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자동차용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를 시장에 선보였다. 울트렉스는 ULtra+sTRength+EXcellent의 단어를 조합해 ‘외부 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 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울트렉스라는 의미처럼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및 구조재와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로 개발됐다. 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통해 강한 강도와 성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 울트렉스를 자동차에 적용하면
영주시는 경유차에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2020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후불제로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총 1만4406건, 6억 1335만 원으로 납부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다.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의 부과대상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부과기간 중 소유권이 이전되었거나 폐차된 차량은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납부방법은 가
경북대학교가 3년 동안 5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북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 혁신랩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분야에 속한 산·학·연·관의 구심점이 될 ‘전기자동차 혁신랩 허브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소재부품장비 혁신랩 기술개발사업은 산자부가 5개 권역별로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지역 거점 대학을 선정해 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대구·경북권 ‘전기자동차용 전기구동계(e-Powertrain)
영덕군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저감과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가 지원대상이며, 영덕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에 해당된다. 차량이 정상운행 가능해야 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도 없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
포스코케미칼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NCMA 양극재에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차 시대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낸다. 포스코케미칼은 5일 열린 이사회에서 2895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광양공장에 연산 3만t 규모의 NCMA 양극재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양극재 광양공장의 3단계 확장을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착공해 2022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4만t을 포함해 7만t으로 확대 된다. 양극재 7만t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84만여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
구미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연료인 CNG(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노면청소차량을 8월부터 운행한다. 기존 노후화된 청소차량을 대체하면서 친환경연료를 사용하는 노면청소차량 2대를 신규로 도입해 대기질 개선에 나선다. CNG 연료는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발생이 극히 적으며 안전성 또한 높아 시내버스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친환경 연료다. 또한 이번에 도입한 차량은 수거된 먼지를 습식필터로 여과하는 장치를 통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해, 대기질 개선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연료로 매연 배출을 극소화 시킨 이중 효과의 장점을 갖고 있다
올해 3월 시행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인 일명 ‘민식이법’과 관련해 과잉처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긴급자동차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키면 긴급활동 상황을 참작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입법이 추진된다.미래통합당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은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식이법이 모든 차량에 적용되자 공무상 긴급한 상황을 다루는 긴급자동차에 대해서는 예외 규정을 두자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현행법상 긴급자동차는 구급차,
영천시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 맞춰 그린모빌리티(전기자동차) 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화물차 5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화물차 5대를 보급 한 결과 연료비 절감,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정부 3차 추경에 국·도비 10억2000만원를 추가로 확보해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위치한 기업체, 사업장, 법인 등이며 세대당 1대(기업 2대) 신청 가능하며 전기 화물차는 최대 24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구미시갑)은 현행 전세버스의 차령제한 기간인 9년에서 추가 2년에 걸쳐 연장 가능하도록 한 것을, 안전성과 성능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에는 추가로 5년까지 연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법령은 전세버스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하는 자동차를 일정 연한인 9년을 넘겨 운행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2년의 범위에서 차령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차령제한 제도는 차량 노후화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등을 목적으로 1
