 위해 제작한 ‘어린이 안전 우산’ 480개를 포항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증했다.투명한 반사 재질로 제작된 안전 우산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주고 차량 운전자에게는 어린이의 위치를 눈에 띄게 해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안전 우산은 학교까지의 거리가 멀거나 등 하교를 위해 8차선 이상의 도로를 건너는 등 통학 환경이 열악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양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경북과 대구에는 주말 동안 최대 10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찜통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흐린 가운데 소낙비가 내리겠다. 이날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10~60㎜(많은 곳 10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2℃, 대구 24℃, 포항 25℃ 등 20~25℃ 분포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4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전 국민적인 거리두기 참여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65명 늘어난 1615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17만1911명이다. 전날(1150명)보다 465명 늘면서 곧바로 1100명대에서 1600명대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