경주시가 실존 여부를 알 수 없는 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멸실조치 등 일제정리를 실시했다. 경주시 징수과는 지난 5~6월 2개월에 걸쳐 고질 체납자동차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10년 간 실물 자동차가 실존하는지 여부를 알 수 없으면서 자동차등록원부 상에는 말소되지 않은 자동차 592대에 대해 행방과 이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현재 고질 체납자동차는 23개 읍면동별로 적게는 2대, 많게는 67대의 자동차가 분포돼 있다. 특히 각 소유자와 직접 대면·비대면으로 조사를 한 결
안동시는 13일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은 정상적으로 운행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 및 도로용 건설기계 3종으로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조기폐차 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 등록증을 지참하고 대상 차량을 운행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
영천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정비업, 매매업, 해체재활용업 등 지역 자동차 관리사업장 13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자동차관리사업자의 자동차관리법 준수 여부를 중점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무등록 관리사업 행위, 자동차관리사업자의 관계법령 준수 여부, 사업장 외의 장소에서 전시·정비·폐차 행위, 시설·장비·인력의 유지 여부와 소화기 비치 및 점검상태, 폐유·폐수처리시설 등의 적정관리 여부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 대수는 총 12대로 환경부가 보급대상 차종으로 인증·고시한 전기자동차 중 승용자동차만 해당되며 신청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예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법인·공공기관 등 신청서 접수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최대 1420만 원까지 지원되고 차종 및 지원금액은 전기자동차 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www.ev.or.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사업포기 결정을 내린 현대자동차 2차 협력사인 명보산업이 1차 협력업체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면서 중대고비를 넘겼다.23일 자동차부품 업계에 따르면 명보산업은 22일 가진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금형인도 등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져 현대차 생산라인 결품 우려가 일단락됐다.이로써 지난 6일간의 현대자동차와 2차 협력사인 명보산업간의 손실비용 관련 보상합의는 마무리됐다.앞서 경주시 외동읍 문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업체인 명보산업은 지난 17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사업포기
의성군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성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가 대상이며, 이 외에도 소유 기간, 관능검사 등의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선정되나,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사업 신청 차량과 비상저감조치로 인한 과태료 처분 유예 중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등의 경우에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두 달 간 경찰청이 대형 화물차와 버스의 속도제한 장치 해체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에 들어간다. 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도 이 기간에 △속도제한 장치 불법 해체 △난폭·보복 운전 △운수업체 관리·감독 의무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속도제한 장치 불법 해체행위는 운전자와 해체업자는 물론이고 해체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사람까지 추적·검거하겠다”고 경고했다. 대형차량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시속 110㎞ 이하로, 총 중량 3.5
미래통합당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매 맞는 택시기사 보호를 위한 택시 내 안전격벽 설치 지원 근거를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운수사업자가 격벽 등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을 설치·개선하는 경우 이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버스에 한정해 2006년부터 격벽 설치를 의무화했지만, 택시의 경우 격벽 설치에 대한 지원 근거가 없다.그런데 최근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재확
경영난 악화를 이유로 19일 현재 3일째 공장 가동을 멈추고 있는 경주시 외동읍 문산일반산업단지 내 명보산업의 또 다른 사업 포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차 2차 협력사인 명보산업은 지난 17일 경영난으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현대차와 1차 협력업체 등에 보냈다.앞서 15일에는 주거래 은행인 경남은행에서 만기가 도래한 토지, 건물, 장비 대출 연기도 거부됐다.이에 따라 명보산업은 80여 명의 직원에 대해 급여와 퇴직금을 정산하고 모두 퇴사조치 한 후 공장 문을 걸어 잠갔다.이처럼 명보
대성에너지가 11일 대구시 수소차 보조금 혜택을 처음으로 받은 수소자동차를 인수했다. 오는 7월 대구 1호 ‘성서수소충전소’ 완공계획에 맞춰 시범운전에 활용하고 이후 친환경 수소 연료의 청정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대성에너지는 중구 남산동 본사에서 수소자동차 인수행사를 시작으로 수소 충전·추출 사업에 매진할 뜻을 내비쳤다.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시대에 높은 가치를 지닌 수소산업을 발전시키는 향토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대구의 첫 상용 수소충전소이자 수소·CNG(압축천
완성차·지자체·정부가 자동차 부품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11일 오전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정부와 지자체, 완성차 업계 등이 함께 모여 ‘자동차산업 상생 특별보증 협약식’을 갖고 5000억 원 이상의 자동차 부품기업 금융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성차 기업이 240억 원을 출연하고, 정부(200억 원)와 지자체(95억 원)가 295억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술보증기금의 상생보증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은 완성차 업계와 지역별 기술보증기금 영업점 등이 추천하는 1 ~ 3차